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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모님 밥상

속상해 조회수 : 17,154
작성일 : 2012-03-15 14:10:43

신혼여행을 끝내고  오후에 처갓집에 도착했는데

저녁식사를 바깥 외식(동네육고기식당)으로 했다는데...어떻게 생각하세요?

장모님이 안계신것도 아니고, 장인어른도 계시고 나이꽉찬 처남도 있답니다

그 소리를 듣은 아들엄마 속상해서요~

IP : 58.103.xxx.9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5 2:12 PM (121.160.xxx.196)

    장모님이 솜씨가 없나봐요. 아님 어디 편찮으시던가요

  • 2. ....
    '12.3.15 2:12 PM (220.82.xxx.138)

    뭐 속상하실수도 있겠지만
    외식을 정말 정말 좋은데서 잘 먹었으면 되지 않나요??

    저는 아직 40밖에 안되서 그런지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 3. mm
    '12.3.15 2:12 PM (219.251.xxx.5)

    그런 이야기를 한 아들이 더 문제....
    그집 사정입니다.신경 끄세요.

  • 4. ㅇㅇ
    '12.3.15 2:13 PM (120.142.xxx.87)

    음식 실력이 없으시면 장모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자리일수도 있으니까..

  • 5. --^
    '12.3.15 2:13 PM (218.156.xxx.70)

    그집 스타일이 손님접대는 외식일수도있죠 결국은 화살이 며느리한테 가겠군요

  • 6. 원글이
    '12.3.15 2:15 PM (58.103.xxx.9)

    아들에게 물어봤죠..처갓집가니 누가 와 계시고 뭘 차렸더냐고..물어보지 말걸~

  • 7. ..
    '12.3.15 2:15 PM (125.152.xxx.206)

    장모가 생각이 좀 부족한 듯 하네요.

    그래도 결혼 후 첫 밥상은 차려 주지 않나요???

  • 8. ......
    '12.3.15 2:19 PM (121.140.xxx.69)

    어디가 편찮으셔서 그런다면 이해하지만 이건 반대로 당사자가 며느리 입장이라고 해도 서운한거 아닌가요?
    음식이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저건 아무리 어른이라도 예의없는 행동이지요.
    게다가 좋은 식당도 아니고 겨우 동네 고깃집--;;

  • 9. kandinsky
    '12.3.15 2:20 PM (211.246.xxx.172)

    경우 안차리는 집 있어요
    장모자리가 게을러 빠졌다거나
    본디없는 집안이거나
    사위를 너무 편히 보거나

    뭐 이유는 많지요 기분이 나쁠만해요
    며느리 오면 삼겹살 구워주세요 뭐라 그러나 ㅋㅋ

  • 10. 이중성
    '12.3.15 2:22 PM (121.160.xxx.196)

    또 장모편 며느리편 여자편들고 있네요.

  • 11. ...
    '12.3.15 2:23 PM (14.47.xxx.160)

    일반적이지는 않은것 같네요..
    아들입장. 부모입장에서는 충분히 서운하지 않나요?
    된장찌개에 밥 하나를 주는것하고 밖에서 사주는거하고는 기분차이죠..

    윗분 말씀처럼 며느리 오겹살이나 한단계 업해서 쇠고기 사주세요..

  • 12. ..
    '12.3.15 2:24 PM (1.225.xxx.61)

    음식 차리기에 극도의 공포감을 갖는 솜씨없는 장모인가 보다..
    불쌍한 내 며느리 못 먹고 자랐구나...
    나는 애들이 우리집에 오면 정성껏 차려 잘 먹여야겠다.

    저도 아들 가진 엄마로서 내 아들이 저랬다면 이렇게 결심하겠습니다.

  • 13. 음...
    '12.3.15 2:24 PM (58.123.xxx.132)

    이거 하나만 보고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저는 반대로 시댁이 이러셨어요.
    게다가 저희 친정은 아무리 작은 손님이라도 상다리가 휘어지게 차리는 집이었구요,
    신행 갔다가 와보니까 정말 먹던 반찬들에 밥만 새로 한 정도로 상을 차려주시더라구요.
    솔직히 말하면 저희 친정엄마께서 평소 집 밥상으로 차리시는 수준에도 못 미쳤어요.
    하지만 살아보니 알겠더라구요. 워낙 살림에도 뜻이 없고, 음식솜씨도 없으셨어요.
    그렇지만 속 깊고, 따뜻하시고, 정 많으시고... 지금은 얻어오는 반찬도 막 나눠주세요.
    반면에 저렇게 상다리 휘어지게 차리는 우리 친정엄마, 며느리 속병 들게 하십니다.
    물론 물도 좋고 정자도 좋고 그러면 정말 좋겠지만, 두 분 중 한분이라면 시어머니가 좋아요.
    속상하실 수 있지만, 너무 선입견 갖지말고 보세요. 저희 시어머니 정말 좋은 분이시거든요.

