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산후조리 중인데 첫애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딸둘아짐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12-03-11 19:07:12

둘째 낳은지 3주 안됬고 첫애는 6살이에요. 둘다 딸이고요.

첫애가 고집도 세고 예민하고 엄마를 너무 좋아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질투를 많이 하네요.

 

둘째는 젖먹이고 기저귀 갈때를 빼고는 그냥 방에서 혼자 재우는데 큰애가 둘째 젖먹일때 와서 둘째 머리를 쥐어박고 엄마는 나를 안사랑한다는둥.. 생떼를 쓰고 울어요.

잘때도 꼭 엄마가 옆에서 자 줘야 하고요. 엄마팔을 허리 밑에 깔고 자요. 자다가 내가 동생한테 못게하려고요.

 

둘째가 예쁘다고들 하는데 저는 아직 첫애가 더 예쁘거든요. 보고 있으면 정말 사랑스럽고 그래서 표현도 많이 해줘요. 말로도 많이 하고 안아주고 뽀뽀도 해주고요.

 

그런데 이렇게 힘들게 하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16.36.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둘아짐
    '12.3.11 9:00 PM (211.246.xxx.232)

    저두 둘째낳고 지금 몸조리중이고
    첫째도 원글님처럼 6살이예요.
    전 많이 안아주고 토닥거려줘요.
    엄마 나 안좋지?를 달고 살아서
    그렇지않다는걸 조곤조곤 설명해주고요.
    다른 방법은 없는것같아요. 많이 보듬어주는수밖에..

  • 2. 언니 딸
    '12.3.11 9:10 P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널 더 사랑해하고 해주세요.지나면 둘다 사랑한다고 바꾸셔야 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형과 동생을 마이 닮았다고 했어요.(전 아들 둘입니다.)
    형 닮아서 예쁘네. 형은 잘 잤어.아기도 형처럼 잘자라. 등
    모든것 형이 잘하고 동생이 따라하기를 바란다고.
    한마디로 비교하는 거죠.ㅎㅎ
    돌돔 지났는데요. 한번씩 쥐어 박습니다만 좋다는 합니다.
    형아 딸-- 이럽니다. (아들이겠쥐)
    지 닮아서 잘생겼다는 망발도 서슴치 않는다는...

  • 3. 언니 딸
    '12.3.11 9:13 P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동생대신 형한테 말합니다.
    엄마: 뭐? 형아 한번 봐주라고?
    뭐? 형아 말이 맞다고?

    등등. 지들끼리 편먹기 해수면 큰애가 완전 좋아합니다

  • 4. 연꽁맘
    '12.3.11 10:34 PM (121.229.xxx.149)

    저도 첫째딸이 6살이고, 지금 둘째딸은 6개월 접어들었네요. 처음 둘째낳고 얼마동안은 '엄마는 아기만 사랑하는것 같애'를 입에 달고 다녔어요. 지금까지도 질투합니다. 자기가 동생이고 동생이 언니라고 우기면서 역할놀이도 많이 하구요.
    밖에 나가면 다른 사람들의 관심이 아기한테만 쏠리는거 보는것도 힘들어하는 것 같고...참 안쓰러워요. 첫째를 더 많이 사랑해주는것밖에는 없는것 같은데...;;; 둘 키우는거 정말 체력도 체력이지만 정신적으로 더 힘든것 같습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98 아름다운 제주도 강정 2 ~~ 2012/03/12 990
83397 삼성 워블세탁기 써보시는분 계신가요?? 2 복덩이엄마 2012/03/12 1,345
83396 터키인들이여 안녕하세요 4 축하해요 2012/03/12 1,082
83395 붙박이장을 가져가는 곳도 있나요? 5 이사 2012/03/12 1,903
83394 예전 방송인 재키림 근황 아시는분 없으세요? 포로리 2012/03/12 7,496
83393 전세냐 매매냐 고민이 깊어지네요. 4 ... 2012/03/12 1,835
83392 뽁뽁이 효과 실감해요.. 6 추웡 2012/03/12 2,558
83391 섬세한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22 ,, 2012/03/12 2,883
83390 커피많이 드시는분들,,요새 몸 허하지 않으세요? 3 bobby 2012/03/12 2,217
83389 양면팬 겉표면 앞뒤로 기름때 너무 더럽지않나요? 양면팬 2012/03/12 1,070
83388 국민생각, 전여옥 대변인 임명.JPG 2 ㅇㅇㅇ 2012/03/12 1,200
83387 보이스코리아 생방송 진출자들 스포예요^^ 3 궁금이 2012/03/12 5,862
83386 아파트 담보 대출받을때냈던 수수료 4 국민은행. 2012/03/12 1,930
83385 세계 곳곳서 반원전 시위가 있었군요. 2 참맛 2012/03/12 990
83384 '고교생일기' 나 '사랑이 꽃피는 나무' 볼수 있는곳? 좋은친구 2012/03/12 1,401
83383 한달째 감기로 아프네요.. 3 콜록콜록 2012/03/12 1,964
83382 김치담아오라고 하네요 36 시종 2012/03/12 9,951
83381 불고기감(소고기)으로 할수 있는 요리? 3 요리초보 2012/03/12 11,155
83380 제가 속이 좁은건지요ᆢ 7 베프라생각했.. 2012/03/12 2,092
83379 친정에서 산후조리할때 남편분은 같이 계셨어요? 3 산후조리 2012/03/12 1,714
83378 밝은 갈색 새치 염색약은 없나요? 1 새치야 가라.. 2012/03/12 7,703
83377 포트메리온 머그,어떤게 더 예쁜가요? 7 구매고민 2012/03/12 3,274
83376 울 동서 어린이집 샘이네요. 1 잘살피자 2012/03/12 2,027
83375 길냥이가 계단에 자꾸 응가를 싸요. 5 도움절실 2012/03/12 1,333
83374 제가 군고구마 해먹는 방법이에요.ㅎㅎ 1 ㅎㅎ 2012/03/12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