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수미 목소리가 좋긴 진짜 좋네요

위즈 조회수 : 3,507
작성일 : 2012-03-21 11:49:47

지금 듣고 있는 앨범은 친숙한 이태리 가곡 위주로 구성된 앨범인데요

성악과 입시생들은 하나씩 가지고 있는가봐요. 저도 성악과 나온 친구에게 선물 받았어요.

이제보니 밤의 여왕 같은 극적인 아리아 뿐 아니라 이렇게 서정성 있는 단아한 곡들도 참 잘 소화하네요.

조수미가 예전에 티비 나와서 했던 말이 생각나요.

"유럽에 가보고 깜짝 놀랐어요. 제가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줄은.."

그 얘기 첨 듣고 좀 웃겼는데 노래를 들을수록 수긍하게 되네요

"예술은 노력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에요.특히나 성악은 재능이 95프로입니다"

이 말도 했었는데.. 저는 맞는 말 같아요.

진짜로 잘난 사람이 잘난척 하는거라 뭐라 할 수도 ㅠ

잘하긴 진짜 잘하네요.

IP : 175.195.xxx.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1 12:04 PM (1.251.xxx.68)

    그냥 잘하는 정도가 아니고
    카라얀이 신이내린 목소리라고 극찬하지 않았나요?
    백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한 그런..........

  • 2. ...
    '12.3.21 12:04 PM (125.186.xxx.4)

    방송이나 씨디로만 들어도 진짜 좋은데 조수미 콘서트 가보고 정말 감동받았어요
    진짜 단연코 최고라고 할수 있죠. 조수미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저도 평상시 방송에서 조수미가 좀 잘난척하는 말투라고 생각했는데
    콘서트에서 직접 말하는거 보니깐 그렇지 않던데요
    아주 상냥하고 부드러운 말투였어요

  • 3. 조수미
    '12.3.21 12:13 PM (59.5.xxx.130)

    노래 한번 들으면 다른이 노래 못 못 들어요.... 신이 내린 목소리 맞아요,,

  • 4. 조수미
    '12.3.21 12:13 PM (121.128.xxx.151)

    신의 목소리

  • 5.
    '12.3.21 12:19 PM (125.132.xxx.66)

    지금 임신중인데 괜찮은 앨범 하나 추천해주세요
    예전부터 조수미씨 앨범 하나 사고 싶었는데 제가 워낙 아는게 없어서^^

  • 6. 뭔소리??l
    '12.3.21 12:34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조수미는 나라가 후져서 더 평가받지 못하는 음악인중 하나에요...띄워주긴 뭘띄워줘요..

  • 7. 얼마전
    '12.3.21 12:37 PM (180.226.xxx.251)

    케이트윈슬렛 나오는 밀드레드 피어스
    케이트의 딸이 성악가인데 아마 조수미 목소리로 녹음되었다 들었는데..
    왜 그녀의 목소리가 자자한지 알게 되었음..

  • 8. 66
    '12.3.21 1:03 PM (101.98.xxx.57)

    목소리가 너무 아름답기는 한것 같아요..

  • 9. ㅋㅋㅋ
    '12.3.21 1:14 PM (1.251.xxx.68)

    정권 차원에서 띄워준다고 다 뜹니까?
    듣는 사람들 귀가 다 막귀인가요?
    그것도 세계적으로.....
    조수미도 정치권, 정권 음모로 몰아가다니....뭐라 할말이 없네요.ㅠㅠ

  • 10. 음치엄마아빠
    '12.3.21 1:57 PM (114.206.xxx.39) - 삭제된댓글

    임신했을때 조수미cd를 사서 줄창 틀어놨습니다. 음치에 박치부부인 저희사이에서 정말 대학동아리에서조차 넌 여기있기에 아깝다 좀 더 큰 무대로 나가라는 소리 들을정도로 노래 잘하는 딸이 태어났습니다. 애기때 노래방생겼는데 노래부르는대로 족족 100점맞고 청소년봉사단체에서도 항상 앞에서 노래부르고... 우리 딸아냐 란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조수미 정말 대단해요!!! 위에 임신하시분 조수미 적극 추천합니다.

  • 11. 대합실
    '12.3.21 2:55 PM (218.237.xxx.2)

    귀에 좋은 소리는 MB나 다른 정치인들 하곤 아무 상관 없습니다.
    많은 이들의 귀에 좋은 소리일진대... 당연히 최고라 일러도 좋지 않겠어요... ?
    소리만 좋은게 아니라 그녀가 피땀 흘려 일궈낸 그 화려, 찬란한 테크닉들... 누가 감히 따라올까나... ?
    박정현을 좋아해서 그녀가 나가수에서 1위를 해댈때 박수를 쳐댔지만...
    조수미 보다 못하다는 비교를 하는 분들 보면... 비교할데다가 비교를 해야지 싶더군요.
    박정현은 대중가수로서 "나가거든"을 잘 부른거고... 정현을 수미에 비교하면 그건 학대예요... ^!^

    이네사 갈란테가 부른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도, 조수미 버전을 자알 들어보면 정말 재해석을 잘했다 싶어요.
    갈란테는 조금 질리는 맛이 없지 않아 있는데 조수미 버전은 질리지도 않고 들을 때마다 새로움이 새록새록...