  • 14. ...
    '12.3.15 2:25 PM (180.66.xxx.128)

    당사자인 사위분이 어떻게 느끼셨는지가 제일 중요하겠죠.

  • 15. 특별히
    '12.3.15 2:26 PM (119.70.xxx.162)

    사위가 새로 왔으니 간만에 외식을 하자는 좋은 의미인 듯도?

  • 16.
    '12.3.15 2:29 PM (183.98.xxx.104)

    아무리 음식솜씨가 없으셔도 이런날은 집에서 차려주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 17. 스뎅
    '12.3.15 2:29 PM (112.144.xxx.68)

    http://pann.nate.com/talk/315176563

  • 18. ..
    '12.3.15 2:29 PM (110.10.xxx.5)

    저는 곧 결혼하는 예비신부인데, 물론 각자 집안사정이 있겠지만 ...
    제가 만약 이런경우였더라면 저희엄마도 속상해하셨을거같은데요,, ㅜㅜ

  • 19. 스뎅
    '12.3.15 2:29 PM (112.144.xxx.68)

    위의 링크 며느리 입장이네요

  • 20.
    '12.3.15 2:30 PM (199.43.xxx.124)

    요리를 못하시는거 아닐까요?

    저희 엄마는 요리를 진짜 잘하셨고 해외 계실때는 일주일에 한번씩 손님을 치르느라 온갖 테이블세팅, 주안상, 다과상 다 잘하시는데도 이제는 안하시려고 해요. 싫어하시고... 그릇도 다 어디 보내버리고 싶어하시고.

    신행다녀와서는 차려주셨지만 그 전에 첫 인사할때는 밖에서 만났고 함들고 왔을때도 외식했어요.
    대신 사위한테도 바라는거 없으심.

  • 21. ...
    '12.3.15 2:33 PM (115.143.xxx.25)

    저는 워낙 음식 솜씨도 없거니와
    식구가 작고, 집에서 밥을 거의 안먹는지라 주부15년차지만 음식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요
    아마 장모님도 그러실 수 있을것 같아요
    이번 일로만 판단 하시지 마세요
    다음에 며느님 오면 맛있는거 많이 해주세요 ^^

  • 22. 요리 못해도
    '12.3.15 2:34 PM (14.52.xxx.59)

    요리사 부르면 되지요
    저희 동서 친정엄마가 함 들어오는날 탕수육 시키고,신행 갔다오는날 삼겹살 집 가더라니 그짝이네요
    그냥 평생 장모한테 정성 담긴 밥상은 못 받아보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정성만 보여주면 자기 딸도 좋은소리 들을텐데..그릇이 거기까지인가 봅니다

  • 23. 막상
    '12.3.15 2:35 PM (210.0.xxx.229)

    어쩌니 저쩌니해도 막상 그런 대접 받으면 기분 영 아니죠..
    저도 예비시댁에 처음 인사드리러 갔을때 예단 들고 갔을때 신행서 돌아온날 등 어느 정도 의미 있는날 모두 동네 돼지갈비집 저렴한 횟집등에서 식사했어요..
    원래 그런거 안따지는 털털한 분인가보다 애써 좋게 생각해도 기분은 그다지...
    집에 와선 어마에게 대충 둘러대고 말았지요..
    근데 1년뒤 결혼한 시누 남편에게는 뭔 때마다 음식 걱정 하면서 한상 그득하게 차려주시는거 보고 참 야속했다는...
    속상하신거 전 이해가 갑니다..

  • 24. 이젠엄마
    '12.3.15 2:38 PM (121.50.xxx.24)

    속상하시겠지만 앞으로 좀 두고 보세요
    저 위에 어떤분이 이야기하셨던것처럼
    저희 시댁도 마찬가지였는데

    며느리가 왔다고 잘 차려준 상이 저희 친정 매일먹던 아침상 같았어요
    그 만큼 부실....

    근데..시부모님이랑 시댁식구들 다 좋아요.

  • 25. 요리
    '12.3.15 2:43 PM (99.238.xxx.42)

    요리 배울 때 의외로 50대 후반 여성분들이 계셨어요.
    사위나 며느리 맞이하고, 워낙에 솜씨가 없어 처음엔 새사람에게 책 잡힐까봐 먼저 나서서 외식을 주장하셨는데 그렇게 2~3년 지내고 나니,
    우리 장모님은, 어머님은 밥 한끼 해준적 없다고 섭섭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배우신다고요.
    젊은 사람도 알만한 재료의 이름이나 손질법을 전혀 모르거나, 이 음식에 그 양념이 들어가는 줄 몰랐다고 하실 때도 있고요.
    뒤늦게 어쩔 수 없이 요리를 배우게 되셨지만, 배우길 잘했다고 하시고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친구끼리 그룹을 만들어 오신 분들께서 식구들한테는 요리 배우러 다니는 것 절대 비밀이라며, 올 때도 갈 때도 시간차 두고 각자 따로 출입하셨어요.

