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자전거구입후 쇼핑몰에서 테러를 당했어요

조회수 : 2,274
작성일 : 2012-03-26 13:12:22
꽤 큰 곳의 자전거 쇼핑몰에서 중고 자전거를 구입했는데요
바구니가 만원에 옵션이었는데 장착이 안되어있어서 다시 보내달라고 했는데요
오늘 택배가 왔는데 딱 보고 저랑 제 동생이랑 넘 충격을 받을 정도로 완전히 박살이 난 게 상자안에 들어있었네요
상자도 이상한쓰레기같은 상자에 다 떨어진걸 테이프로 둘둘말아서왔고
바구니는 철제인데배송상의 문제가 아닌 진짜 발로 몇번이나 밟고 난리 친걸로보이는 것이 왔습니다. 군데군데 찢어져있구요
딱 보는데 무슨 죽은 동물 택배를 받은 것 처ㅓㅁ 섬찟하더군요
그 중고자전거판매처와 전혀 싸운것도 아니고 언성도 안 높였습니다

다시 항의를 하기가 겁날정도로 저 바구니가 협박용으로 보이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쇼핑몰 전용 게시판이 있긴한데 저거받고 완전충격에 아무것도 못하고있습니다
IP : 112.185.xxx.2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세개
    '12.3.26 1:14 PM (175.214.xxx.56)

    그냥 조용히 배송상 문제가 생긴것 같다 교환해 달라하고 사진도 올리세요.
    쇼핑몰보다 배송상의 문제같아요.
    다른 무거운거에 파손되었고,
    배송업체에서 쓰레기같은 상자에 대충 넣어서 보냈을수도 있어요.

  • 2.
    '12.3.26 1:17 PM (112.185.xxx.202)

    배송의 문제라면 그냥 바구니가 조금 찌그러져서 와야 하는데. 이건 철제바구니가 한쪽은 완전 납작해져있고 뒤틀려있고 찢어져 있어요 상자에서 꺼내서 몇번 차를타고 짖이기지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형태로요...

  • 3. 중간
    '12.3.26 1:18 PM (112.187.xxx.29)

    배송중에 일어날수도 있는 문제에요..쇼핑몰측에 일단은 전화부터 해보세요..물건이 이리 왔는데 그쪽에서 보낸게 맞는지...특별히 언성높여 싸우지도 않았는데 미치지 않고서야 그런 물건을 보낼까요??물건은 제대로 된걸 보냈는데 배송업체에서 그리 만들었다면 배송업체측에 배상 요구 할수 있어요~

  • 4. 점세개
    '12.3.26 1:20 PM (175.214.xxx.56)

    배송업체들 물건 다룰때 정말 험하게 다루는데
    때로는 무거운 물건 아래 있어서 납작해져요.
    예를 들면 상자위에 쌀자루나 쌀넣은 상자등이 들어 있다면
    밑에 있는 가벼운 애들은 서서히 찌그러 지잖아요. 그럴때 있어요.
    그래서 가을에는 물건 조심해서 잘 보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예 작은건 괜찮은데.. 어설픈 크기의 물건들은 과일이나 쌀이 짖눌러진다고.

  • 5. ..
    '12.3.26 1:28 PM (1.230.xxx.146)

    배송중 파손된걸 택배사에서 대충 재포장해서 보내기도 합니다. 예전에 뭘 샀는데 물건이 몇 개 빠져있었거든요. 그런데 판매자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다보니 택배사 로고의 테이프로 재포장된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 6. 흠..
    '12.3.26 1:59 PM (175.116.xxx.120)

    전.. 택배 상자가 찢어져 있었는데 (다행히 배송된 물건이 깨지거나 하는 건 아니어서 멀쩡했네요)
    그 속에... 웬 전기코드가 들어있드라구요..ㅡㅡ;; 제가 배송받는 물건하고 하등 상관없는....
    택배기사가 찢어진 택배상자가 있으니 대강 넣어놓은듯..

