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사랑의 정의가 뭘까요? 애매하네요!

진짜 궁금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12-03-21 11:53:49

베스트글에 건축학 개론 영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항상 궁금했었거든요..

첫사랑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1. 태어나서 첨으로 이성을 좋아한다고 느낀 감정?

->그렇다면 초등학교 1학년때 맘에 들었던 남자애를 첫사랑이라고 해야 할지.. ㅠ.ㅠ

2. 처음으로 나름 진지하게 괴로워하며 좋아했던 이성?

->그렇다면 중2때 "사랑은 괴로운 것이다"라는 심오한 진리를 깨닫게 해준 가수 신해철. ㅠ.ㅠ

3. 연예인 이런 거 말고 진지하게 좋아했던 이성

->그럼 고등학교때 편지도 주고받고 데이트?도 했던 완전 좋아했던 남자애

완전 멋있어 보여 오래도록 가슴앓이했던 대학생 과외선생님 등등등.??!

4. 처음으로 '사귄다'라는 타이틀을 붙였던, 짝사랑이 아닌 서로 좋아했던 첫 남자친구?

->이러면 대학교 1학년때 술먹고 엄하게 고백하는 바람에 사귀게 됐던 그넘??

제 경우엔 그나마 4번이 맞나? 싶은데

그러기엔 2,3번도 당시엔 진짜 인생을 걸고 심각하게 사랑했었거든요 ^^;

진짜 진짜 애매하네요 ^^;

82님하들이 첫사랑 좀 정해주세요 ^^

IP : 110.47.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1 11:55 AM (115.126.xxx.16)

    전 서로 사귄 첫번째 남자친구를 첫사랑이라고 생각해요.
    그 이전에 혼자 좋아하고 했던건 풋사랑~ㅎㅎ

  • 2. .........
    '12.3.21 12:05 PM (74.101.xxx.34)

    그 정의야 사람마다 다르겠죠.
    저는 고등학교 때 좋아하던 애인데 사귀고 그런 거 아니었어요.
    그냥 서로 좋아한다 알았지만 제대로 표현도 못하고 혼자 가슴 설레고 그랬던 관계였죠.

  • 3. --
    '12.3.21 12:07 PM (119.192.xxx.98)

    4번이 맞지 않을까요.
    혼자 하는건 짝사랑이지 첫사랑은 아니잖아요..
    근데, 이런 정의가 중요한건 아니죠..사람마다 다 다르게 느끼고 저마다 품고 있는 정의가 다르니까요.

  • 4. ...
    '12.3.21 12:08 PM (119.200.xxx.23)

    물론 1번이나 3번의 의미로 많이 쓰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가장 사랑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일수도 과거일수도 있죠. 처음이자 마지막사랑.

  • 5.
    '12.3.21 12:31 PM (140.247.xxx.127)

    3번으로 할래요. 4번 소식은 계속 듣고 있는데, 세속적으로 성공한 편이지만, 그 친구에 대한 안 좋은 얘기를 많이 들어서요.

  • 6. .....
    '12.3.21 2:33 PM (180.230.xxx.22)

    초등 6학년때 짝사랑했던 넘이 있었는데 가끔 생각하면
    어떻게 성장했나 궁금하기는 해요
    근데 이건 짝사랑이고 풋사랑이니까 첫사랑이라고 하기에는 그렇네요

    제게 있어 첫사랑은 서로 사귀면서 가장 사랑했었고 지금도 기억에 아련하게
    남아있는 사람을 첫사랑이라고 하고 싶네요
    (4)번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연예인에 대한 사랑은 짝사랑이고 한때여서 첫사랑이라고 할수도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91 저렴이 후라이팬좀 봐주셔요..두개 같은건지요? 행복온라인 2012/03/27 438
86690 스마트폰.. 와이파이는 무료?? 5 스맛 2012/03/27 1,607
86689 임신이랑 직장이랑 고민되요 6 걱정 2012/03/27 1,004
86688 모자 매일쓰고다니는것 이상해보일까여? 16 궁금 2012/03/27 4,977
86687 인보증 2 문의 2012/03/27 2,634
86686 아이가 하교길에 모르는 아이에게 맞았습니다. 6 가슴아파 ㅜ.. 2012/03/27 1,264
86685 서울시, 카메라로 노숙인 마음의 문 열어 外 세우실 2012/03/27 766
86684 빨래를 처음 삶는데 세제 수증기 맡기가 괴롭네요. 5 에효 2012/03/27 1,171
86683 행복을 올까요?라는 질문의 댓글이 여운이 깊네요 5 아마님 댓글.. 2012/03/27 808
86682 갤럭시S2 LTE 인데요(급질요 please~) 4 안스마트 2012/03/27 1,007
86681 아이가 학교에서 급우에게 뺨을 맞고 왔는데... 6 ,,, 2012/03/27 2,014
86680 아이가 이럴때 어떻게 하는 게 좋아요? 5 ㅎㅎ 2012/03/27 853
86679 4개월만 단기로 지내려면, 어떤식의 거처 구하는게 젤좋나요?? 4 .. 2012/03/27 838
86678 일하는 엄마들!! 다들 화이팅!! 1 화이팅 2012/03/27 629
86677 요즘 세상에 청약저축 필요없죠? 2 청약 2012/03/27 4,608
86676 감자 싹 생긴거요..이거 자르고 먹어도 되나요? 8 .. 2012/03/27 8,675
86675 하수오 사먹고 싶어요. 2 잘될거야 2012/03/27 1,452
86674 “교양 프로그램에 김윤옥 여사 미화 장면 넣으라 지시” 2 샬랄라 2012/03/27 663
86673 급질) 지금 속초 날씨 어떤가요? ??? 2012/03/27 479
86672 고혈압 고지 안하고 실비보험 들었을경우요.. 6 묻어가요 2012/03/27 3,131
86671 코감기약안먹고낫는방법없을까요 ... 2012/03/27 789
86670 점빼고 그 자리에 후시딘 바르라는데.. 4 ** 2012/03/27 17,973
86669 50대 아줌마가 맬 백팩 추천해 주세요 7 백팩 2012/03/27 4,054
86668 디자이너 낀 인테리어는 어떤 경로로? 8 애매하네 2012/03/27 3,305
86667 제주도 날씨가 요즘 어떤가요? 2 수학여행 2012/03/27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