  • 26. 전..
    '12.3.15 2:49 PM (118.222.xxx.98)

    오히려 좋은데요 ㅋㅋ 시댁가면 외식 안한다고 늘 김치 이런거만 주시는데.. 첫식사도 마찬가지 였구요.. 나름 건강식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여튼 그렇게 집에서 먹는거 보단 차라리 외식이 훨 좋아요 ㅠ

  • 27. ...
    '12.3.15 2:50 PM (175.214.xxx.124)

    뭐 제 친구(여자)는 신혼여행 갔다 와서 첨으로 시댁 들어갔더니 시어머니께서 중국집 짜장면 시켜주셨대요.
    좀 좋은 중국집도 아니고 그냥 동네 흔한 중국집에서 짜장면이랑 탕수육... 그러면서 자기가 음식솜씨가 없으니 그냥 편하게 시켜먹자고.
    어떤 친구들은 그거 듣고 헉 하던데 그 친구는 정작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편하게 하면 되지... 이러면서.
    이 시어머니 장점은 본인이 음식을 잘 못 하시니 명절때도 음식 크게 장만 안 하신다고... 그냥 식구들 먹을 전만 조금 부치고 끝이라서 편하다고 좋대요.

  • 28. ........
    '12.3.15 2:50 PM (14.33.xxx.67)

    에휴...밥밥밥... 그넘의 밥이 뭔지..참..

  • 29. 바히안
    '12.3.15 2:50 PM (175.115.xxx.230)

    음식 솜씨 없다고 마치 대변인처럼 옹호하시는데
    아무리 음식 솜씨 없어도 정성 문제지요

    한마디로 장모가 사위를 가볍고 보던가 개념이 없는 거지요

  • 30. 경우가 없긴 하네요
    '12.3.15 2:50 PM (116.45.xxx.41)

    며느리 사위를 다 떠나서 저라도 속상했을것 같아요

    일단 좀 더 지켜보시는 수밖에요

    첫느낌은 좀 아니올시다 이긴 하지만요 ㅠㅠ

  • 31. ㅣㅣㅣ
    '12.3.15 2:51 PM (112.168.xxx.112)

    저희 시어머니도 워낙 외식을 좋아하셔서 밖에서 잘 먹어요.
    처음 갔을때도 그랬구요.

    시댁에 개를 키우고 개비린내가 늘 나서 전 오히려 더 좋아요 외식이

  • 32. ...
    '12.3.15 2:52 PM (210.91.xxx.1)

    원글님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서운한 맘,,, 이해됩니다.
    저도 요리 못하지만,,, 신혼여행 갔다와 첫 식사라면,, 제가 직접 해 줄것 같아요.
    대신,,,원글님꼐서
    며느님 오시면 정성다해 상차려 주세요...

  • 33. 남얘기같지가 않네
    '12.3.15 2:52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사위입장이나 사돈입장에서 서운하긴 할거 같아요.

    요리 못하는 입장에서는 나이들수록 요리를 못하는게 죄짓는 느낌이네요
    아들이 며느리감 데리고 오기전에 요리교실이라도 다녀야 할것같아요

  • 34. ...
    '12.3.15 2:57 PM (182.216.xxx.2)

    밥밥밥 그놈의 밥이 뭔지... 라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밥 중요한 거 맞잖아요.
    우리나라만 그런 것도 아니고 세계 어디를 가도 음식은 일상에서도 특별한 자리에서도 모두 중요한 의미로 쓰입니다.

  • 35. 별로
    '12.3.15 3:08 PM (112.214.xxx.252)

    남자들 밥 엄청 중요시하는데 장모가 사위로써 차려주는 첫식사를 그냥 아무날이나 가는 일반고깃접서 먹었다면 신랑입장에서는 별로 좋지않은 기억으로 남을꺼같네요..솔직히 딸 생각해서라도 이제 가족인데 따뜻한 밥한끼 차리는게 뭐그리 어려운가요.어른이 그정도 배려도 없는사람 저라면 싫을꺼같아요.

  • 36. ....
    '12.3.15 3:10 PM (112.150.xxx.199)

    뭘 그런걸 물어보셨어요?
    그냥 즐겁게 식사했으면 그만이지.
    외식 좋아하는 집안인가보죠.

