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애가 다른애를 다치게 했는데요

Arshavin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2-03-18 22:58:40

여섯살짜리 울 아들이 두살 많은 형아랑 놀이터에서 놀다가

그 애를 밀어서 다치게 했답니다..그래서 애가 병원에 가서 이마를 세바늘 꿰메고 왔답니다,,ㅠ.ㅠ

아빠랑 놀이터에 나갔다가 잠시 한눈판 사이에 애가 없어져서 한참 찾아 헤맸는데

그 사이에 그런일이 생긴거죠,,

그 아이 어머니랑 통화를 했는데,

애들이 놀다 그런거니 아이 병원비는 그냥 보험으로 처리하시겠다고 병원비 안받겠다고 하시는데요.

그래도 찾아가서 보상은 해드리고 싶은데요..

어떻게 해드리면 좋을까요?

IP : 112.153.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8 11:00 PM (1.251.xxx.58)

    아무리 그래도 실비 정도는 줘야 맞으니....
    더군다나,,,상처가 남지 않을까요? 이마라서...

    그렇게 하여도 어쨋든 돈을 좀 줘야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 2. ss
    '12.3.18 11:04 PM (112.151.xxx.29)

    그쪽 엄마가 괜찮다고는 했지만 병원에서 꼬맨정도였음 흉터가 남을만한데
    봉투에 전액은 아니더라도 얼마간 담아서 케잌같은거랑 같이 드리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 3. 어머나
    '12.3.18 11:08 PM (58.124.xxx.211)

    그쪽 엄마가 괜찮다고 하셔도 저라면..... 아이 맛난것 사주라고 봉투에 얼마를 넣을것 같아요...

    얼렁 낫기를 바란다는 말씀도 전하시고요...

    길길이 날뛰는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요즘에 저렇게 말씀하시는분 못봤습니다.

  • 4. ..
    '12.3.18 11:14 PM (175.112.xxx.103)

    상대 어머니가 정말 괜찮은 분이시네요. 그럴수록원글님 께서도 댓글님 말씀처럼 도리에맞게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5. 댓글처럼..
    '12.3.18 11:19 PM (118.222.xxx.98)

    간식이랑 치료비 좀 드려야할거 같구요. 6살이면 말귀 다 알아들을 나이니까 절대 애들 미는거 못 하게 가르치세요.. 한대 때리는거 보다 미는 행위가 훨씬 더 위험한거 같아요.

  • 6. Arshavin
    '12.3.18 11:19 PM (112.153.xxx.48)

    한 10만원정도 넣어드릴 생각인데 괜찮을까요?

  • 7. //
    '12.3.18 11:22 PM (211.208.xxx.149)

    남자애라도 이마면 흉 남는데 그 아이 엄마가 그래도 좋으신 분이네요
    생각하신것만큼 드리고 사과 하고 그러면 될거 같네요..

  • 8. ㅡㅡ
    '12.3.18 11:23 PM (203.236.xxx.247)

    ㅡ그쪽에서 괜찮다고했으니
    딸기나 한라봉 어떨까요
    저도 그런 경험있을때
    돈안받는다고 너무도 단호히거절해서
    과일사다드렸는데
    그집에 떡 맛있는거있다고
    잔뜩 줘서 더 미안한기억있었어요

  • 9. 틈새꽃동산
    '12.3.19 12:13 AM (58.140.xxx.148)

    중요한건 다친 아이한테 사과를 하셔야해요.
    치로비가 주된게 아니구요.
    왜 팔이 아줌마들은 치료비에 그렇게...

    원글님은 원글님 아이랑 같이 다친 아이한테 사과하시구요.
    또, 원글님 아이한테 말하세요.
    다친 형아한테 가서 미안하다고 개인적으로..남자대 남자로 사과하라고 하세요.
    이게 정답이구요.

    치료비네 돈이네 건 부차적인겁니다.

  • 10. ee
    '12.3.19 12:25 AM (121.172.xxx.83)

    참 보기 드문 훌륭한 부모님이시네요
    돈 보다는 과일같은게 예의에 맞을 듯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21 어릴때는 손발이 찼는데 어른이 되니 따뜻해졌어요.. 3 .... 2012/04/01 949
88520 만우절 모녀 합작 프로젝트~~ 3 팔랑엄마 2012/04/01 1,214
88519 kbs 새노조분들 다 기자출신 아닌가요. 23 가을소나타 2012/04/01 1,400
88518 목걸이.. 환불할까요 말까요..ㅠㅠ 5 .. 2012/04/01 2,010
88517 80년도 이대다니셨던분들 참분식 기억하세요? 35 ... 2012/04/01 5,330
88516 명품가방..정말 많이 갖고계신것같아요 31 터치 2012/04/01 10,810
88515 내 이번엔 기필코 꼭! 근육질 몸매를 만들꺼에요. 2 ... 2012/04/01 1,045
88514 이번주 뉴스타파 시원하네요 5 ㅇㅇ 2012/04/01 971
88513 지금 영덕대게 먹으러 가기엔 너무 늦었나요? 17 궁금 2012/04/01 2,128
88512 학교 무기계약직 상담교사. 이정도면 어떤가요?? 4 ... 2012/04/01 4,712
88511 이 아주머니가 왜 이런걸까요? 32 무례한 사람.. 2012/04/01 12,892
88510 넝쿨째 1 넝쿨 2012/04/01 1,078
88509 일어와 영어로 번역해주실 계신가요^^* 3 minga 2012/04/01 605
88508 이제 애쉬슈즈(고소영신발)은 한물갔나요? 4 짚신 2012/04/01 3,595
88507 노종면 기자 트윗.jpg 4 엠팍링크 2012/04/01 1,458
88506 코스코 키플링 서울 1 키플링 2012/04/01 896
88505 다른사람 소문내고 다니는사람 어떻게 대처하세요? 11 루이 2012/04/01 3,668
88504 저아래 가자미 조림 얘기가 나와서 여쭤 봅니다..^^ 5 .. 2012/04/01 1,158
88503 여행가려구요.. 알려주세요! ^^ 6 좋으다 2012/04/01 1,144
88502 미사빠지면. 4 sesera.. 2012/04/01 1,530
88501 그것이 알고싶다...개독교는 이단이 있어 무서워요 17 2012/04/01 3,140
88500 유시민 트윗 18 .. 2012/04/01 2,317
88499 시어버터 부작용 36 ㅡ,,,,,.. 2012/03/31 18,044
88498 안나앤 블* 어떤가요?? 8 ?? 2012/03/31 2,055
88497 에센스를 두피에 바르신후 머리가 새로 난다는 분이 계세요 6 에센스 2012/03/31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