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로 연극,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후훗 조회수 : 728
작성일 : 2012-03-12 13:44:42

갓 서울 소재의 모대학에 입학한 새내기와 맛있는 것도 먹고 연극도 한편 보려고 합니다.

엄마 친구분 딸인데

곧 친구도 생기고 하겠지만

처음 부모님과 떨어져서 기숙사 생활을 하기가 아직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가볍게 코미디 장르면 좋겠는데 최근에 연극을 본 적이 없어서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 식사도 해야하는데 대학로나 그 근처에서 잘~먹었단 소리 나올만한 곳이 어디일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IP : 220.72.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2.3.12 2:16 PM (202.76.xxx.5)

    저희가 대학로에 가서 딱히 먹을 곳이 없으면 가볍게 먹고 나오는 나름 단골집에 "국수가"라고 있는데 이 곳은 일반 분식집 분위기의 국수집이라 딱히 "맛집"으로 소개드려도 될까 잘 모르겠구요. ^^;;;;

    제가 연극 중에 괜찮은 걸 추천드릴 때 일단 부담없이 웃을 수 있는 걸로는 보통 "레이 쿠니"의 작품을 추천드립니다. 이 사람 작품들은 처음에 간단한 위기를 맞은 주인공들이 그걸 모면하려고 거짓말을 했다가 그게 커지고 상황이 꼬이면서 이도저도 못하게 되는 모습을 보며 폭소하게 되는 내용들이에요.
    제가 본 것 중에는 "룸넘버 13"과 "라이어" 시리즈 괜찮았습니다. 비슷한 걸로는 "뉴 보잉보잉" 시리즈도 있고요... 다만 좀 정신이 없고 시끄러운 스타일이니까 미리 감안하시고요. 위에 꼽은 것 중에는 "룸넘버 13"이 개인적으로 가장 나았습니다. 발단이 정치가의 섹스 스캔들이긴 하지만 내용에 야한 부분은 없으니 대학 새내기 정도라면 부담없이 함께 보셔도 될 거예요.

    "옥탑방 고양이"도 괜찮은데 그건 요즘에는 대학로가 아니라 강남에서 하네요. ^^;;;;

    "염쟁이 유씨"도 강력 추천드립니다만 (위에 꼽은 것보다 더 추천드립니다만) 요건 기본적으로 코믹물은 아닙니다. 한 번 찾아보셔요.

  • 2. 후훗
    '12.3.12 3:22 PM (220.72.xxx.67)

    세우실님 감사합니다! ^^

  • 3. 유자차
    '12.3.12 4:27 PM (211.52.xxx.13)

    연극은 아니고 뮤지컬이긴 한데....'빨래' 강추합니다.
    웃음과 감동이 다 있는 작품이라 새내기도 원글님도 재미있게 보실 것 같구요.
    이건 인터미션 포함해서 2시간 30분정도 합닏.
    또 연극 중에선 '밀당의 탄생'이란 작품이 있는데,
    가볍고 재미있어서 대학로에서 요즘 잘 나가는 작품입니다.
    새내기가 보면 아주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이건 인터미션 없이 100분이에요.
    대학생들과 보기에 위의 두작품은 아주 강추입니다.

    맛집은 샤브샤브 괜찮으시면 솟대 샤브샤브 깔끔하고 친절하고 괜찮아요.
    쌀국수집 빠리하노이도 괜찮고요.....
    식사후에 시간되시면 와플루이에서 커피랑 와플 드시는 것도 좋아요. ^^

  • 4. 후훗
    '12.3.12 4:40 PM (220.72.xxx.67)

    유자차님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428 원룸이나 오피스텔 사시는 분...식사냄새 어떻게 하시나요? 10 ;;; 2012/03/22 14,450
84427 남편에게 거짓말을 했네요 걱정 2012/03/22 1,139
84426 한국 사람들 개구라치는거보면 토나옴 17 sooge 2012/03/22 3,443
84425 오늘 ING보험 설계사를 만났어요 17 초짜 2012/03/22 2,895
84424 당신이 하루 종일 생각하는 그것이 바로 당신이 된다. 90 모르는꽃 2012/03/22 16,248
84423 컴맹의 무식한 질문 하나합니다. 5 은행나무 2012/03/22 833
84422 음식점에 샐러드 가져가서 먹는 거 괜찮을까요? 7 .... 2012/03/22 1,482
84421 전 남편같은 스타일 이젠 진짜 싫은데 5 별수없군 2012/03/22 1,635
84420 짝 보신 분들 남자 몇 호가 괜찮았나요? 14 ..... 2012/03/22 2,427
84419 김용민씨 경선에서 이겼네요 14 파이팅! 2012/03/22 1,580
84418 라디오스타는 자체제작인데도 파업 영향이 없네요? 3 라스 2012/03/22 1,834
84417 평수 쉽게 계산하는 공식 - 비법(유행하는 말로 ^^) 15 비법 2012/03/22 2,937
84416 아기 기저귀 가는 남편 많지 않나요? 15 0000 2012/03/22 2,141
84415 다음주 짝 완전기대 9 Ehcl 2012/03/22 2,003
84414 전세 자동연장시 재계약서 쓰는거요.. 1 세입자 2012/03/22 2,034
84413 서늘한 간담회도 재밌네요. 2 MBC 파업.. 2012/03/22 753
84412 아이 발달 검사 받을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강북) 1 12월생 2012/03/22 597
84411 멘탈리스트를 보다 보면... 극중에 나오는... 배경이 너무 좋.. 8 멘탈리스트 2012/03/22 2,195
84410 짝 보고 계시나요? 여자1호 같은 성격 정말 별루네요. 12 .... 2012/03/22 2,907
84409 [반박문] 사후세계는 없다? 임사(臨死)체험도 꿈의 일종? 2 호박덩쿨 2012/03/22 1,793
84408 덱스터, 여동생이 봤어요~ 어떻게 될까요? 1 나모 2012/03/22 1,199
84407 고해성사보고 성당 다시 다니려고 해요. 7 냉담후 2012/03/22 1,968
84406 고학년되면 학부모총회 참여자가 확 주나요 8 ^^ 2012/03/21 1,927
84405 이런 직업이 뭔가요?? 5 뭐지? 2012/03/21 1,594
84404 펌이 너무 꼬불거려서 속상한데요.. 9 미스블룸 2012/03/21 1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