  • 37. ..
    '12.3.15 3:24 PM (121.162.xxx.172)

    예전이면 모를까
    요즘 외식은 손님 접대의 큰 일이죠.
    예전처럼 닭잡아 백년 손님 차리나..
    고기 좋은 식당에 예약해서 대려가나요. 다만, 식당도 나름이겠죠.
    그냥 물어 보지 마시고..
    들어도 못 들은척 하세요.
    내맘이 다 남같지 않고 남마음이 다 내맘 같지 않은 세상입니다.

  • 38. ㅇㅇ
    '12.3.15 3:28 PM (121.143.xxx.77) - 삭제된댓글

    한번도 집에서 준비한적없다면 좀 속상할수도 있는문제인데.. 그래도 고기집이면 양호하네요. 참고로 전 인사간날 카레, 결혼한 다음날 짬뽕이였어요. 그뒤엔 찾아갈때마다 집에서 기다리지않고 꼭 도착하면 10,20분뒤에 등장... 음식뿐이아니고 매사 좀 이런식.. 정성이란게 없죠. 덕분에 저도 맘이편해요. 시집식구들은 대충 때우면 되니깐요.

  • 39. 정말
    '12.3.15 3:29 PM (210.90.xxx.75)

    댓글다는 분들 시쳇말로 쩌네요..
    전 결혼하고 울 친정갔더니 울 엄마 몸 아프신데도 불구하고 갈비에 신선로에 가지가지 반찬에 떨 벌어지게 차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울남편도 무지 감동받았구요....정성스러운 이바지음식 가지고 시댁가니 역시 정말 입이 딱 벌어지게 차린 상에 그 역시 잘먹었구요..
    첨 각자의 집에 방문하는것인데 정성스레 차린 상을 받음 정말 기분 좋고 배우자에 대한 감정 역시 돈독한 겁니다..
    전에 여기 어떤 며느리가 신혼여행갔다 처음 시댁갔는데 음식도 하나도 안차려서 외식했단 소리에 엄청 욕지꺼리를 뱉아내더니...세상에 반대 글에는 외식이 더 낫다느니 음식솜씨 없어 그러려니 하고 이해할것이지 속좁단 식의 댓글들..놀라움의 극치입니다..
    여기 오신 분들은 어찌나 며느리와 친정입장인지 같은 여자로서도 도무지 이해안가는 뻔뻔들의 극치시네요..

    젤 압권은
    " 음식 차리기에 극도의 공포감을 갖는 솜씨없는 장모인가 보다..
    불쌍한 내 며느리 못 먹고 자랐구나...
    나는 애들이 우리집에 오면 정성껏 차려 잘 먹여야겠다.

    저도 아들 가진 엄마로서 내 아들이 저랬다면 이렇게 결심하겠습니다'

    이 댓글이네요...
    피 한방울 안 섞인 며느리가 뭐가 이뻐 아들은 찬밥대접받고 오는데 이런 감정을 가져야는 거죠...
    세상에 별 이상한 사람들이 참 많네요..

  • 40. 그다지
    '12.3.15 3:29 PM (110.9.xxx.107)

    흔한 일은 아니네요. 그런 장모밑에서 자랐다면 아들걱정 될것같아요. 에효~밥이나 얻어먹고 다닐려나 싶겠는데요.

  • 41. ....
    '12.3.15 3:35 PM (211.208.xxx.43)

    결혼전엔 어땠나요?
    인사 드리고, 어쩌고 하느라 몇 번 갔을텐데..그땐 어땠었는지 궁금하네요.

  • 42. 내일
    '12.3.15 3:42 PM (121.167.xxx.136) - 삭제된댓글

    아침에도 밖에 나가 브런치 할껀가??
    성의 없는 사돈 싫어요.

  • 43. 기막혀라. 이 댓글
    '12.3.15 3:47 PM (125.187.xxx.174)

    무엇보다도 이렇게 댓글단 사람 누군지 정신이 있는건지,

    ---------------------------------------

    음식 차리기에 극도의 공포감을 갖는 솜씨없는 장모인가 보다..
    불쌍한 내 며느리 못 먹고 자랐구나...
    나는 애들이 우리집에 오면 정성껏 차려 잘 먹여야겠다.

    저도 아들 가진 엄마로서 내 아들이 저랬다면 이렇게 결심하겠습니다
    ------------------------------------------------------

    미친, 나도 아들가진 엄마인데 내 아들 저리 대접받는데 며느리 이뻐한다구??
    참 별 미친 엄마들 다봅니다.

    식사한끼 제대로 대접 못하는 요리 실력 가진게 자랑인지,
    못하면 배우는 노력이라도 하던지,
    그렇게 실력없는 장모밑에 딸, 안봐도 요리실력 알겠습니다.
    저라면 저런 집안 결혼 안 시키지...쯔
    친정이 가정교육이 엉망일듯..

  • 44. ..
    '12.3.15 3:57 PM (121.186.xxx.147)

    음식 못하는 제 생각으로는
    별 생각 없는데..


