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 관리실 다니게 된 사연

송호창 변호사 피부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12-03-22 18:42:15
아래 글 중..
송호창 변호사 글을 읽다 추억이 떠올라 써봅니다.

지난 해 초겨울
저자 한 명을 초대하여 대화하는 곳에 참석했어요.
그 날의 초대명사가 송호창 변호사였고.

한 30 여명이 까페에서 ㅁ 자의 형태로 앉아서 대화를나눴는데, 제가 아주 아주 가까운 곳에 앉게 되었어요.

좀 쌀쌀한 날이었는데 이쁜 검정 가죽 쟈켓을 입고 오셨음.

두상 작고, 마르고, 콧날이 높게 서고, 얼굴이 창백하니 중년 꽃미남 이었어요. 어쩜 중년이 그리 느끼함이 하나도 없고 사프한 그 선을 다 가지고 있는지 놀랬어요.

참석자 중. 제가 나이가 제일 많은 축에 들었지만
제가 피부 맛사지 안 받아도 나름 피부 좋고,
동안이라 당당했는데.

그 날 소개시 알고보니
제가 변호사님과 동갑이었어요.

그런데 이분 얼굴은
남자가 잡티도 하나도 없고, 주름도 없어서 충격이었어요.

한마디로 내 당당함은 한 순간에 사라지고~;;;

말라서인지 기운은 없어 보였지만 한마디로 깔끔하고 샤프하게 잘 생겼응

남자 동갑 피부보고
충격 받고, 난생 처음 피부 맛사지 받고,
살빼고 몸매 관리해서 중년분위기 없게 늙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네요.

지금 피부 관리실 다니고 있어요^^
IP : 203.226.xxx.2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724 한국드라마의 위상 3 남자 2012/03/29 2,318
    90723 진동화운데이션 써보신분들꼐 여쭤 봅니다.. 2 궁금맘 2012/03/29 2,011
    90722 보리밥을 먹으면 입안이 아려요.. 잘살어보세 2012/03/29 1,183
    90721 20대 후반에 다시 대학들어가면 미련한 행동일까요? 8 햇빛사랑 2012/03/29 3,414
    90720 김용민후보 유세현장 보고있는데.. 4 .. 2012/03/29 3,078
    90719 [총선]서울 경기 인천 지역구 완벽분석 1 닥치고정치 2012/03/29 3,463
    90718 4천만원정도 있는데 정기예금으로 1년 둘려면 7 숙이 2012/03/29 3,401
    90717 급질입니다. 만5세 남아 초등전에 맞춰야 할 접종이 무엇인가요?.. 3 rmqwl 2012/03/29 1,465
    90716 12년 전, 노무현의 공터연설.avi 7 우....... 2012/03/29 1,812
    90715 안철수 주식팔고나니 오르네요 2 대박은 어디.. 2012/03/29 1,861
    90714 스마트폰예금 3 ^^ 2012/03/29 1,640
    90713 우리는 외국인에게 너무 쉽게 국적을 줍니다. 8 별달별 2012/03/29 2,222
    90712 꿀물 흐르는 고구마 파는곳 추천해주세요 2 추천 2012/03/29 1,815
    90711 연예인(??)이 동네북인가? 2 안습 2012/03/29 1,700
    90710 전 주름이 많아요. ? 2012/03/29 1,479
    90709 줄리크 러브밤과 시어버터가 다른가요? ... 2012/03/29 1,254
    90708 어떤 원단들을 쓰시나요? 4 퀼트원단질문.. 2012/03/29 1,472
    90707 문재인님 써니 플래시몹^^ 19 무크 2012/03/29 2,738
    90706 서울 불바다.... 또 시작. 어쩔. 13 그만좀 하지.. 2012/03/29 3,112
    90705 글 내려요 6 민폐일까요 2012/03/29 1,405
    90704 중학교 1학년 반모임이요......^^;; 2 oo 2012/03/29 2,140
    90703 사골 국울 먹인다니까 18 미개인 2012/03/29 4,190
    90702 초3여아..갑자기 눈 밑에 수포가 올라왔어요.. 4 부자맘 2012/03/29 5,823
    90701 외국인근로자 정책이 양극화의 주범입니다. 11 용감한달자씨.. 2012/03/29 1,632
    90700 아몬드를 먹고 싶은데 어떻게 먹는 게 제일 좋나요? 3 ... 2012/03/29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