  • 7. ...
    '12.3.26 2:12 PM (211.243.xxx.154)

    쇼핑몰에서는 아무리 고객과 싸웠다해도 정신이 이상하지않는 이상 100% 그런 물건 못보내요. 후폭풍을 어찌 감당할라고요. 이 문제는 쇼핑몰과 배송사에서 협의해서 처리해야할것 같은데 만만치않겠네요.
    일단 사진찍어서 쇼핑몰에 보내시고 이메일로도 보내서 꼭 자료를 남겨두세요. 쇼핑몰게시판에 올리는것도 좋고요. 배송사하고는 직접 통화하셔도 별 소득이 없으실것 같으니 쇼핑몰 담당자에게 처리를 부탁해보세요. 막 화낸다고 처리될 문제는 아닌것 같고요. 단호하게 이성적으로 말씀하시는게 좋아요. 통화기록은 내용은 아니더라도 연락한 정보 사진으로라도 남겨두시고요.

  • 8. 헬레나
    '12.3.26 2:27 PM (110.70.xxx.156)

    포장을 담당하는 직원이 사장한테 깨지고 너 한번 엿먹어봐라 하고 일부러 그렇게 포장한거 아닐까요? 님이 사장한테 전화로 따질것을 기대하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519 너무 황당한데, 좀 봐주세요. 이사+주차 34 .... 2012/04/19 9,434
100518 급격한 다문화주의를 우려하는 국민들의 밑바탕에 깔린 정서 7 적당히해 2012/04/19 1,336
100517 남편은 이런 걸 왜먹냐 하는데 전 잘 먹는 거 ㅎㅎ 10 괴식인가요 2012/04/19 2,561
100516 이 가는 분들 다 마우스 피스 하셨나요?? -.- 8 -- 2012/04/19 1,704
100515 짝 두산맨 남자 7호 그렇게 매력없나요? 15 ..... 2012/04/19 3,897
100514 사후피임약 드셔보신분계세요? 9 부작용 2012/04/19 6,099
100513 메밀차가 피부에도 좋대요 5 샤샤잉 2012/04/19 2,393
100512 일본은 고부관계가 한국이랑 좀 다른가요? 15 동반여행 2012/04/19 5,470
100511 바퀴 좌우로 두 개있고 전기로 움직이는 거 이름이 뭔가요? 2 ... 2012/04/19 1,206
100510 며칠을 청소를 안해야 먼지가 뭉쳐 다니나요? 7 게으름 2012/04/19 2,867
100509 강아지 키우고 자주 듣는 핀잔(?) 11 패랭이꽃 2012/04/19 2,152
100508 생협을 가입하려는데 추천 좀 해 주세요~ 3 비형여자 2012/04/19 1,462
100507 시어머님과 1박2일여행*^* 6 놀부 2012/04/19 2,127
100506 [라반특] 13회:천안함, 진실에 가장 가까운 남자 5 사월의눈동자.. 2012/04/19 1,534
100505 샤워자주하는데 때가마니나와요 ㅠㅠ 6 ccc 2012/04/19 2,943
100504 짝 남자 7호 참 순수하고 좋아보이는데ㅠㅠ 11 ... 2012/04/19 2,940
100503 시인과 제자, 열일곱 소녀 서로를 탐하다 8 참맛 2012/04/19 3,581
100502 마트가면 7 속상해요 2012/04/19 2,217
100501 30대 중반에 통역대학원... 괜찮을까요? 4 ... 2012/04/19 4,448
100500 더킹... 사회풍자 완전쩔어요 ㅠㅠ 20 000 2012/04/19 4,723
100499 라디오스타 왠지 짠해요 25 행복한 오늘.. 2012/04/19 7,397
100498 1노조마저…KBS 파업 3000명 합류, 4500명 규모로 9 참맛 2012/04/19 1,828
100497 아기 사랑 세탁기 써보신분..이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16 세탁기 2012/04/19 4,632
100496 파업중인 KBS 예능 PD들의 역작! <사장의 자격>.. 2 참맛 2012/04/19 1,374
100495 볶음밥에 미나리 송송 완전 맛있어요 ㅋ 9 .. 2012/04/19 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