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헉!!! 저 어떡해요?! 동네피부과서 비립종 제거했는데

망했다 조회수 : 21,306
작성일 : 2012-03-13 08:38:14
눈가에 비립종 2개가 생긴지 몇달됐는데 ...
도저히 시간이 없어서 달고 다녔더니 친정엄마가 꼴보기 싫다며 동네피부과에 끌고가서 제거 시술받았어요
....(아이폰이라 줄바꿔쓰기가 안돼요)
근데 시술 받고 나왔더니 헉!!!!
비립종 있던 자리에 분화구처럼 푹 패인거에요!!!!
어찌 이런일이!!!
생각해보니 마취크림바르고 레이저로 지졌나봐요!!
몇년전에 유명한 피부과에선 바늘로 콕찔러 제거하던데, 그래서 전 동네피부과에서도 그렇게 할줄 알았더니 시술 방법이 180도 달랐네요!
이쁘진않지만 피부하나 좋단소리 이거 30년 넘게 듣고 살아온게 유일한 자랑인데 어쩜 좋아요!!!!! ㅠㅠ
게다가 뭐 집에가서 무슨연고를 바르라거나 그런말도없이, ㅠㅠ
제가 물어보니 그제야 마데카솔같은거 암꺼나 바르면 된다고 헐....
정말 비립종 시술할때 레이저로 할건지 바늘로 할건지 꼭 뮬어보고 시술 받으세요
으흑흑...후시딘 바르면 흉터 없어질까요?
아니, 이제 30대후반이라 피부재생력이 없어서 흉이 쫌 연해지기라도 하려면 무슨방법을 써야할까요?
다섯살짜리 울아들 흉터엔 후시딘이 최곤데 저도 그냥후시딘 바르면 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IP : 175.252.xxx.1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ly
    '12.3.13 8:49 AM (115.143.xxx.59)

    저도 레이저로쏘고 바로 짜주던대요..
    예전에 점뺐을때 분화구처럼 패이더니~~~후시딘바르고 며칠지나면 살 올라와요~
    괜찮아질거예요.

  • 2. ,,
    '12.3.13 8:56 AM (124.54.xxx.73)

    전 피부과에서 준 크림 발랐어도 방법이 없던데요;;
    괜찮아질거라더니 3년 지났는데도 뽕 뚫린 것이 좀 작아진 듯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비립종은 이제 안빼려구요ㅠㅠ

  • 3. 나나
    '12.3.13 9:09 AM (112.151.xxx.89)

    저는 작년에 눈옆에 비립종이 생겼었어요.
    눈옆은 안해준대서 달고 살았지요.
    한달전쯤 비립종 바로 아래 뾰루지가 생겨 곪아터질때 비립종이 같이 빠져 나왔어요.
    그런데 비립종+뾰루지 면적이 커서 빨간 흉터가 허거덕하게 생겼어요.
    흉터가 좀 옅어질려나 모르겠어요.

  • 4. 망했다
    '12.3.13 9:10 AM (175.223.xxx.114)

    ,,님!! 동병상련!!!
    어떡해요 우리 ㅠㅠ
    진짜 피부과 갈땐 의사가 젊은지를 꼭 확인해야될것같아요, 이번에 절실하게 느꼈어요 ㅠㅠ

  • 5. 망했다
    '12.3.13 9:20 AM (175.223.xxx.114)

    Fly님, 피부 재생력이 엄청 좋으신가봐요! 부러워요 ㅠㅠ
    나이들어감에 따라 "좋은 피부" 는 하얗고 잡티없는 피부가 아니라 재생능력 좋은 피부가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 6. 망했다
    '12.3.13 9:27 AM (175.223.xxx.114)

    지금 네이버 의학 사전에 찾아봤더니
    압출기로 빼내는 방법과 탄산가스레이저로 태우는 법, 두가지가 있는데 fly님이 받으신건 전자인가봐요, 후자는 흉이 질수있다고 지식검색에 나와있네요
    비립종 제거는 간단한 거라 아무데서나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에요! 82님들도 조심!!

  • 7. ..
    '12.3.13 9:29 AM (211.55.xxx.129)

    비립종 한두개일때 전 바늘 소독해서 제가 살짝 구멍내서 짜는데요. 그럼 딱지 생기고 자연스럽게 아물던데요.

  • 8. 얼굴에서
    '12.3.13 1:18 PM (59.7.xxx.237)

    움푹 골이 진 곳(예; 코 옆 특히 눈 앞 등) 에 있는 비립종들은 짤 수도 없고 지져 주는데 비립종은 그대로구 상처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09 화차 봤어요~ 2 2012/03/15 2,050
84808 3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15 696
84807 렌탈 정수기 제발 추천부탁드려요 8 고민 2012/03/15 1,684
84806 아침을 굶겼습니다. 13 고1 아들 2012/03/15 3,250
84805 한수원 "노심도 안녹았는데 무슨 중대사고?" .. 6 샬랄라 2012/03/15 1,041
84804 중학교입학한아들교실이 전쟁터같아요. 7 사는게고행 2012/03/15 2,516
84803 예정일 3일전이 시어머니 생신인데 ㅠㅠ 24 ㅠㅠ 2012/03/15 3,194
84802 얼갈이 물김치가 맛이 안나요.. 김치는 어려.. 2012/03/15 1,038
84801 담임샘이 애들한테 욕을... 4 오드리 2012/03/15 1,536
84800 머리속이 온통 돈(숫자)계산 뿐인데 남들에게 민망하네요 13 초딩..5학.. 2012/03/15 2,449
84799 요즘학생들?운동화? 5 ,,,,,,.. 2012/03/15 1,158
84798 여행책 잡지 인터넷만 1 이해가능 2012/03/15 763
84797 고2 학부모총회 다들 참석하나요. 9 gma 2012/03/15 2,996
84796 李대통령 “법 어기면 처벌되는 사회 만들어야” 32 참맛 2012/03/15 1,859
84795 어제 딸아이가 선생님께 지나가면서 하는말을 들었는데요.. 8 ,. 2012/03/15 3,596
84794 3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15 1,000
84793 휴, 유방암 초음파 검진하는 여자의사 계신 병원 좀 찾.. 2 서니맘 2012/03/15 2,448
84792 이말뜻아시는분? 13 해석부탁 2012/03/15 1,888
84791 마흔셋나이로 오늘직장을 이직하네요~ 8 로즈 2012/03/15 3,037
84790 동네 이웃이 밤에 커피 마시자 해서 만났는데 41 어제 2012/03/15 18,431
84789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팔찌를 사고 싶어요 2 의식희망 2012/03/15 1,510
84788 스마트인이 되고나서 느낀점... 3 ,, 2012/03/15 1,883
84787 전세계약했는데 특약조항이 찜찜해서요. 19 ... 2012/03/15 6,146
84786 스위스, 프랑스, 이태리 여행 문의드려요~부탁드립니다. 4 유럽에 대해.. 2012/03/15 1,469
84785 김재철“앞으로 MBC에 공채는 없다” 17 단풍별 2012/03/15 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