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동네는 4년전보다 4~5천 떨어진 듯.

집값. 조회수 : 3,066
작성일 : 2012-03-27 20:40:47

분당 연장선 얼마전에 개통된 용인이거든요.그래도 지하철도 개통 되고 하니 산값은 유지 하려나

했는데 개통 전 작년 시세보다 2~3천이 또 떨어졌어요.부동산에 집 내놓으러 갔더니 급매물이

보통 3억2천 정도로 여러집이라 그거나마 팔리기만 기다리는 중 이라더라구요.6년전 최고점일때

4억 중반이었는데 우리가 이 집 산 4년전에 3억6천 좀 넘었고 나온 매물 중에서 제일 저렴한  32평집

으로 넓혀서 사왔었어요.

 

4년동안 대출금이 1억6천이다보니 정말 초절약 상태로 살았는데 대출이자 나간것까지 계산 해보면

8천~1억은 빠졌다 생각 하니 참..그당시 대출조건도 7%대 확정금리라 이자가 셌거든요.내년쯤이면

대출금은 거의 갚아질 상황이 되긴 하지만...4년동안 돈번거 집값 내려가서 그냥 다 날라갔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도무지 기운이 안나네요 ㅠ

 

집 내놔도 두달째 연락도 없고..아마 2천대 밑으로나 내놓으면 그것도 될까말까인 듯 한데..그냥 인테리어나

싹 해주고 눌러앉을까 생각도 들기도 하면서도..주*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잡다구리한 부분 맘에 안드는게 많다

보니..게다가 아이는 중학교 입학 해서 2~3학년때는 전학 하면 안좋다고 해서 그부분도 걸리고..남편 회사도

좀 더 가깝게 가야 교통비도 절약 될거 같고..아우 복잡하네요.어쩌면 좋을지..너무 답답하다보니 또 여기에

하소연 하네요.

 

오르는건 바라지도 않고 그냥 현상유지나 했음 좋겠는데 나름 공원에 도서관에 지하철까지 동네는 쾌적한데

왜이리 떨어지는지 너무 속상하네요.다른 동네는 어떤가요?

IP : 122.34.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ㄹ
    '12.3.27 8:45 PM (125.178.xxx.169)

    요즘 집값이 다 그래요..대충 지하철과 가격대를 보니 저랑 같은 동네이신거 같아요..그래두 실거주이시니 좀 낫지요..저도 실거주인데 제 친구는 투자용으로 샀다가 전세도 안들어오고 몇달째 관리비 내고..암튼 용인 상황이 안좋네요..그래두 타 지역대비 그리 많이는 안떨어졌다..생각할려구요.

  • 2. 저희동네도 마찬가지네요
    '12.3.27 8:47 PM (222.233.xxx.29)

    제일 올랐을땐 4억 5~6천까지 갔었는데 지금은 3억 6~7천 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나마도 거래도 없구요.
    ㅠㅠ

  • 3. 같은동네
    '12.3.27 8:58 PM (115.136.xxx.201)

    저랑 같은.동네 사시나봐요? 혹시 새릉골 사세요? 시세도 언뜻 비슷하고.. 여기 애 키우며 살기는.참.좋은데 그쵸.. 전세만 맨날 오르고 집값은.오히려.떨어진거 같아요

  • 4. ..
    '12.3.27 8:59 PM (180.224.xxx.55)

    피이 집값오를땐.. 1년에.. 1억씩 오르던데요.. 전세값도 2년사이에 몇배로 뛰던데... ㅎㅎ

  • 5. ??
    '12.3.27 9:05 PM (111.118.xxx.78)

    같은 용인이라도 죽전은 그렇게 큰 변동 없는 듯 싶던데요.
    다 월세로 돌려서 전세는 바로바로 나가버려서 친구는 간발의 차이로 전세집 놓쳤다 했고요.

    매매는 최고가에 비하면 떨어졌어도...그거야 수도권은 다 그러니...
    막상 사려고 보니, 소형인데도 괜찮은 집은 비싸던데요.

  • 6. 원글
    '12.3.27 9:26 PM (122.34.xxx.11)

    115님..전 4단지 살아요ㅋ구성이나 죽전보다는 차라리 여기가 쾌적하더라구요 전.
    근데 솔직히 3억대 집이면 거품 어쩌고 할것도 없는데 거기서도 푹푹 내려가니 더
    속이 상하고 뭔가 싶더라구요.제가 요즘 광교도 돌아다녀보고 모델하우스도 좀 보고
    했는데..분양가 상한제라 그런지 그전에 비해 참 자재도 별로고 확장 했어도 안한
    우리집보다 거실도 더 작더라구요?그래도 주변 시세에 비해서는 고분양가 논란에
    피까지 붙어있고..실속은 없다 싶어서 그거로나마 위안을 삼고 그냥저냥 집이나 꾸며
    가면서 맘 비우고 눌러앉아볼까 어쩔까 하는 마음쪽으로 기울긴 하네요.

