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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묵을 맘대로 못먹으니 슬퍼요

슬퍼요 조회수 : 3,950
작성일 : 2012-03-18 15:05:55
예전 신입사원 마봉춘 드라마에서
오지호가 에릭에게
오뎅은 나에게 유일한 단백질공급원이었다고
근데 넌 맨날 오뎅싸온다고 놀렸다고
하는 장면이 있었거든요
저도 오뎅을 좋아해서 그런가 감정이입해서
지금까지 기억이나요
예전 임신했을때도 길거리어묵 엄청땡겼었거든요
근데 이젠 작년 삼일일 이후로 어묵조차
맘대로 못먹는 현실이 넘 시러요 ㅠㅠ
생협 초록마을 무공이 한살림 이런데는 그나마 괜찮을까요
검사할거같은데요
어묵킬러님들 좀 정보공유해용
미리감사드려용
IP : 175.207.xxx.1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동안
    '12.3.18 3:07 PM (220.72.xxx.65)

    떡볶이에 들어있는 어묵 몇개 먹긴 했어요 ㅠㅠ

    안먹어야하는데..ㅠㅠㅠㅠㅠ 아 괴로워~

  • 2. .....
    '12.3.18 3:13 PM (175.124.xxx.130)

    뒷북 같아서 죄송한데요...
    어묵에 무슨일 생겼나요?? ㅜㅜ
    저도 임신중이라 조심해야 할 것 같은데... 무슨일이였는지 알려주세요~~

  • 3. 원글
    '12.3.18 3:17 PM (175.207.xxx.117)

    분명 그렇게 따지면 먹을거하나없다 난그냥 먹는다 는 분 계실줄알아요
    바로 위 점네게님 방사는 땜에요 일본산 생선으로 만든다고들하여

  • 4. ...
    '12.3.18 3:19 PM (115.126.xxx.140)

    저도 마트가서 어묵같은거 안사오고 조심하는 편인데요. 떡볶이에 들어있는 어묵
    몇개씩 있는거, 그거는 정말 못참겠더라고요. ㅠㅠ
    허벅지 찌르며 참아야하는데..

  • 5.
    '12.3.18 3:27 PM (175.213.xxx.61)

    우리아파트 상가에는 국산 어육 사용한 어묵이라 표기된거 팔아서 그거만 겨우 사먹네요

  • 6. ...
    '12.3.18 3:29 PM (115.126.xxx.140)

    국산은 방사능 안전한가요? 정말 몰라서...

  • 7. ㅜㅠ
    '12.3.18 3:32 PM (125.187.xxx.175)

    저도요.
    어묵이 만만한 반찬거리였거든요.
    어묵국 어묵볶음 떡볶이에 넣는 어묵 등.
    어묵 안 산지 오래 됐어요.
    국산 생선도 선뜻 안 사지네요.
    학교 급식 나오는 것까지 먹지 말라고는 못하겠고 집에서는 안 사먹습니다.
    근데 아이가 꿈에서 맛있는 생선구이를 먹었다며 아쉬워하네요.

  • 8. ㅡㅡ
    '12.3.18 3:35 PM (220.78.xxx.76)

    회사에서 점심때 자꾸 어묵 반찬만 해줘요 그게 저렴해서 그런가 봐요
    그거 빼면 반찬이 정말 먹을게 없어요 신김치 밖에는..
    집에서는 절대 안먹는데..우울해요

  • 9. 국산이
    '12.3.18 3:35 PM (14.52.xxx.59)

    뭐가 안전해요,어차피 일본과 바다 공유하는거나 마찬가지인데요
    그냥 드세요,저거 못먹어 받는 스트레스가 더 안좋아요
    예전에 건강전도사로 유명하던 뭐시기 박사님도 운동하다 심장마비로 헬스클럽에서 돌아가셨는데 '인명은 제천입니다

  • 10. ///
    '12.3.18 3:40 PM (125.185.xxx.153)

    어차피 옛날에 러시아가 방사능 폐기물 우리나라 동해에 투척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태평양에서 미국 핵실험 엄청 했습니다.
    옛날옛적부터 바다는 안전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우리 애 모유떼고 영양독립만 시키면 애 안볼때 저는 그냥 먹고 살던대로 살라구요......
    일본산을 찾아서 먹지는 않겠지만
    그냥 국산 생선정도는 먹고싶을때 먹으려구요.
    옛날처럼 끼니마다 생선 한 마리씩 꼬박 굽지는 않아도.....
    태어나서 아예 생선을 안먹어 본 사람도 아니고 나름 해산물 매니아인데
    그거 안먹어 받는 스트레스도 싫고
    요즘같은 세상에 오래 사는 것도 겁납니다. 돈도 별로 없거든요.

  • 11. ///
    '12.3.18 3:44 PM (125.185.xxx.153)

    부모 밑에 있는 아이들은 나름 신경써주셔야겠고
    아직 애 안낳은 가임기여성들도 자녀계획 있으시면 신경쓰세요
    조심해서 나쁘진 않겠지요.
    그런데 뭐 저같이 생식 다 끝나가는 다 큰 성인은
    글쎄 자기 판단하에 사는 문제라 생각해요.

  • 12. mslee
    '12.3.18 4:32 PM (120.142.xxx.123)

    슬플 정도로 스트레스 받느니 먹는거이...
    매일 매끼니 먹는건 아니지 않나요? 가끔씩 섭취하는거는 괜찮지 않나요?

  • 13. 쓸개코
    '12.3.18 4:46 PM (122.36.xxx.111)

    저는 마트갔다가 원산지가 불분명하길래 회사에 전화걸어서 확인하고 먹었어요.
    어차피 바닷물 돌고돌겠지만 일본산만큼은 피하고 싶어서요^^;

  • 14. 전 무개념
    '12.3.18 5:24 PM (219.250.xxx.205)

    정말 전 진정 무개념인가봅니다

    자주 갔던 일본여행 못가서 엄청 아쉬우면서도
    일본산 음식 못먹어서 엄청 아쉬우면서도

    국내에서 먹는 음식은 별로 안가리거든요

  • 15. 동감
    '12.3.18 6:32 PM (121.147.xxx.151)

    가끔 쌀쌀할 때마다
    떡국떡에 두부 넣고 무 넣고
    다시마국물 맛깔 나게 뽑아
    정말 맛나게 끓여먹던
    저의 베스트 요리였는데
    원전 사고 이후 뚝 끊어버렸죠.

    가끔은 몸살 날만큼
    그 따끈한 국물이 생각 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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