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째 굴러온 당신 너무 재밌어요

넝쿨 조회수 : 3,795
작성일 : 2012-03-11 13:00:05

전 미니 시리즈만 보는 타입인데

간만에 주말 드라마에 홀릭하네요.

윤여정 연기 너무 잘해서 볼때마다 뭉클해져요.

드라마 출연진 다 어디 한군데 구멍이 없어요.

다들 연기 잘하고

극본도 환상이네요. 작가 필력 대단해요.

그런데 극중에서 협찬사 사람이 하는 말중에

"우리 나라 드라마는 뭐 이래, 나이든 아줌마가 자아 찾겠다고 이혼해, 그럼 어디선가 나처럼 젊고

잘생긴 남자가 나와서 막 들이대"

이러는 부분 너무 웃겼어요. 작가가 자기 디스해. 내조의 여왕 내용이잖아요.

그리고 극중 드라마 촬영하는씬에서, 여주가 도망가 링거 꽂고 누웠다고, 스탭들 볶아먹을땐

기운이 철철 넘치는게 엄살떤다고 디스.

평소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봐요.

 

IP : 211.230.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2.3.11 1:02 PM (59.25.xxx.132)

    몰입도가 아주 좋아요...
    좀 뻔한 얘기긴 하지만요...

    근데 전 그 얹혀사는 대머리 아주버님?네 설정이 좀 짜증나요. 억지스러운...

  • 2. 원글
    '12.3.11 1:03 PM (211.230.xxx.117)

    손님//빈대도 제대로 빈대죠.ㅎㅎㅎ

  • 3. ㅈㄷㄱ
    '12.3.11 1:14 PM (175.117.xxx.74)

    그 남동생네 부부 , 울 엄니랑 보면서 저사람들은 정말 천생연분이다 해요. ㅎㅎㅎ

  • 4. 흐음
    '12.3.11 1:31 PM (210.97.xxx.28)

    저도 완전 재밌게보고 있어요^^! 아, 나중에 시댁인거 밝혀지면 어쩔려고!! 하면서 재미지게 보는 중ㅎㅎ

  • 5. 그 빵집앞에서
    '12.3.11 1:32 PM (58.143.xxx.10)

    3일 동안 서성였는데...나중에 알고보니 세트장이더만요.
    외진구석이라 빵안팔려 망한줄만 알았네요. 낮에 몇일동안 문닫혀 있더라는..
    저희 동네입니다. 윤여정씨 브라운관 그대로 실물 똑같아요. 완득이에 나왔던
    그 대머리 아저씨도 똑같아요. 송파동 성당 건너편입니다. 8개월동안 거기서 찍는다네요.

  • 6. 극중인물들이
    '12.3.11 1:38 PM (1.251.xxx.58)

    다 마음에 들어요
    특히 김남주 실제부부,,,,요새 간간이 같이 나오니 엄청 뭐랄까,코믹하다고 해야 하나 능청스럽다고 해야하나...
    재미있어요.

    그 남자,,,좀 쭈글시러울텐데(아내는 메인이고)그래도 그래 나오는거 보니
    남주가 결혼은 잘했구나...둘이 잘사는구나 싶어서....부러웠삼 정말로.

  • 7. 진짜
    '12.3.11 1:55 PM (119.70.xxx.162)

    시집식구가 없어서 넘 좋았는데
    저런 일이 생긴다면 암담할 것 같죠?

  • 8. 앞으로가
    '12.3.12 3:58 AM (58.227.xxx.88)

    김남주역 앞으로가 갑갑해질것만같아 못보겠어요.
    요새 주기로 시간정해서 물청소하는데가 있나요? 관리비에서 아줌마 불러서 일주일 한번 청소하고 그러던데. 다가구주택이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18 아이폰 기본 요금 젤 싼게 얼마인가요? 2 아이폰 유저.. 2012/03/17 1,811
85717 30대 후반 남편가방 하나 구입하려해요. 어디가 좋을까요? 3 가방 2012/03/17 1,454
85716 운동많이해도 고지혈증 될수있어요? 5 ㅁㅁ 2012/03/17 2,674
85715 겨울코트 내피 드라이 맡기시나요? coco 2012/03/17 796
85714 포트메리온 전문가분들 모셔요 8 써니 2012/03/17 3,036
85713 여자판사들도 마담뚜한테 전화받나요? 5 Jr 2012/03/17 3,523
85712 스타벅스에서 설탕을 왕창 집어가는건 왜???? 13 ........ 2012/03/17 4,518
85711 브로콜리로 야채볶음하실때요~ 7 브로콜리 2012/03/17 2,373
85710 유부녀....의대 입학에 관해서 62 깔끔우훗 2012/03/17 14,787
85709 '부틸 뭐시기?' 화장품 성분의 불편한 진실 살림원 2012/03/17 1,170
85708 노원구 중계동과 송파구 가락동 5 denim 2012/03/17 2,799
85707 보글보글은 의태어? 의성어? 2 아리송 2012/03/17 2,995
85706 커플링 하러갈건데 어디가 좋나요? 2 노처녀 2012/03/17 1,488
85705 천안함 폭침 후 2년, 사면초가 상태로 들어가는 북한 3 safi 2012/03/17 959
85704 순천에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기억나시나요? 19 예전에 2012/03/17 9,093
85703 하얀 굴무침 알려주세요~ 1 토이 2012/03/17 1,051
85702 견과류랑 갈아마시기 좋은 음료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2/03/17 1,993
85701 야밤에 고구마 구워 먹지 맙시다~ 6 참맛 2012/03/17 3,434
85700 두통있는 딸아이 병원후기 7 미네랄 2012/03/17 3,057
85699 동남아삘이나 이국적인 얼굴을 미남 미녀로 치는 거 9 ..... 2012/03/17 9,992
85698 결혼정보회사 통해 결혼 하신분 계세요? 5 .. 2012/03/17 2,806
85697 연희동에도 중국분들 많으신가요? 3 로로 2012/03/17 2,338
85696 섞으면 맛나는 라면 말해보아요. 10 한번 모아봅.. 2012/03/17 2,132
85695 (급질)수족구, 초등학생들도 걸리나요? 4 고민 2012/03/17 3,531
85694 [원전[“고리원전 비상 발전기, 아직도 가동 불능” 참맛 2012/03/17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