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사하는 중인데요.. 속상하네요..

어리버리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2-03-23 11:20:09

지금 포장이사중이예요..

한 달 전에 이사견적을 받았는데요

봄철이라 바쁘셔서 그런지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니 방문 하셔야되지 않냐로 물었더니 안 봐도 뻔하다는식으로 말씀하셔서 방문 안 받고 5톤차량으로 견적을 받았습니다
근데,일하시는 분들이 오늘 오시자미자 짐이 너무 많다고.. 사무실과 통화하라고 하더군요
사무실에서는 사과 한 마디 없이 적반하장으로 언성을 높이면서
자기가 원래는 3톤인 줄 알았는데 잘봐줘서5톤 보내준거라며
한 차 더 부르고 초과되는많큼 비용지불하라더군요
제가 견적을 잘못내신 건 그쪽 아니냐했더니 자기 말 자르지 말래요
남편은 워낙 다 좋은게 놓은거다 스타일이라 그냥 하기로 했어요
이 일로 한 시간 지체하고(일하시는 분과 사무실 간의 통화로)
에어컨도 어제 미리와서 보신다고 하시더니. 오지않고
당일인 오늘은 못오겠다고 전화왔네요..
예정에 없던 탑차를 부르자고 하시고..(2층이구요 사무실에서는 화단땜에 탑차 못 댄다고 하셨는데..)
이사하는 날인데. 여러가지로 삐그덕하니 참 속상하네요..
아저씨들이 고생하는 걸 보니까 따지지도 못하겠구요..

저희가 신혼이라 무시하시나 싶구요..


IP : 211.246.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2.3.23 11:23 AM (175.211.xxx.146)

    그게 원래 그 사람들 수법입니다. 그래서 견적서 밑에 이런 일이 없도록 쓰고 싸인하라고 종용해야 합니다. 제 주위에 다 그렇게 당했답니다.

  • 2. 뚱딴지
    '12.3.23 11:24 AM (211.173.xxx.253)

    저희는 5톤 예약하고, 이사당일 짐이 많았는지 1톤차를 더 불렸나봐요. 돈은 따로 지불하지 않았어요.
    저희한테 말도 안했거든요.

  • 3. ㅠ.ㅠ
    '12.3.23 11:27 AM (175.116.xxx.120)

    조심하세요..
    저 몇 달 전에 이사했는데
    이사하면서 장롱 안에 넥타이 걸이 망가뜨려놓고는 대강 걸쳐놓구 도망..
    대놓구 깨먹은건 장롱 손잡이랑 주방의 랩,키친타올 걸이..ㅡ.ㅡ (두동강 내놓구 나중에 못으로 박는라 난리)
    냉장고 얼음통 빼서 냉장고 위에 올려놓고 몽땅 집어넣기..(잘 안들어가니 몰아서 넣어놨더라구요)

    짐이 얼만큼인지 모르겠으나 신혼이면 보통 5톤이면 다 들어갈 것같은데...
    평생에 몇 번 안 부르는 이사라서 그런지 이삿짐 업체들 사기꾼 천지에요..

    전 부서진거 말고도 간 후에 없어진 짐이 많아서(뭐 짐싸서 당일 풀면 그럴일 거의 없겠지만. 보관이사를 했기에 140짜리 남편 한복, 부엌용품 한짐, 테팔 전기그릴 등등 없어진게 엄청 많은데 못 찾고 말았어요.. 증거도 없고..ㅠ.ㅠ )

    프린터도 무한잉크공급기 깨먹어서
    잉크 새는데 조금 쏟은거라고 뻥을 쳐서 그런가..하다가
    계속 살펴보니 샌게 아니고 통이 깨진거라 계속 세어나오고 있는중이어서
    10만원 달라고 그랬어요..

    이사 끝나면 장롱 속이나 서랍 속 다 열어보시고 확인하세요... 엉망진창으로 해놓고 눈가리고 아웅하드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106 명언 - 진정한 승자 ♧♧♧ 02:55:41 104
1765105 전한길의 꿈은 크다. 5 .. 02:33:25 318
1765104 테슬라의 로봇이 보급되면... 7 변하는 세상.. 02:25:43 309
1765103 결혼 15년만에 집 살거 같아요. 아파트 02:17:29 379
1765102 윤건희 그동안 얼마 해쳐먹은 겨 3 윤건희 02:09:05 433
1765101 아기가 열이 안떨어져 응급실에 왔어요 4 ... 02:02:49 358
1765100 사촌오빠의 아들이 결혼하는데 축의금이요 10 01:54:47 492
1765099 캄보디아 고수익 모집글 보고 통화해보니.. 13 ㅇㅇ 01:15:51 1,979
1765098 김현지 여사님 vs 김건희 46 ... 01:05:23 1,070
1765097 코스트코 다운이불 어때요? 1 이불 00:57:07 465
1765096 비서진 보시는분 안계세요? 5 Z z 00:37:52 1,118
1765095 통밀빵에 빠졌어요(+소스)ㅠㅠ 6 Cccccc.. 00:36:33 1,018
1765094 코스피 3748 3 ㅎㅎㅎ 00:34:33 754
1765093 열기구 위험하지 않나요? 10 M 00:34:00 955
1765092 캄보디아 가다가 막힌 청년 경찰서에서 장난만 하네요 1 000 00:30:29 1,566
1765091 읽씹이면 끝난건가요 1 아니 00:29:16 807
1765090 유심칩 관련질문입니다(해외여행.) 5 아둘맘 00:21:04 267
1765089 14개월 아기 금테크 부럽다 00:17:52 696
1765088 이 사례만 보고 판단해 보세요. (부부 사이 대화) 11 .... 00:11:02 1,739
1765087 올림픽공원역 근처 정육점좀 추천해주세요 4 ㅇㅇ 00:08:45 247
1765086 김건희 종묘 방문 위해 이랬답니다.  18 .. 00:04:22 3,459
1765085 파리 두번째 가려구요 11 여행가자 00:01:55 772
1765084 계속 먹을 것 찾는 딸, 얄미워요. 7 . . . .. 2025/10/17 1,591
1765083 윤거니의 캄보디아 4000억 oda 6 윤거니 죄.. 2025/10/17 1,073
1765082 약사님 계세요? 2 비타민 2025/10/17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