    이게 게시판에다 쓸 정도라면
    다시 생각 해봐야겠네요

    요리사 불러서 집에서 차려야 되겠어요

  • 45. 별문제아니라니
    '12.3.15 4:01 PM (118.38.xxx.44)

    님도 며느리 올때는 짜장면 시켜주시고
    아들만 올때는 아들 좋아하는 밥상 차려주시면 되겠네요.

    편하고 좋겠는데요.

  • 46. 거참
    '12.3.15 4:16 PM (121.139.xxx.140)

    그럴수도 있지
    그런가보다 하면 안되나요?
    반대경우도 그런가보다 하겠네요.

    저도 별생각없네요

  • 47. ..
    '12.3.15 4:23 PM (1.232.xxx.145)

    의외로 그런가보다..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전 이제 40조금 넘어 아직 며느리, 사위 볼 나이는 아닌데
    원글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진수성찬은 아니여도, 따뜻하고 정성스럽게 밥 차려주는게 경우 아닌가요?

  • 48. 참..
    '12.3.15 4:28 PM (210.90.xxx.75)

    반댓글이라면 시댁 욕하는 글 엄청 올라올텐데요...
    무엇보다 자기 딸을 사랑하는 부모라면 처음 오는 사위에게 밖에 나가 외식하는 무성의를 보이지 않을거에요..
    정 솜씨가 없음 출장요리를 부르던 요리사를 부르던 무엇인가 정성을 보여얄텐데요...
    아니면 차라리 좀 격조있는 호텔이나 비싼 일식집도 아니고 동네 육고기집이라잖아요...
    이런 글에 그럴 수도 있다는 댓글들 보면 참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요..
    저와 제 주변 사람들중에 이런 사람들이 없다보니 자라온 환경이나 현재 사는 생활수준이나 분위기가 정말 다른 사람들이 많구나..82가 참 다양한 사람, 계층이 존재하는구나 느낍니다..
    왜냐면 이건 잘살고 못살고의 문제가 아니라 뭐랄까요...나름의 형식과 경제적인 부분이 아닌 무엇인가 문화적인 분위기와 수준같거든요...
    오히려 시골이나 크게 잘살지 않아도 이런 부분에서 나름의 품격의 격식을 갖추는 분들 많거든요..

  • 49. ??
    '12.3.15 4:49 PM (218.234.xxx.32)

    저는 그냥.. 이 집 며느리 앞으로 고생길이 훤하구나 하는 생각만..
    내 아들 대접 제대로 안해줬다고 앙심품은 시어머니가 앞으로 며느리가 이뻐 보일리 없고..

    - 밖에서 외식하면 좀 어떤가요, 거참.. 반대로 며느리가 시댁 첫 인사와서 외식한다고 해도 그게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 50. 흠..
    '12.3.15 5:14 PM (112.156.xxx.17)

    집안 차이가 좀 나네요.
    좋게 말하면 격식 안차리고, 나쁘게 말하면 본데 없고..
    앞으로 마음 비우고 이해해야 할 일 많으시겠어요.
    아무래도 보고 자란대로 사는 법이라..

  • 51. 중간입장
    '12.3.15 5:15 PM (219.249.xxx.144)

    아들도 있고 딸도있지만
    이해할만한것은 아니네요
    친정엄마가 하도 음식하는것을 힘들어하셔서 제부 첫인사올때 신혼여행에서 돌아올때 제가 상을 차렸어요
    그게 기본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저라면 두가지. ...
    똑같이 며느리온 첫날 나가서 사먹는다
    아님 상다리 부러지게 한상 차려낸다. ㅋㅋ

  • 52. 서운은 하시겠지만...
    '12.3.15 5:29 PM (124.80.xxx.7)

    살다보면 격식안차리는 집이 훨신 편해요...어쩔땐 합리적이기도 하고.....

  • 53. 살다보면 격식이 중요하기도 합니다.
    '12.3.15 6:40 PM (124.56.xxx.5)

    ** 결혼식에 청바지 입고 가면 어때요? 꼭 입은 옷이 중요하나요? 가서 축하해주는 마음이 중요한거지...

    ** 남편을 오빠라 부르든 아빠라 부르든 무슨 상관이예요? 내가 편해서 부르는건데...

    ** 우리 손윗동서는 나보다 나이가 3살 어려요. 그래서 형님이라고 안부를래요. 꼭 그런 호칭에 격식을 차려야 하는건 아니지요?

    ** 우리집에서는 손님 오면 설겆이 귀찮아서 그냥 나무젓가락이랑 종이컵 사용해요. 너무 편하고 좋아요.ㅎㅎㅎ

    ..........

    격식 안따지고 형식 파괴는 대부분 내 몸 편하자고 하는거지요.

    나는 싫습니다.

