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허무하다는 젊은 분들이요..

엄마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2-03-19 08:50:33
제가 큰애 유치원 둘째 돌쟁이 일때
너무힘들고 애들 다 키우면 내인생도 끝이라고 푸념할때

엄마가 그러셨어요

지금 너가 인생의 황금기라고요
엄마도 저희 남매가 어렸을때
학교 입학하면 편해지겠지..
중학교 입학하면 펀해지겠지.,.
대학만 보내면 내인생 찾겠지..
결혼만 시키면 끝이겠지..

했었는데 되돌아보니 아이가 어려서 엄마 복ᆞㄷ 방긋 웃어주고. 엄마 좋다고 붙어 다녔을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하시네요

힘드시겠지만 되돌아보면 지금이 제일 행복할때라고 하세요

젊어서 힘들게 사셨는데 노후준비 잘하셔서
트래킹 다니시고 산행다니시고 공부도 하시고 글도 쓰시고 여행도 매주다니시고 즐겁게 사세요

좋아하는 손주들 얼굴보러 오는걸 무척 좋아하시고요
그래도 엄마가 챙겨주고 손가는 자식들 있었을때가 제일 좋았다고 하시네요
IP : 211.60.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로
    '12.3.19 8:52 AM (122.38.xxx.4)

    감사합니다...

  • 2. 엄마
    '12.3.19 8:53 AM (211.60.xxx.18)

    엄마의 이 말이 저는 너무나 마음에 남아
    어린 아이들 보면서...이때가 제일 좋은거래...세뇌하며 버텼네요

    갓난아이들 보면 너무 이쁘고 어린 엄마들 보면 힘들지만 행복할때라는 생각이 들어요

  • 3. sooge
    '12.3.19 9:06 AM (222.109.xxx.182)

    자식들이 지 갈길 잘 알아서 가면 그때가 행복한데, 지 갈길 못가고 자식들 아이까지 다 떠맡아서 키우는 특히 특히 자식들 이혼한 가정에선 힘들다고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53 또 나타난 담배녀 6 ..... 2012/03/26 1,667
86252 가정에서 구리팬 쓰는거, 얼룩땜에 현실적으로 안 맞는것인가요? 4 구리팬 2012/03/26 2,976
86251 김용민(목아돼) 선거 사이트 오픈했어요 2 목아돼 2012/03/26 999
86250 박상아 이야기보니 생각나네.. 11 참나 2012/03/26 9,222
86249 초등학교에서 학부모상대로 퀼트나 리본공예등의 강좌 신청받던데 배.. 3 초1엄마 2012/03/26 1,310
86248 김종훈 후보가 우리 지역구이긴 한데 48 강남사람 2012/03/26 2,275
86247 채용공고와 다른 계약조건이라 당장그만두고 싶은데.. 한달이나 더.. 2 ..... 2012/03/26 994
86246 가수할만 하네... 5 별달별 2012/03/26 2,808
86245 신호등 앞에서 별 생각을 다 했어요. 5 2012/03/26 1,319
86244 마법의 날이 다가오고 있어요. 과자 3개 종류별로 늘어 놓고.... 3 또또 2012/03/26 1,136
86243 염전 추천 해 주세요. 1 천일염 2012/03/26 523
86242 친정엄마 피부관리법, 글 없어졌지요? 지압 2012/03/26 924
86241 신떡 드셔보신분~~~ 3 계란 2012/03/26 1,202
86240 우체국 체크카드 주유할인된데요. 100원이나.. 2012/03/26 1,788
86239 스마트 폰 요금 얼마 나오나요? 8 흐잉 2012/03/26 1,402
86238 전세 계약, 몇 달만 연장할 수도 있을까요? 5 세입자 2012/03/26 1,150
86237 자모회비 2 새 학기 2012/03/26 852
86236 경주 힐튼부페 가보신 분 계신가요? 8 부페 2012/03/26 2,329
86235 임신중인데 먹을것 추천해 주세요^^ 5 뭘먹을까? 2012/03/26 735
86234 초6학년 아이가 피아노 배우겠대요 9 2012/03/26 1,612
86233 66세의 시모 자동차가 필요할까요? 19 궁금녀 2012/03/26 3,124
86232 초등 1학년 볼 만한 영어 만화책 추천해 주세요 1 영어랑 놀기.. 2012/03/26 1,349
86231 확정일자와 전세권설정의 효력을 알수 있을까요 7 이사 2012/03/26 917
86230 불면증으로 약을 처방받아왔는데 3개나되요. 3 - 2012/03/26 986
86229 나쁜 이사청소 업체 널리 알리려구요.- 업체명 내집처럼 3 야옹 2012/03/26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