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3학년 여아에요.
학원 안다니고 집에서 책위주로 읽고 영상도 함께 하고 있는데
베렌스타인베어, 아서 수준은 잘 읽는데 그다음 주니비존스나
매직트리 쪽은 아직 버거워 합니다.
두 경계를 자연스럽게 메꿔줄 책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요즘 공사다망해서 아이책을 못넣어줬더니 집에 있는 쉬운책만 보고 있어요.
수준이 업그레이드가 안되고 계속 그 수준에 머물러 있는것 같아요.
물론 단단히 다져지고 있을거라고 위안은 하지만요....
여자아이가 좋아할만한 책 추천부탁드려요~~
다른 쉬운책을 더 많이 넣어주세요..
어떤걸 읽나요.
스타터와 어드벤쳐 다 읽히셨나요.
챕터북 읽기전에 2가지가 있던데요.
2가지 잃히셨으면 어드벤쳐 어땠는지 좀 들려주세요.
고려중이라서요.
저도 같은 고민중인데 반갑네요.
아서는 님
스타터와 어드벤쳐가
챕터북 읽기전에 2가지라는 말씀이신가요?
Nate The Great, All Aboard Reading Level 1~3,
An I can read Level 1~3,
Hello Reader Level 1-4 단계,
National Geographic Reading Expeditions,
Ready to Read, step into reading 등등 리더스북 상위레벨 읽히시면 될것 같아요.
도서관에 거의 다 있더라구요.
175님 아서 시리즈가
아서 스타터
아서 어드벤쳐
아서 리더스
아서 챕터북으로 나눠져 있더라고요.
보통 스타터 읽은후 어드벤쳐 읽은후 챕터북 순으로요
쥬니비나 매직 트리를 버거워 한다면 영어 단어 자체가 어렵다기 보다는 아직 챕터북에 대해서 두려움이 있는 듯 싶습니다.
대부분 리딩 레벨이 2점대 초반이면 쥬니비나 매직 트리 읽기 시작하거든요. 두 책 다 단어 자체는 그닥 어렵지 않아요. 우선 그림이 없고 챕터라는게 아이들을 질리게 할수도 있어요.
보통 네이트 더 그레이트나 언 아아이캔 3단계 정도까지를 많이 읽고 시작하는데, 네이트 더 그레이트는 여자 아이라면 좀 흥미 없어할 수도 있어요. 꼭 리더스가 아니더라도 그냥 도서관에서 아이가 좋아할만한 리딩 레벨 1점~2점대 초반책을 많이 읽게 하세요.
저희 아이도 그정도 수준일때 리딩북을 300권 정도 읽고 그 담에 챕터를 들어갔던것 같아요.
챕터북도 처음 들어갈떄는 집중 듣기를 함께 하면 훨씬 넘어가기 쉬워요.
챕터북에 너무 연연 하지 않고 그정도레벨의 리더스북 스토리북 등으로 하는것도 방법이 될거같아요.
제아이는 그렇게 하고 있어요.
긴지문을 어려워하는것 같아요.
사실 어휘와 문장수준으로 보면 매직트리나 주니비보다 베렌스타인베어가 더 어렵던데요.
매직트리와 주니비가 뭐랄까 좀 틀에 박힌 영어(외국어로 배운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는)라면
베렌스타인베어는 영문학 전공자인 저도 이게 뭔 말일까 싶은 말들이 꽤 있어요.
혹시 아이가 내용보다도 그림없는 글을 무서워하는거 아닐까요?
용기내서 들여다보면 별로 안어려울건데..
어스본영리딩 시리즈는 어떨까요? 챕터북 입문단계로 좋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