    내 몸 하나 편하자고 아무데나 갖다붙이는 격식 파괴 형식 파괴...

    내 며느리 받는 날 나는 요리솜씨 없어서 출장 부페 부르는 한이 있더고 기본 도리는 할랍니다.

    새 집에 새로 들이는 식구에 대한 예의입니다.

    우리 집에 와 줘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잘 해 보자는 뜻의...

    기본도 안하는사람이라면 저라면 사돈 안맺고 싶습니다.

  • 54. .............
    '12.3.15 6:44 PM (119.71.xxx.179)

    예전에 여기 누가 글올렸잖아요. 신행 다녀온 올케에게 중국음식시켜줬다고..했나? 욕 무지먹던데..
    편한게 좋긴한데.. 대접받아보질 못했거나, 대접하는걸 본적이없나 이런 생각은 들듯

  • 55. 위에
    '12.3.15 6:45 PM (61.76.xxx.120)

    살다보면...님 생각에 완전 동감입니다.

  • 56. ...
    '12.3.15 6:59 PM (121.181.xxx.203)

    속상할거까지야..
    그래도 고기인데 돈좀쓰셨을걸요..
    오히려 외식하면 좋아라하지않나..

  • 57. ...
    '12.3.15 7:10 PM (61.98.xxx.189)

    어서 준비하셔야죠,,,,며느리 올때,,한상 차리셔야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

  • 58. ...
    '12.3.15 7:21 PM (122.36.xxx.11)

    와우~ 대박입니다.
    동네 육고기 식당...

    교양도 없고, 본 데도 없고, 성의도 없고, 아끼는 마음 대접하는 마음도 없고....
    원글님 사돈 복 지지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음식 하는 거 못하고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저라면 몇날 며칠을 새서라도 한 상 차립니다.
    출장요리사를 부르는 한이 있더라도.

  • 59. ...
    '12.3.15 7:28 PM (125.134.xxx.196)

    살다보면님 글에 동감합니다
    기본은 하고 살아야죠
    가족이되고 처음 맞는 식사입니다
    사정이있어 준비하기 힘들었다면 반찬 몇가지에 고기만 좀 사와서 집에서 구워 먹어도 됩니다
    저 어머니께 며느리는 뭘보고 배우고 자랐을까요?;;;;;;

  • 60. mm
    '12.3.15 7:32 PM (218.37.xxx.34)

    장모고 시어머니고를 떠나서
    성의 문제지요.

    솜씨가 없어서라면
    뭐 평생 사위한테 밥 한끼도 안 해먹일건가요?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
    너무 본인 생각만 하시는 분이네요.
    내가 불편해,,,귀찮아...그러면
    절대 안하는...!

  • 61. 그런데요
    '12.3.15 7:36 PM (124.60.xxx.42)

    시부모님 생신, 환갑, 칠순 대부분 집에서 안차리고 외부 식당에서 하쟎아요..

    고기좋아한다고 생각해서, 비싼 고기 사준거 아닐까요?

  • 62. 에구...
    '12.3.15 7:53 PM (180.67.xxx.11)

    엄마로서 속상하신 거 당연해요.
    아들이건 딸이건 내 자식이 상대편 집에서 첫 대접은 귀하게 받길 원하니까요. 예를 들어 집에 첫 인사
    왔을 때나, 신행에서 돌아와서나, 결혼하고 맞는 첫 생일이나...
    그집 사부인이 바깥 일하는 바쁜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저건 성의가 없음으로 봐야죠.

  • 63. 빈부를 떠나서
    '12.3.15 8:06 PM (211.246.xxx.182)

    품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위에도 격식 언급하신분들 계시지만
    저 또한 그런 사돈은 별로일듯....

  • 64.
    '12.3.15 8:26 PM (119.208.xxx.39)

    섭섭한 거 당연하시지요ᆞ
    음식을 잘 하고 못 하는 걸 떠나 성의가 없고 본데 없는 집안인 거 맞네요ᆞ

    시어른들 칠순 하고는 경우가 다르지요ᆞ

  • 65. ...
    '12.3.15 8:56 PM (121.168.xxx.43)

    저도 아들가진 부모인데요...
    여기 댓글...사소할 수도 있는 부분을 너무 크게 키우는 느낌입니다.

    서운한 마음은 이해하는데... 그냥 흘려보내야할 것 같아요. 원글님이.

    여기 한 술.. 두 술 뜨는 댓글 읽다가 정말 마음 많이 상하시겠습니다.

    예의 ... 기본.. 중요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만큼 지켜주는 것도 좋구요.

    하지만 상대가 그런 부분에 무신경할 때 마음 상해도
    그 부분을 너무 오래 품고 있어 도움 되는게 뭐가 있겠나요?

    아드님이 처가에 들어가서 장모랑 같이 사는 게 아닌잖아요.

