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산후조리 중인데 첫애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딸둘아짐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12-03-11 19:07:12

둘째 낳은지 3주 안됬고 첫애는 6살이에요. 둘다 딸이고요.

첫애가 고집도 세고 예민하고 엄마를 너무 좋아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질투를 많이 하네요.

 

둘째는 젖먹이고 기저귀 갈때를 빼고는 그냥 방에서 혼자 재우는데 큰애가 둘째 젖먹일때 와서 둘째 머리를 쥐어박고 엄마는 나를 안사랑한다는둥.. 생떼를 쓰고 울어요.

잘때도 꼭 엄마가 옆에서 자 줘야 하고요. 엄마팔을 허리 밑에 깔고 자요. 자다가 내가 동생한테 못게하려고요.

 

둘째가 예쁘다고들 하는데 저는 아직 첫애가 더 예쁘거든요. 보고 있으면 정말 사랑스럽고 그래서 표현도 많이 해줘요. 말로도 많이 하고 안아주고 뽀뽀도 해주고요.

 

그런데 이렇게 힘들게 하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16.36.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둘아짐
    '12.3.11 9:00 PM (211.246.xxx.232)

    저두 둘째낳고 지금 몸조리중이고
    첫째도 원글님처럼 6살이예요.
    전 많이 안아주고 토닥거려줘요.
    엄마 나 안좋지?를 달고 살아서
    그렇지않다는걸 조곤조곤 설명해주고요.
    다른 방법은 없는것같아요. 많이 보듬어주는수밖에..

  • 2. 언니 딸
    '12.3.11 9:10 P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널 더 사랑해하고 해주세요.지나면 둘다 사랑한다고 바꾸셔야 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형과 동생을 마이 닮았다고 했어요.(전 아들 둘입니다.)
    형 닮아서 예쁘네. 형은 잘 잤어.아기도 형처럼 잘자라. 등
    모든것 형이 잘하고 동생이 따라하기를 바란다고.
    한마디로 비교하는 거죠.ㅎㅎ
    돌돔 지났는데요. 한번씩 쥐어 박습니다만 좋다는 합니다.
    형아 딸-- 이럽니다. (아들이겠쥐)
    지 닮아서 잘생겼다는 망발도 서슴치 않는다는...

  • 3. 언니 딸
    '12.3.11 9:13 P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동생대신 형한테 말합니다.
    엄마: 뭐? 형아 한번 봐주라고?
    뭐? 형아 말이 맞다고?

    등등. 지들끼리 편먹기 해수면 큰애가 완전 좋아합니다

  • 4. 연꽁맘
    '12.3.11 10:34 PM (121.229.xxx.149)

    저도 첫째딸이 6살이고, 지금 둘째딸은 6개월 접어들었네요. 처음 둘째낳고 얼마동안은 '엄마는 아기만 사랑하는것 같애'를 입에 달고 다녔어요. 지금까지도 질투합니다. 자기가 동생이고 동생이 언니라고 우기면서 역할놀이도 많이 하구요.
    밖에 나가면 다른 사람들의 관심이 아기한테만 쏠리는거 보는것도 힘들어하는 것 같고...참 안쓰러워요. 첫째를 더 많이 사랑해주는것밖에는 없는것 같은데...;;; 둘 키우는거 정말 체력도 체력이지만 정신적으로 더 힘든것 같습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50 종편들이 망하나 봅니다.-TV조선 한반도 조기종영 11 .. 2012/03/20 2,646
83649 1년간 다달이 100만원씩 생긴다면? 9 특별수당 2012/03/20 1,868
83648 접이식 자전거 타는분들 어떤가요. 13 공용 2012/03/20 1,340
83647 라이더자켓이 있는데 라이더 자켓 요즘도 많이 입나요?? 4 입을까말까 2012/03/20 1,414
83646 아이가 물리를 전공하고싶어해요 2 논술 2012/03/20 580
83645 집안에서 혼자 뚱뚱할 수도 있나요? 9 피골상접집안.. 2012/03/20 1,603
83644 고2 영어 인강 추천해주세요 1 오즈 2012/03/20 1,253
83643 김대중 지지자들은 빨갱이라서 김대중이 싫어요?? 4 굴뚝새 2012/03/20 549
83642 b형 독감이 신종플루인가요? 2 2012/03/20 46,124
83641 양말신고 주무실수 있으세요?? 31 .... 2012/03/20 5,211
83640 하체부실 ........ 2012/03/20 485
83639 아내의 자격을 보고 느낀 점. 33 .. 2012/03/20 13,012
83638 제주도 오메기떡 어디서사나요? 6 제주도 2012/03/20 3,471
83637 포털메인에 꽃샘추위 절정이라 뜨는데 그리 춥나요 4 어제부터 2012/03/20 957
83636 밍크리폼 조언부탁드려요. 4 40중반 2012/03/20 1,408
83635 3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20 299
83634 이눔의 궁둥이살들.. 1 twomam.. 2012/03/20 559
83633 컴퓨터에... 소리가 안들려요.. 7 컴컴 2012/03/20 432
83632 청약 지역이 확대되었는데 타지역 1순위 미달 안되도 넣을수 있는.. 2 답변좀 2012/03/20 1,079
83631 흉몽인가요(부모가 자식을죽이려는꿈) 3 꿈이야기 2012/03/20 3,328
83630 갑자기 주변 냄새가 예민하게 느껴지는데 왜 이럴까요? 12 냄새 싫어... 2012/03/20 2,762
83629 수분크림 안 맞는 분 계신가요? ㅠ.ㅠ 6 yuyu 2012/03/20 1,433
83628 일산 라이브카페나 밤에 갈만한곳 추천 부탁드려요 2 일산 2012/03/20 1,635
83627 다크써클과 부분잡티없애고싶은데..(댓글 절실) 4 피부고민 2012/03/20 1,310
83626 강사가 엉덩이 때렸다고 수영 하기 싫답니다. 6 수영 2012/03/20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