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거리운전..제가 할 수 있을까요?

내가니에미다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12-03-12 17:18:17
남편이 프로젝트 하나 걸리면 육개월정도 주말도없이 일을 합니다.

연년생 아들 둘 키우면서 참 힘들었어요

방학때 꼭 걸리기 때문에 집에서만 내내 보내기도 합니다.

이번에 제 생일즈음에도 출장스케줄이 잡혀서
반은 홧김에 친구들의 가족여행 모임에 동참하기로 했어요.
결혼전부터 같이 여행다니던 친구들이라 가끔 일정이 맞으면 가족동반으로 다니곤 하는데 전 결혼후엔 함께 하진 못했거든요.

근데 넘 멀어요 한 4~5시간 거리...

고속도로 운전 많이해보진 않았어요.
겁도 많고 늘 애들을 태우고 다녀서 안전운전하는 편이고 사고도 없었구요, 운전경력 6년쯤 되고 그 중 3년정도는 짧은거리나마 매일 운전했고요.
애들은 차 안에서는 얌전한 편이에요. 엄하게 버릇을 들였거든요.

천천히 쉬엄쉬엄 가면 되겠다 싶어서 가기로 한건데 점점 자신없어지네요..
그래도 이렇게 주저앉으면 또 애들데리고 집귀신으로 썩어야해서 떨치고 일어나고 싶어요

저 할 수 있겠죠? 용기를 주세여~
장거리 운전 대비 팁도 알려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IP : 115.136.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5:21 PM (116.122.xxx.172)

    하실수 있어요 ^^
    저도 동네만 조금 조금씩 돌아다니고 겁이 많아 먼길은 생각도 못했는데 닥치니까 되더라구요.
    대신 아이들이 차안에서 심심하지 않게 준비 좀 해주시고 빠르지 않더라도 조심조심 다니세요 ^^

  • 2. ..
    '12.3.12 5:22 PM (14.55.xxx.168)

    과속만 안하면 장거리 괜찮아요
    무리한 끼어들기 안하면서 가끔 휴게소에서 쉬어주시구요

    전 남쪽지방에서 강원도까지 일주일에 한두번씩 8개월을 다녔어요
    당일치기로 다닐때가 많아서(애가 군대에서 다쳐서 군병원에 있는 동안) 내려올때는 깜깜해서 힘들기도 했지만그 덕분에 대여섯시간 운전은 쉽게 하게 되었어요

  • 3. ㅎㅎ
    '12.3.12 5:31 PM (119.67.xxx.242)

    전 오히려 고속도로가 기분좋던데요..탁 트인 시야하며.........
    흐름을 타시면 되고 어려울거 하나도 없고 재미있죠~

  • 4. 내가니에미다
    '12.3.12 5:54 PM (115.136.xxx.230)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용기내서 다녀올께요. 이번에 잘 다녀오면 남편만 기다리지 않고 두려움없이 아이들데리고 기분좋게 여행 다닐 수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말씀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83 고1 반모임 안하면 뭐가 아쉬울까요? 4 첫애맘 2012/03/15 2,226
84782 조잡힌 인테리어들 9 조잡 2012/03/15 3,732
84781 저희 애가 낯을 가리다못해 낯선 물건을 두려워하는 증세가 있는데.. 5 걱정 2012/03/15 1,516
84780 성남시청 주차요금에 대해 아시는 분요! 3 주차료..... 2012/03/15 5,529
84779 좋은 글 스크랩은 어떻게 하나요? 1 궁금 2012/03/15 778
84778 여행보험..방사능피해보상 안해줌 ㅇㅇ 2012/03/15 867
84777 간호사분들 조언 구합니다 4 오래쉰간호사.. 2012/03/15 1,465
84776 쿠쿠밥솥만 사용한지 10년이나 되었는데 쿠첸이나 리홈 어떤가요?.. 3 쿠쿠? 2012/03/15 2,075
84775 말투가 점점 험해지는 딸 5 ... 2012/03/15 1,586
84774 모친상으로 귀국했는데 메일 간단히 보내고 싶은데,, 몇 마디만 .. 4 영회화 선생.. 2012/03/15 1,032
84773 보조가방 1 푸른봉우리 2012/03/15 730
84772 3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15 666
84771 초등 2학년인데. 공부방보다 학습지가 나은가요? 5 토끼 2012/03/15 3,644
84770 혹시 아비바보험들고계신분 있으신가요?(광고절대로아님) 3 흠냐 2012/03/15 819
84769 가끔 장터 농산물 판매 보면 답답해요.. 6 안 팔리는 .. 2012/03/15 2,281
84768 담임선생님 상담가는데요.뭘사서 가면 좋을까요? 10 고민 2012/03/15 3,406
84767 통일의 꽃 임수경이 북송 문제에 입 닫은 이유 별달별 2012/03/15 866
84766 차이나팩토리 5 차이나팩토리.. 2012/03/15 1,908
84765 사소한 일로 사람이 괜찮아 보일 때 12 ^^ 2012/03/15 3,641
84764 자동차 보험(다이렉트) 문의드립니다. 2 아..이시국.. 2012/03/15 856
84763 유럽여행 한달 질문있어요. 11 바나나 2012/03/15 1,877
84762 통금이 싫었던 대학 신입생때를 떠올려 보네요 2 ^^ 2012/03/15 1,322
84761 찜질방미역국 막있게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7 이밤에 2012/03/15 4,374
84760 전 오아시스 보컬 노엘 갤러거 내한공연, 가시나요? ^^ 1 뎅링 2012/03/15 976
84759 FTA 운명’은 총선·대선에 달렸다 1 잘찍자 2012/03/15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