  • 66. ...
    '12.3.15 9:28 PM (116.126.xxx.116)

    앞으로 성의란 어떤것인가 솔선수범하셔야할듯.
    며느리가 친정엄마 보고 배울텐데
    그런날 외식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할 공산이 크죠.
    그냥 자연스럽게

    원글님이 고급문화, 성의있는 행동을 지혜롭게 가르치셔야
    성가신 시어머니라고 생각치않고, 친정엄마 행동이 성의없다고 생각할것입니다.

    특별한날 나가사먹지 뭘자꾸 차리라고 하느냐..시댁이 갑갑하다 라고 생각하는 며느리가 되고
    평생 열불나는 시어머니가 될수도 있을듯.
    사돈이 문제가 아니라 며느리를 잘 지켜보세요.

  • 67. 서운타
    '12.3.15 9:46 PM (125.177.xxx.8)

    충분히 서운하고 속상한 일입니다. --

  • 68. 서운
    '12.3.15 10:04 PM (116.36.xxx.29)

    충분히 서운하고 속상한 일이지요.2222222222222222

  • 69. 존심
    '12.3.15 10:36 PM (175.210.xxx.133)

    머리가 나쁜 아들 둔 덕에...
    그냥 외식을 했어도
    외식에 먹은 음식을 말했으면...
    아무일 없었을 것을...

  • 70. ㅇㅇ
    '12.3.15 10:57 PM (61.75.xxx.216)

    솔직히 경우없는 집구석인거죠.

    못배운 집구석, 혹은 막되먹은 집구석은 그럴 수도.

  • 71. .........
    '12.3.15 11:18 PM (119.71.xxx.179)

    별걸 다 머리나쁘단 소릴 하는군요-_-;; 친정엄마가 자식체면은 생각안한거죠. 며느리도 그 엄마랑 비슷할테니, 그쪽으론 애초에 맘을 비우세요. 다른 좋은점도 분명 있을겁니다.

  • 72. 에휴
    '12.3.15 11:44 PM (175.209.xxx.180)

    자기 딸 입장은 눈꼽만치도 생각하지 않는 한심한 장모네요.
    위에 몇 분들이 원글님더러 며느리상 잘 차려주라는데 저는 반대입니다.
    일방적인 거 별로에요.
    원글님도 나가서 사먹이세요.
    그래야 깨닫지 않을까요.

  • 73. ..............
    '12.3.16 12:19 AM (112.151.xxx.70)

    솔직히 외식이 이젠 예전처럼 무슨날에 하는것도 아닌시대인데..정말 성의없을꺼같아요..이런날은 정말 씨암닭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솜씨없으면 삼계탕 집이라도 가서 몰래 한마리 사오던가요..제가 다 민망하네요..정말 예의가 아니죠...전 아들도 있고 딸도 있지만 예의라는게 있는데 ..참 어디 아파서 누워계시는것도 아니고.넘 편하게 생각하시네요..사위를...

  • 74. endenddl
    '12.3.16 12:48 AM (112.151.xxx.23)

    딸이 더 쪽팔려야되는건데 본데없는집안 딸이라 그런것도 모르나보네.....

  • 75. 우리딸들은
    '12.3.16 1:20 AM (59.21.xxx.154)

    저런 집에 사돈 안맺고 싶어요..아들은 없지만 이건 아니지요.. 경우라는게 있고 격식이라는게 있는데..

    본데없는 집에서 자란 사람 다 표가 납니다..

  • 76. 성의 문제 맞구요.
    '12.3.16 1:39 AM (218.209.xxx.247)

    보통 저런 경우..아들이 거의 집밥을 잘 못 먹거나..마트표 반찬으로 연명하게 됩니다. 제 남동생 이야기에요. 허나 아이가 커가니 올케도 뭔가 시도는 해보려고 합니다. 처가집 가서 하루밤 자게 되면 저녁은 외식이고 아침은 그냥 안 먹고 집으로 돌아오더군요.

  • 77. ..
    '12.3.16 2:28 AM (125.134.xxx.196)

    처가집이 당연하게 외식을 하고 장모님,며느리가 아무런 언급이 없다면 문제있는거 맞습니다
    밥먹으면서라도 상차려줬어여하는데 라며...얘기조차 없었다면 장가 잘못보내신듯;;;
    신행갔다가 처음맞는 사위 상 정성을 다해 차려주는게 보통이구요
    각 개인 사정은 있겠지만 동네 육고기집은 아니라고 봅니다

  • 78. 이제 성인
    '12.3.16 10:44 AM (175.119.xxx.128)

    원글님.
    속상하신 마음 거두시고 이제 결혼하고 가정을 이룬 아드님내외 행복을 빌어주세요.
    부모가 자식인생에 간섭하기 시작하면 나도 자식도 서로 고달프게 된답니다.
    자식은 이제 성인이에요.
    어떤일이 일어나고 겪던 자식의 스스로 잘 헤쳐나가기만을 부모로서 기도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며느리께는 서운한마음 보다는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나보다 생각해주시고 원글님 암묵적으로 보여주세요. 원글님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을요. 그럼 며느리가 지혜롭고 현명하다면 깨닫고 남편한테 더 잘하겠지요.
    부모가 자식인생에 간섭하기 시작하면 나중에 발목잡힙니다. 부모탓돌리기 아주 쉬워요.
    이제 놓아 주세요.

