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피부 관리법-밀가루부터 끊으면 되요.

세아 조회수 : 5,332
작성일 : 2012-03-22 13:39:37

요즘 해독쥬스 뭐 이런거 많이 나오는데

물론 좋아요. 근데 밀가루부터 끊으세요. 라면 국수 이런거..

과자 아이스크림 끊으심 더 좋구요.

제가 밀가루 중독녀였어요. 국수, 수제비, 빵..

밥은 싫어하고 밀가루만 먹었어요.

결혼하고 집에 있으면서 살찌고 피부 안 좋아졌는데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밀가루 끊고 외식 가급적 안 하고

치킨같은거 튀김 음식 끊고 과자 아이스크림 입도 안 대고

그렇게 두세달 지냈더니 보는 사람마다 피부가 너무 좋아졌다고

얼굴이 너무 좋다고 하네요. 물론 살도 자연스레 빠졌구요.

전 얼굴에 바르는 것도 저가 수분크림 한개만 발라요. 30대 중반이구요.

마스크 팩도 귀찮아서 안 해요. 

파리###이런데 쓰는 밀가루 미국 수입 밀가루

한국 올 때 농약 엄청 친대요. 벌레가 빠지면 바로 죽을 정도라는군요.

빵..물론 맛있죠. 선물들어온 파바 빵 오랜만에 먹어봤는데

자기전까지 속이 부대끼더군요.

시댁갔다가 시켜주시길래 양념치킨도 먹었는데 속이 너무 니글거리더군요.

전엔 내가 이걸 어떻게 먹었지..싶더라구요.

어지럽기까지 해서 결국 집에 와서 변기 앞에서...뷁

물론 실천하기 정말 어려우실거에요.

라면 치킨의 유혹..정말 참기 힘들죠. 입이 즐거워요.

근데 참고 안 먹으면 몸이 좋아해요. 피부도 좋아하구요.

IP : 115.140.xxx.1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중반쯤되니
    '12.3.22 1:40 PM (1.251.xxx.58)

    빵을 무슨 맛으로 먹는지 잘 모르겠어요.....맛이 하나도 없어요....

  • 2. ㅇㅇㅇㅇ
    '12.3.22 1:40 PM (14.40.xxx.129)

    그냥 가끔 한번씩은 드시죠????????
    한번에 빵과 치킨을 끊는다는건 인생의 낙이 없어지는 ㅠㅠ 일인데요..
    제발 가끔씩 한번은 먹는다고 말씀해주세요

  • 3. ......
    '12.3.22 1:41 PM (211.201.xxx.27)

    이런글 백번봐도 걍 먹는 일인.. ㅡㅡ;;
    걍 즐겁게 먹고 살래요 ㅋㅋㅋ

  • 4. 확실히
    '12.3.22 1:42 PM (112.158.xxx.4)

    빠리 바게ㅌ 꺼 먹으면 속이 부대끼더군요...먹을땐 맛있는데 ...그래서전 시판 밀가루 음식 끊었어요
    정 밀가루 음식 먹고 싶으면 통밀가루 사다가 직접 해먹어요..

  • 5. 콩나물
    '12.3.22 1:43 PM (218.152.xxx.206)

    저도 그래요!!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밀가루 보다
    피자나 치킨보다 밥을 먹어야 해요.

    옛날에 아빠가 KFC갔다 오셔서 밥을 다시 드시는 것 보고 웃었는데
    지금은 그 심정을 알아요. 뭘 먹든 쌀이 들어가야 위에 음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기분이에요.

