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살된 저희 아이가 이번 달부터 어린이집에 다녀요.
일주일 적응기간 동안 차차 익숙해져 가는 모습이 보여서 마음이 놓이네요.
그런데 저희 애가 긴장하거나 졸릴 때 위아래입술을 빠는 버릇이 있는데,
하도 빨아대서 입술선 위아래가 멍든 것 처럼 보일 정도에요.
집에서는 제가 빠는 모습 볼 때마다 입술! 하고 말해주면 좀 덜한데
어린이집에선 아무래도 자주 빨고 있는것 같아요. 이번주엔 아주 입 주변이 까매요 ;;
그래서 담임선생님께 혹시 저희 애가 입술 빠는게 보이면 빨지 말라고 말씀해 주십사.. 부탁드릴까 하는데,
계속 저희 애가 빠는지 안빠는지 봐주세요~ 가 아니고, 눈에 띄면 말씀 좀 해주시면 어떨까 해서요.
이런 부탁이 너무 무리일까요? 괜찮을까요? 기관에 처음 보내다보니 가늠이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