  • 79. 그런 집
    '12.3.16 10:56 AM (14.32.xxx.99)

    참 많나 봅니다..
    여기서만 보더라도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러냐... 오히려 더 며느리에게 잘해줘라 뭐 이런 댓글 단 여자들...
    다 같은 부류의 사람들인가 보지요?

    원글님네 사돈이 왜 그랬는 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사위가 되어 첫방문인데 동네 육고기 식당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가릴 건 가려야죠...
    저런 집이 암만 많아져도 나중 우리 사돈댁은 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80. 어휴..
    '12.3.16 11:02 AM (141.223.xxx.32)

    혼기에 들어선 아이가 있는 입장에선 원글님 글을 보니 그저 내가 기본예의라고 생각하는 정도는 비슷하게 생각하는 집이랑 연이 맺어지면 좋을 텐데 싶네요.

  • 81. 헐~
    '12.3.16 11:10 AM (121.182.xxx.209)

    신행후 처음 대접인데 외식으로 때우는건 아니지요.
    보통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내지 않나요? 아무리 세상살이 간편해졌다지만,
    원글님 사돈댁이 딱 근본없는 집안이라 욕먹어도 뭐라 할말 없겠네요.
    사위를 우습게 아는 집안 같습니다.

  • 82. 토닥토닥
    '12.3.16 11:23 AM (115.161.xxx.217)

    충분히 서운할 일이에요.

  • 83. 서운
    '12.3.16 11:46 AM (59.187.xxx.16)

    화날 만 한대요.
    앞으로 한만큼 사위한테 대접받음 되겠네요

  • 84.
    '12.3.16 11:47 AM (175.209.xxx.180)

    여기 댓글 보니까 그 장모같은 사람 많은 듯.
    그리고 밥이란게 얼마나 중요한데.. '식구'라는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
    격식, 예의를 떠나 인정머리가 없는 장모 맞음.

  • 85. 하다못해
    '12.3.16 11:53 AM (61.76.xxx.120)

    하기 싫거나 솜씨가 없으면 소고기국이나 김치만 놓아도 집에서 따뜻하게 먹일것이지
    여기에 장모 같은 사람 참으로 많네요.
    자기 편한대로 사는 사람들.
    남이 들어도 서운 하구만 원글님은 많이 서운 할듯.

  • 86. ^^
    '12.3.16 12:57 PM (118.39.xxx.150)

    근본 없는 집안;;;;; 맞네요
    신핸후 첫 식사를 육고기집 외식이라니..
    괜찮다고 댓글다신 분들은 그러고 사시는 분들인가봐요
    사위사랑은 장모님이라는데..
    저희 엄만 늘 정성껏 차려주세요(이틀정도 있음 한끼 외식할까..)
    충분히 속상한거 맞고 황당한거 맞습니다
    제주위에서도 별로 들어본적 없는 일입니다

  • 87. 사위입장
    '12.3.16 1:00 PM (112.136.xxx.50)

    볼거 안볼거 다 보는 부부사이에도 서운한건 서운한겁니다.

    저는 한두달에 한번씩 처가집에 가면..항상 장모님이 소박하지만 정성들인 밥상을 주십니다. 부유하지 않지만 정성이 깃들여있음을 항상느끼지요. 특히 초창기때 제가 자주먹는 반찬의 경우 그 다음번엔 그계통의 반찬을 해주십니다. 장모님의 정성..특히 매 끼니먹는 음식의 경우 사위로서 느낄수 있는 장모님의 마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처가집 가는게 편하고 자주가게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결혼후 자주 뵙게되면 외식을 하는게 여러부분에서 편하지만....신행후 첫 가족으로서 방문했는데..인근 음식점에 가는건 조금 아닌것 같네요..장사를 하던, 직장을 다니던 사업을 하던...그런 첫 날은 윗분들 말씀대로 집에 있는 반찬에 한두개 찬거리만 추가해도 별 문제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 88. 낙원이란
    '12.3.16 1:25 PM (1.176.xxx.155)

    아무리 인터넷에 별의별 사람이 있다지만 기본은 해야지요. 음식 맛없다고 사위가 안먹겠습니까? 세상이 편하니깐 생각도 단순해지는건지 무뎌지는건지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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