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우내 살이 많이쪘는데...다이어트 결심이 참 힘드네요....!!

cass 조회수 : 2,655
작성일 : 2012-03-27 00:43:15

새해 들면서 첫번째 결심이 살을 좀 빼자...였어요...

제가 우울증이 좀있는데 가을즘에 심하게 정신적으로 힘들었었고...새로 이사한후라 적응못해서,먹고자고 하는 운둔생활을 했더니...

어느덧 65키로를 넘어섰네요...

둘째낳고 70키로 상태에서 49키로까지 뺐었는데... (둘째도 학교 들어갔어요)

그때이후로 최고의 몸무게를 기록했네요

둘째아이를 낳고 빠지지않는 몸에 인터넷으로 상담해주고 식단운동 처방받는곳에서 100일만에 15키로 이상 뺐었어요

뭐 내용이나 방법은 헬스크럽에서 pt 받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요...ㅎㅎ

그100일 과정이 정말 보통정신으로 하는것이 아닌 하루종일 운동하고 식단맞춰먹고 시간맞춰자는 철저히 따라야만 이뤄낼수 있는 혹독한 과정이었죠...

그 과정을 이겨내고 정말 날씬하게 살았었는데 한2년점즘부터 운동안하고 먹고싶은거 다 먹고 자고 하면서 조금씩 살이 오르더니 올겨울에 최고점이 됬죠

근데 별로 걱정이 안되는거에요

또 마음먹고하면 전처럼 날씬하게 살뺄 자신이 있다....언제든 시작하면 된다...뭐 다음달부터 하지...이런식으로

자꾸 미루게 되고...그 마음이  내가 예전처럼 힘듬을 견뎌낼수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자꾸미루게되고 그마음에 하기싫은 마음이드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해야해요..........

옷도 맞는것도 하나없고...두턱이된 얼굴형도 밉고...두리뭉실해진 제 몸도 용납이 안됩니다

그리고 체중을 줄이지않으면 안되는 중요한 이유가 임신성 당뇨를 앓았던 제가 체중이 늘면 바로 성인당뇨로 갈수있댜는 위험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마음은 해야지 내일부터 관리받아야지 하면서도 마음뿐이고 또 내일이되면 주저주저하게되는 저를 봅니다....

다른다이어트...

한약이나 침 주사 시술...뭐 이런것도 생각 안해본건 아니지만....

일단 돈이 많이 들고 몸에도 좋지 않았던 기억과 한두달만에 원상태로 되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 다이어트는 하고싶지는 않네요...

길은 있는데...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힘들지만 ...건강하게 잘 할 수있는 방법을 아는데....

너무 잘 알아서 그런가??^^

선뜻 나서지 못하고...그냥 시작하면 되는데....자꾸 미루기만 하는 제가 참 못나보입니다....

다큰아들이 면박을 줘도...남편이 의미심장한 눈길을 보내도...당뇨가 올것같은 불안감에서도....

또 맥주 한캔마시면서 그냥 웃고 맙니다...전혀 자극을 못 받는 제가 나이를먹어 둔해진건지....^^

내일부터라도

제 다이어트 결심을 실천에 꼭 옮길수있었으면 좋겠어요~~~

눈 확@@돌아가서 다이어트에 불 붙을수있게  조언좀 해주세요...

*^^*~~~

IP : 121.166.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12.3.27 12:45 AM (1.177.xxx.54)

    생각을 그렇게 하심 어느순간 자극이 되는 날이 올겁니다.
    아마도 날씨가 조만간 따듯해지면 옷이 얇아질테고.그럼 옷 밖으로 삐져나온 살이 보일테고
    그럼 빼고 싶다는 욕구가 퍼져 있고 싶은 욕구보다 우위에 놓이게 되죠
    그때 빼셔요
    내일부터 하심 더 좋구요
    그리고 이쁜 옷이 많은 쇼핑몰 구경을 해도 살빼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군요

  • 2. 아...
    '12.3.27 12:46 AM (58.123.xxx.132)