  • 12. ^^
    '12.3.21 3:06 PM (211.210.xxx.30)

    조수미는 맑고 청아하며 힘이 있어요 ~ 맑으면서 힘있기가 쉽지 않은데...
    저도 예전엔 잘난 척 하는 거 같아서 별로 였지만, 앨범듣고 공연보고 팬 되었습니다
    잘 났음!!! 인정 ^^

  • 13. 임신중이신 님께 추천^^
    '12.3.21 7:17 PM (175.195.xxx.40)

    제가 지금 듣고 있는 조수미의 Caro mio ben앨범 아주 좋네요 아주 친숙하고 아름답고 잘 외워지는 곡들..
    태교때 뿐 아니라 아이 성장기에도 계속 들려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어릴 때 이태리 가곡 많이 들으며 자랐는데 커서 생각해 보니 그게 예술적 감수성 키우는 데에 보탬이 된 것 같답니다.
    독일가곡도 좋아요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가 부른 겨울나그네 같은 명반도 좋지요.
    저는 남자 성악가 중에서는 헤르만 프라이 목소리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슈베르트 가곡 위주로.. ^^

  • 14. 임신중인님
    '12.3.21 7:28 PM (180.190.xxx.160)

    검색해보시면 얼마전 조수미기념앨범있어요
    저 지금 차에 있어서...
    시디가 열장이던가...해요...
    엑기스만 쏙쏙 모아놔 듣는 재미가 쏠쏠 ^^

  • 15. 좋은 정보
    '12.3.21 7:44 PM (175.209.xxx.135)

    알려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하나 하나 들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48 시어버터는 본인들이 만드시나요?? 4 ----- 2012/04/01 1,822
88547 아직도 못자고 있으신 분~ 계시나요?? 3 팔랑엄마 2012/04/01 763
88546 지금 깨어계신 분들~ 궁금해요^^ 7 네시사십분 2012/04/01 891
88545 커브스 탈퇴해보신 분 있으세요? 3 가라 2012/04/01 13,123
88544 하나 키우는거랑 둘 키우는거랑 경제적으로 정말 하늘과 땅 차이인.. 11 외동엄마 2012/04/01 2,940
88543 하이델베르그, 로텐부르그 어디가 나은가요? 3 ---- 2012/04/01 850
88542 맛있는 간장추천 글을 읽고 제 의견... 36 산분해,양조.. 2012/04/01 15,227
88541 아이 친구관계 ..제가 끼어들어야할까요. 12 아이일..... 2012/04/01 2,045
88540 갑자기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ㅠㅠ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 비결좀 알.. 14 살빼 2012/04/01 6,560
88539 남편 주민등록지 옮겼을 때요.. 2 주말부부 2012/04/01 826
88538 전 교장샘이 학부모에 특정후보찍으라고... 6 불법? 2012/04/01 1,261
88537 오늘 밤 내가 왜이리 날아갈듯 기분이 좋은가 했는데... 4 ///// 2012/04/01 1,732
88536 어릴때는 손발이 찼는데 어른이 되니 따뜻해졌어요.. 3 .... 2012/04/01 948
88535 만우절 모녀 합작 프로젝트~~ 3 팔랑엄마 2012/04/01 1,213
88534 kbs 새노조분들 다 기자출신 아닌가요. 23 가을소나타 2012/04/01 1,399
88533 목걸이.. 환불할까요 말까요..ㅠㅠ 5 .. 2012/04/01 2,009
88532 80년도 이대다니셨던분들 참분식 기억하세요? 35 ... 2012/04/01 5,329
88531 명품가방..정말 많이 갖고계신것같아요 31 터치 2012/04/01 10,810
88530 내 이번엔 기필코 꼭! 근육질 몸매를 만들꺼에요. 2 ... 2012/04/01 1,044
88529 이번주 뉴스타파 시원하네요 5 ㅇㅇ 2012/04/01 971
88528 지금 영덕대게 먹으러 가기엔 너무 늦었나요? 17 궁금 2012/04/01 2,128
88527 학교 무기계약직 상담교사. 이정도면 어떤가요?? 4 ... 2012/04/01 4,711
88526 이 아주머니가 왜 이런걸까요? 32 무례한 사람.. 2012/04/01 12,891
88525 넝쿨째 1 넝쿨 2012/04/01 1,077
88524 일어와 영어로 번역해주실 계신가요^^* 3 minga 2012/04/01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