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은 이슈 살려, 권력에 카운트 펀치! '이털남'을 만나다

베리떼 조회수 : 561
작성일 : 2012-03-21 10:25:13
죽은 이슈 살려, 권력에 카운트 펀치! '이털남'을 만나다
[현장인터뷰] '이슈 털어주는 남자', 김종배 시사평론가

시사평론가 김종배가 진행하는 ‘이슈 털어주는 남자’(이털남) 역시 애초에는 비슷한 시절 시작된 많은 팟 캐스트 방송 가운데 하나로 인지됐다. 김어준-정봉주-주진우-김용민으로 이어지는 ‘나꼼수’의 멤버십이 리얼 버라이어티의 예능미를 갖췄다면, ‘원 데이 원 이슈’라는 다소 고루해 보이기까지 한 정공법을 강조하며, 유난히 수염이 덥수룩해 보이는 김종배 평론가 홀로 진행하는 ‘이털남’ 구성은 뭐랄까,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대에 다시 ‘별이 빛나는 밤에’ 시그널을 듣자고 꼬드기는 착한 교회 오빠의 속삭임처럼 들리기도 했다.

-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의 실체는 무엇이라고 보나

“지금까지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이영호를 위시로 한 영포라인은 이미 규명이 다된 문제고, 청와대 민정수석실까지 엮여 있지만 거기도 몸통은 아니다. 핵심은 컨트롤 타워가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게 누구냐는 것이다. 이게 규명되어야 하지만, 이 부분은 전혀 규명되지 않았다. 컨트롤 타워를 밝혀내는 것이 실체적 진실일 것이다. 이건 검찰의 몫이다. 언론은 수사권이 없잖은가.”


- 이번 사건의 성격은 2개로 나뉜다. 민간인을 불법 사찰했단 것이 있고 이 사실이 발각된 이후 이를 은폐하는 과정이 있다.

“바로 그게 이번 사안의 심각성이다. 사건의 본류는 민간이 사찰에 있지만 그 불법은 이미 객관적으로 다 드러났다.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 증거를 인멸하고 진실을 은폐하려했단 점이다. 애초에 이 사건이 알려졌을 때, 원충연 수첩이 등장했는데 거기에 수많은 이름 등장한다. 밝혀내야 할 많은 부분은 거기서 출발한다. 과거 암행어사와 같이 명예로운 직책이었던 암행 감찰반이 이 정권 들어 왜 이렇게 변질되었는가, 이건 그 자체로 민주주의 파괴, 인권의 파괴, 정부 시스템에 대한 파괴에 대한 얘기다.”



#################################################################################



프로그램 '이털남'과,

시사평론가 '김종배'씨에게,

감사의 박수를,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IP : 180.229.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털남
    '12.3.21 10:29 AM (211.40.xxx.139)

    강추합니다. 진행도 잘하시고, 취재까지 하고..

  • 2. 요즘은...
    '12.3.21 10:55 AM (116.127.xxx.28)

    이털남을 열심히 챙겨듣고 있습니다.

  • 3. phua
    '12.3.21 1:37 PM (1.241.xxx.82)

    저도 요즘 열공하는 맘으로 듣고 있습니다.
    저도 강~~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615 4천만원정도 있는데 정기예금으로 1년 둘려면 7 숙이 2012/03/29 2,697
87614 급질입니다. 만5세 남아 초등전에 맞춰야 할 접종이 무엇인가요?.. 3 rmqwl 2012/03/29 754
87613 12년 전, 노무현의 공터연설.avi 7 우....... 2012/03/29 1,134
87612 안철수 주식팔고나니 오르네요 2 대박은 어디.. 2012/03/29 1,195
87611 스마트폰예금 3 ^^ 2012/03/29 689
87610 우리는 외국인에게 너무 쉽게 국적을 줍니다. 8 별달별 2012/03/29 1,546
87609 꿀물 흐르는 고구마 파는곳 추천해주세요 2 추천 2012/03/29 1,128
87608 연예인(??)이 동네북인가? 2 안습 2012/03/29 1,040
87607 전 주름이 많아요. ? 2012/03/29 823
87606 줄리크 러브밤과 시어버터가 다른가요? ... 2012/03/29 629
87605 어떤 원단들을 쓰시나요? 4 퀼트원단질문.. 2012/03/29 829
87604 문재인님 써니 플래시몹^^ 19 무크 2012/03/29 2,118
87603 서울 불바다.... 또 시작. 어쩔. 13 그만좀 하지.. 2012/03/29 2,514
87602 글 내려요 6 민폐일까요 2012/03/29 825
87601 중학교 1학년 반모임이요......^^;; 2 oo 2012/03/29 1,584
87600 사골 국울 먹인다니까 18 미개인 2012/03/29 3,651
87599 초3여아..갑자기 눈 밑에 수포가 올라왔어요.. 4 부자맘 2012/03/29 5,143
87598 외국인근로자 정책이 양극화의 주범입니다. 11 용감한달자씨.. 2012/03/29 1,104
87597 아몬드를 먹고 싶은데 어떻게 먹는 게 제일 좋나요? 3 ... 2012/03/29 1,658
87596 김무성 "종북좌파-盧세력 부활 막아야" 4 잘한다 2012/03/29 780
87595 박근혜, 시민들이 악수 거절하자… 8 수필가 2012/03/29 3,302
87594 파국의 시작.... 1 별달별 2012/03/29 939
87593 신문지 위에 과자 주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7 혜연마미 2012/03/29 4,561
87592 이제는 완연한 봄이겠죠? ^^ 2 뚱맘00 2012/03/29 832
87591 예전 대학때 알던 남자 선배를 만나고 오니 부럽고 기분이 다운되.. 10 2012/03/29 3,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