    저랑 정말 비슷하세요. 지금 현재 몸무게도 비슷하고, 지금 현재 마인드도 비슷하세요.
    예전에 저도 한번 빼본 경험이 있어서 나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살을 뺄 수 있어.. 하고 있지만,
    사실은 시작했다가 안 빠지고 망할까봐 겁이 나서 내일부터, 내일부터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저랑 같이 다이어트 하세요. 저도 어제, 오늘 65키로 찍었어요. 남편보다도 더 나가요.. ㅠ.ㅠ

  • 3. ...
    '12.3.27 1:20 AM (61.105.xxx.43)

    저도요 ㅠ ㅠ 오늘 집근처 시립체육관에서 지금 필라테스냐 요가냐... 에어로빅이냐 셋 놓고 고민중이네요.

  • 4. ..
    '12.3.27 1:53 AM (110.14.xxx.9)

    저는 겨울에 5키로 불어서 3키로쯤 뺐는데요.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ㅠ 2키로는 포기해버릴까 싶어요.

  • 5. 발랄한기쁨
    '12.3.27 2:06 AM (175.112.xxx.40)

    내일부터 하지말고 지금부터 하세요.
    맥주 안돼용~~ 노노노노~

  • 6. babahi
    '12.3.27 3:05 PM (222.109.xxx.121)

    제가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
    습관이 중요해요..방법은 다 알잖아요
    운동과 식이가 하나되는 일상에
    다시 익숙해 지세요..
    날이 풀리면 빼기 더 쉬울거에요

  • 7. 보험몰
    '17.2.3 5:06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442 이외수 마지막 지킨 부인 전영자씨 별세 명복을빕니다.. 12:05:49 4
1771441 예쁜여자 이야기 나와서말인데요 ..... 12:04:48 30
1771440 건희와 강자의 문자를 본 특검의 반응이.. 매불쇼x헬마.. 12:03:01 98
1771439 야당"환율 폭등으로 전국민 재산 7% 날아갔다".. 10 ... 11:56:34 206
1771438 대만 여행 호텔 정보 좀 알려주세요. 동원 11:56:00 36
1771437 늙어도 이쁨 사는게 편하긴 해요 2 아... 11:55:00 353
1771436 매일 똑같은 걸 물어보는 남편...대답해 주기 싫으네요 1 safari.. 11:53:29 205
1771435 노다지곱창전골 11:51:24 68
1771434 류 수영 깍뚜기 레시피 만들어보신분! 3 요리초짜 11:45:47 290
1771433 시조카 결혼식에 안가려고 해요 10 .. 11:43:55 805
1771432 대봉감두박스가 들어왔는데 4 100개 11:43:30 281
1771431 윤 구속되고 오히려 좋아하며 관저에 있었겠네요. ㅎㅎ 11:43:28 306
1771430 쇼파쿠션 많이 파는곳 아시나요? 1 쿠션 11:42:21 85
1771429 목동 부근에 사시는분들 질문 좀 드릴게요!! 2 궁금 11:41:25 149
1771428 지디가 할머니라고 부르는 사람. 1 ........ 11:38:43 662
1771427 정년퇴직 후에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무슨 일을 해야할까요.. 3 김약국 11:37:33 393
1771426 “웃다가” 왜이리 웃겨요 7 ㅇㅎㅎ 11:31:43 699
1771425 연예인 유튜브중에서는 고소영이랑 이민정이 제일 재밌어요 10 /// 11:26:16 953
1771424 이사하는데 가구랑 전자제품만 2천만원 넘게 드네요 6 ... 11:21:26 671
1771423 미국주식 분할매수 TQQQ 위험한가요 19 --- 11:19:20 832
1771422 고디바 초코소라빵 넘 먹고싶어요 7 .. 11:13:53 467
1771421 슈파토 우산 좋아요? 저번에 11:11:02 131
1771420 아침부터 술마십니다.부모돌봄으로 미쳐나가요 29 미쳐나갈판 11:04:46 2,687
1771419 더 이상 예쁘지 않을 때 16 Hvjvk 11:03:53 1,556
1771418 인건비 '6천억 원' 부풀린 건보공단…연말마다 임금 파티 7 ㄱㄹ 10:59:15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