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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하는 머리 .생각하는 머리

웃음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2-03-21 09:47:03

며칠전 저희 집 거실에세 있었던 일입니다.

다음의 세 문장

The dead lizard had started to decompose.

If you leave the milk in the sun,it will go bad.

When our fridge broke down,all the food spoiled.

여기는 외국이고요.

4학년인 아들에게 저 세문장 외우라고 하니 이걸 어떻게 외우냐고 궁시렁.궁시렁 여기서 태어났습니다.

외우기를 무지 싫어하는 아이입니다.

학교성적은 좋고 아주 창의적인 아이이지요.

 

그 옆에 있던 3학년 여동생 오빠가 이걸 어떻게 외워하면서 궁시렁 거시면서 중얼대는 문장을 한번 듣고 그냥 외우더군요.

그 모습을 본 큰 아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저는 이때다 싶어 "거봐,길동아 너 궁시렁 대는 시간에 엄마가 외우라 했지 그시간에 벌써 외우겠다 했지 정말 외우지 않니?"

이런거 보면 잘 하는 분야가 틀리고 노력해도 안 되는 부분 있는거 맞지요?

IP : 60.241.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2.3.21 10:46 AM (211.109.xxx.19)

    4학년 아이가 저의 어릴 때를 보는 것 같네요. 암기과목 싫어서 덜 외우는 과목쪽을 택했던 기억이 ㅋㅋ
    대신 아마 수학쪽은 잘할껄요? 깊이 사고하고 이해하는 것에도 능하겠군요.

    3학년은 한국에서 자란다면 고시공부에 잘 먹히는 스타일일 수도... 물론 저 아이가 컸을 때는 지형도가 또 달라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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