  • 6. ....
    '12.3.22 1:44 PM (122.34.xxx.15)

    전 고기는 안좋아해서 안먹으라면 평생 안먹을 수 있는데 밀가루랑 커피는 정말 못끊겠어요... ㅠㅠㅠ 빵 면 라면 케익 라떼 등등..ㅠㅠ

  • 7. 세아
    '12.3.22 1:51 PM (115.140.xxx.197)

    물론 쉬운거 아니죠. 저도 예전같으면 상상도 못 했을 일이에요. 살기 위해 먹는게 아니라 먹기 위해 산다고 할 정도로 식탐 대단했어요. 근데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안 되겠더라구요. 살기 위해 끊어야했어요. 가끔씩도 안 먹어요. 아예 눈 앞에 보이지 않게 하죠. 그 빵 맛..그 즐거움..저도 너무 잘 알아요. 너무 달콤해서 입에 넣는 순간 행복해지죠. 근데 눈에 안 보이면 또 안 먹게 되요.

  • 8. 여드름
    '12.3.22 2:12 PM (210.206.xxx.33)

    피부인데 한번줄여보께요

  • 9. 쉬운 건 아니지만
    '12.3.22 2:22 PM (121.147.xxx.151)

    저도 밀가루 음식 끊으니 피부가 좋아지더군요.

    쉽지 않으니 집에서 발효빵 해서 냉동실에 저장해놔요,

    허나 자주는 안 먹는다는 거...

    음식은 무조건 습관이더군요.

    습관을 고치면 삼대가 편해진다더군요.

  • 10. 초승달님
    '12.3.22 6:06 PM (124.54.xxx.85)

    ㅠㅠㅠㅠ
    밀가루 중독인데 커피하구 라면만 끈으면

    전 득도 한거나 마찬가지에요.

  • 11. **
    '12.3.30 6:32 PM (165.132.xxx.229)

    그렇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51 똑똑하신 82님들.. 포토샵 답변 좀 부탁드려요.. 4 포토샵 문외.. 2012/03/31 650
88250 도와주세요-아버지가 임파선암이래요 4 2012/03/31 2,986
88249 파혼 이후의 삶 34 ..... 2012/03/31 18,023
88248 강아지 설사 ㅠㅠ 도와주세요 8 샤텔 2012/03/31 4,925
88247 질문요?네덜란드에 대해서 경상도 2012/03/31 434
88246 나의 시어머니 현숙 2012/03/31 858
88245 '호남 출신' 더해지면… 이 잡듯 뒤졌다 7 세우실 2012/03/31 1,018
88244 영작부탁해요 4 노노노 2012/03/31 438
88243 82수사대님들 이름좀 알려주세요. 5 라나 2012/03/31 673
88242 카톡 메세지에 투표하자라고 적읍시다 4 차차 2012/03/31 554
88241 4.11 투표율 70% 넘으면 벌어질 일^^ 12 불티나 2012/03/31 1,864
88240 방금 앙마기자 책이 도착했습니다 80 나거티브 2012/03/31 10,053
88239 컴퓨터도 택배로 보낼 수 있나요? 5 ... 2012/03/31 1,536
88238 82님들은 엄청알뜰하신거 같아요 전 480수입에에 120만원저축.. 6 qkqh 2012/03/31 1,952
88237 저도 살림 팁 하나요.. 4 막내엄마 2012/03/31 2,269
88236 당신은 왜 이런 사진밖에 없습니까? 11 불티나 2012/03/31 2,556
88235 컨벡스오븐 있으면 미니오븐사는거 어떨까요 2 무리 2012/03/31 1,310
88234 미스트 어떻게 사용하나요? 1 질문 2012/03/31 607
88233 사이즈 가늠이 안돼요. 2 1.5L주전.. 2012/03/31 435
88232 여주, 파주, 발안 프리미엄 아울렛중에 2 음. 2012/03/31 2,183
88231 레이디 가가 4월27 한국공연 앞두고 찬성,반대 논란이 뜨겁네요.. 25 호박덩쿨 2012/03/31 2,246
88230 뻘쭘한 이 상황.... 2 .. 2012/03/31 937
88229 갑상선기능항진증 이래여...도움 부탁드립니다. 11 방우리네 2012/03/31 2,451
88228 먹다 남은 와인 보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 아름맘 2012/03/31 2,534
88227 분당에 위치한 회전초밥집 아시는곳 있으세요? 4 분당 2012/03/31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