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식(미숫가루)...?을 만들려고 하는데 방앗간 가서 해야하나요...?

[....?]

집에 검은콩이 많이 있는데 현미와 섞어서 만들고 싶은데

씻지않은 콩과 현미를 가져가면 방앗간에서  씻어서 다 해주나요...?

키로단위로 가져가야하는지 가격은 얼마정도인지 궁금하네요

[지나다가]

안해주는 방앗간도 많아요.
저희동네는 고춧가루만..
동네 방앗간에 가서 직접 물어보시는게 좋을듯..
특히 무게는 꼭 물어보세요.

[독수리오남매]

제가 어제 미숫가루를 빻아 왔는데요.
전 각 종류의 곡식을 따로 씻어서 볶았어요.
콩 종류는 씻어서 웍에 저어가며 볶다보면 콩 껍질이 갈라져요.
그때 채소쿠리에 부어 식혀주는거죠.
전 8가지 곡식을 씻어서 볶아 식혀가지고 방앗간으로 가져갔어요.
볶아서 식힌 곡식은 따로따로 봉지에 담아 가셔야해요.
보니까 콩종류부터 빻고 그 담부터 모두 합해서 빻더라구요.너무 고소하고 맛나요.



현미도 마찬가지로 씻어서 웍어 볶아요.
볶다보면 노릇노릇 해지구요.
바삭바삭 합니다.
깨 볶듯이 센불,중불,약불로 볶아서 식혀주면 됩니다.

[원글]

좀 번거롭긴 하겠지만 집에서 직접 씻고 볶아서 가져가야겠네요
댓글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