  • 7. 여긴 동작구 예요
    '12.3.27 9:28 PM (175.197.xxx.196)

    10년차 34평인데요
    역세권은 아니지만 주위 아파트중에는 입지 제일 좋아요
    2004년에 3억에 들어왔는데 2007년에 최고 5억8천까지 찍었어요
    저희는 실거주라 집값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학군때문에 이사갈려고 검색해보니까 올해 2월에 4억2천에 매매됐네요
    그냥 눌러살려구요;;

  • 8. ...
    '12.3.28 6:08 AM (79.194.xxx.204)

    어디로 이사가시게요. 3억2천에 거래비용, 새 집 사서 들어갈 세금까지 생각하시면 3억짜리 집에 들어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인테리어 손 보시고 계속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9. 원글
    '12.3.28 2:40 PM (122.34.xxx.11)

    동작구님은 그래도 3억에 샀으니 그나마 이득이라 부럽기만 하네요...님 그게 그렇더라구요.
    우리가 산 시세나 4년동안 물가상승분만큼이라도 오를거 계산 해서 거기에 대출 다 갚고
    새집으로 가게 되면 대출 좀 더 받고 할걸 예상 했다가 이렇게 떨어져버리니 모든게 다 펑크
    나더라구요.지금 시세에 팔면 대출 다 갚아도 갈아타는 집에 대해 대출금이 예상보다 많이
    잡히게 되버리니..몇 년 또 열심히 살면 갚아지긴 할 금액이지만 이렇게 헐값으로 던지기는
    좀 아닌거 같긴 해요.암튼 당분간 눌러앉아있어 봐야 되긴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289 구글닷컴에 이중섭의 황소가 떠있어요! 1 ... 2012/04/10 1,309
96288 KBS, ‘정치 냉소주의’ 부추기는 이유는? 도리돌돌 2012/04/10 829
96287 화정역 근처에 제일 깨끗한 목욕탕 추천 좀요~ 6 ... 2012/04/10 2,879
96286 최근 아마존 비스퀵가루 사보신분 계신가요? 1 .... 2012/04/10 1,119
96285 너무싱싱한생멸치...젖갈담기 조언부탁드려요!!! 2 케리 2012/04/10 1,704
96284 눈뜨고 당하지 맙시다. cocoat.. 2012/04/10 683
96283 선관위의 꼼수??? 6 투표합시다 2012/04/10 1,250
96282 외할머니보다 친할머니를 좋아하는 4살아이. 10 mom 2012/04/10 2,777
96281 고등학교 때 사진 보니 진짜 촌스럽네요 2 아나나 2012/04/10 1,491
96280 선거유세할때, 후보외에는 유세를 할수 없나요? 1 궁금 2012/04/10 624
96279 펌)목격! 조금전에 구리시에 박근혜 떴는데 동원 청중 딱 걸림 .. 26 만년feel.. 2012/04/10 3,685
96278 [필독요망] 투표 요령^^ 불티나 2012/04/10 895
96277 남편와 아기 커플 운동화 좀 추천해주세요. ^^ 2 운동화 2012/04/10 899
96276 19) 솔직히 여자들은.. 3 아르테타 2012/04/10 4,467
96275 정말 열심히 야당 지지글 올리시는 분들께. 43 궁금 2012/04/10 1,982
96274 아..애잔하다...탈탈 털어,,,나온게 치마도 아니고 처마라니... 4 요리조아 2012/04/10 1,143
96273 이제 투표용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몇시간 후 사용해야 합니다. 1 투표 2012/04/10 1,156
96272 어느당을 찍어도 세상은 결국 변하지 않는다는 분들.. 4 루핀 2012/04/10 1,015
96271 내일 새벽 투표는 출근하는 사람에게 양보를! 4 참맛 2012/04/10 927
96270 나이들면 보조개가 주름이 되나요? 8 보조개 2012/04/10 9,365
96269 단테의 명언이 가슴에 꽉 꽂히는 밤입니다 3 캬 명언 2012/04/10 2,534
96268 돈주고 한 머리가 왜 이래.. .. 2012/04/10 824
96267 남편 지갑이 너덜하네요.. 4 내 생각만?.. 2012/04/10 1,673
96266 강원도 철원 인제, 한기수-한 주민 ;한 후보는 좋아하지만, 한.. 2 ^^ 2012/04/10 820
96265 이것도 보이스 피싱인가요? 으나다 2012/04/10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