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학금 받았어요~~

새내기 엄마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12-03-23 17:41:30

저희 아들  고1 고2...2년동안 팡팡 놀더니 2학년 겨울방학쯤 공부를 하는 듯 하더니

힘들게 원형탈모 생겨가며 1년여를 보냈습니다

고등학교 2년을 그냥 저냥 학교만 다니다 뒤쳐진 공부하려니 저도 힘들었겠지요

여차 저차 수시 다 떨어지고 지방 국립대랑 사립대가 됐는데

국립대는 등록금은 싼데 과가 원하는 과가 아니고 사립대는 지가 원하는 과요...

결국엔 아들이 즐겁게 몰두할수 있는 과로 정해주고 울 아들은 미안해를 반복하며

지방 사립대 기숙사잡아 떠나보냈죠.

 

사설이 길었죠 ㅎㅎ

근데 전 로또를 맞았네요

등록금도 다내고 등록하고 다니던중 학과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는데 이녀석이 과탑이랍니다

교차선발로 과탑이되고 수능 성적 과탑으로 한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를 받았답니다.

 

요녀석 면제 받은 등록금에 용돈을 바라는 눈치인데 지능력으로 받은 돈이지만 전 그냥 막

주고 싶진 않은데 어떻게 조금 줄까요? 얼마나 주면 좋을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IP : 183.97.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ㅊㅋ
    '12.3.23 5:48 PM (112.150.xxx.134)

    축하드려요...신입생 돈많이 들어가요
    통장을 만들어 넣어주시고....

    가계부를 쓰면 다준다고 하면 어떨까요?

  • 2. 남좋은일에..
    '12.3.23 5:49 PM (112.150.xxx.134)

    핑크는 왜 딴지를 걸까??

  • 3. 독수리오남매
    '12.3.23 5:53 PM (211.33.xxx.77)

    ㅎㅎ 축하합니다..
    아이가 얼마나 기특하시겠어요..
    그래도 용돈을 주시려거든..조금만 주세요..
    한 3만원.. ^^

  • 4. 새내기 엄마
    '12.3.23 6:35 PM (183.97.xxx.36)

    댓글 감사해요~

  • 5. ss
    '12.3.23 6:44 PM (211.110.xxx.109)

    올 3학년 된 우리 딸도 매학기 운좋게 장학금을 받았는데
    장학금이 입급 될때마다 격려금(?)겸 용돈으로 백만원씩 입금해줍니다.^^
    아이들이 의외로 함부로 쓰지 않더군요.
    나름 쪼개서 필요한거 손 안 벌리고 지들이 쓰곤해요^^
    아참!! 축하 인사가 늦었네요 축하합니다^^

  • 6. 옛날 생각나네..
    '12.3.23 10:07 PM (58.124.xxx.5)

    ㅎㅎ아주 우연히 장학금받았는데..악수한번하시고 5만원 주시면서..."열심히 하니까 되잖니..담에 또 타봐.."
    아놔..;;

  • 7. ^*^
    '12.3.24 7:27 AM (118.217.xxx.85)

    기분 좋게 백 주고 나머지는 예금 한다에 한표 ~~~축하드려요

  • 8. 원글
    '12.3.24 10:06 AM (183.97.xxx.36)

    저도 ss님 말처럼 그럴까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저희 아들은 큰 애라 그런지 돈 가치를 잘 모르는거 같아요
    겨울 방학동안 편의점 알바를 한달 했는데 80에서 조금 모자라게 받은 돈을 입학식 갈때 까지
    지 축구화 한켤레,악세사리집에서 산 시계, 제 생일이라고 실같은 목걸이(이땐 정말 감동이었어요 ㅎㅎ)하나 외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남자애라 그런지 제탓인거 같기도 하고 ...
    그래서 고민이 큽니다
    여러님들 댓글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833 [꿈해몽]아내가외도하는꿈을 꿨으면 1 서바이블 2012/04/02 2,433
88832 피시방에 안가는이유 서바이블 2012/04/02 469
88831 심리게스트 서바이블 2012/04/02 471
88830 저도 예뻐지는 팁하나 풀어요^^ 머리결관리와 스타일관리 114 예뻐지는 팁.. 2012/04/02 28,142
88829 장소에 정을 많이 붙이는분 계세요? 5 도랑 2012/04/02 1,000
88828 日언론들 "'한국판 워터게이트' 발발" 3 샬랄라 2012/04/02 853
88827 日 후쿠시마서 규모 5.9 강진 5 참맛 2012/04/02 1,433
88826 동아 종편 ‘채널A’ 시청률 안 나와 제작중단 3 참맛 2012/04/02 1,613
88825 문제는 항상 애정결핍. 13 보다 보면... 2012/04/02 4,361
88824 지금 아울렛가면 겨울코트 살 수 있나요?? 코트 2012/04/02 559
88823 아이패드2에서 어플 다운중에 대기중이라고만 하고.. 2 알사탕 2012/04/02 402
88822 방금 결혼한지 1년된 새댁 이혼하겠다 하는글 20 헛짓 2012/04/02 16,399
88821 스캐쳐스 어떤가요? 4 운동화 2012/04/02 1,944
88820 특새가요...(기도필요하신분) 49 ... 2012/04/02 2,295
88819 식당에서 일 하시는 분들은 아이들 보면 지레 겁부터 나실까요? 28 .. 2012/04/02 3,136
88818 [원전]UN과 일본이 방사능 오염 생선 통조림을 캄보디아등으로 .. 6 참맛 2012/04/02 1,602
88817 kbs 스페셜을 보고 1 쉐프 2012/04/02 1,192
88816 색이 바랜 고춧가루 버려야할까요? 4 맛도없어 2012/04/02 1,548
88815 페이스북 친구가 사진 태그 관련 질문드려요~ 1 이놈의 페이.. 2012/04/02 1,974
88814 자꾸 위축되고 자신감이 없어져요..ㅠㅠ 슬퍼요 6 ㅠㅠ 2012/04/02 1,801
88813 사위는 손님대접 받고, 며느리는 하대 받는다는 말 7 눈팅.. 2012/04/02 2,439
88812 진정 한눈에 자기짝들 슝하고 알아들 보신건가요??? 17 호빵 2012/04/02 6,047
88811 코스트코 구매대행 싼 곳 아시나요? 2 슈슈 2012/04/02 6,373
88810 母國에서도 버리는 카드인모양입니다.. 3 .. 2012/04/02 1,329
88809 유승민이도 방송사 파업이 옳다고 하네요,,, 2 혹시뒷북? 2012/04/02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