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충고,조언하는 거 상당히 무례한거 아닌가요?

... 조회수 : 4,268
작성일 : 2012-03-11 01:05:14

상대에게 충고,조언을 정말 해야겠다 싶을때는 대놓고 하는건 피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해야한다고 보는데
그냥 버릇처럼 쉽게하는 사람들 너무 많이 보네요.
특히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그런 말 잘하는 사람들까지 볼때는 기함합니다.
잘 아는 사람에게 잘 그러는 사람도 마찬가지고요.
우리사이에 이런말도 못하나라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명절때 오지랖성 충고,조언들은 그런 무례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런거 때문에 명절 싫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그런 예절 배우기 보다 먹고사는게 먼저였던 일부 어르신들이야 어쩔수 없다치고
일부 젊은층까지도 그런 조언,충고랍시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IP : 121.146.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이유는
    '12.3.11 1:06 AM (210.124.xxx.89)

    자신과 타인과의 경계가 흐릿한 사람들이라 그래요.
    자의식이 강한 사람들과는 상극이지요.

    충고남발자 = 구타유발자 ^^

  • 2. ...
    '12.3.11 1:08 AM (121.146.xxx.222)

    자신과 타인과의 경계가 흐릿한 사람들이라 그래요.
    -------------
    이 말 진짜 정곡인듯하네요

  • 3. Neutronstar
    '12.3.11 1:15 AM (123.213.xxx.153)

    그래도 걱정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그런 말이라도 해주는거겟죠

  • 4.
    '12.3.11 1:18 AM (218.51.xxx.117)

    동감...

  • 5.
    '12.3.11 1:18 AM (14.52.xxx.59)

    이혼해라 결혼해라,정도의 충고 아니라면 괜찮다고 봐요
    근데 저런말 쉽게 하는 분보면 저러다 진짜 이혼하면 어쩌려고 저러나 싶어서 겁나요 ㅎ

  • 6. 저도
    '12.3.11 1:21 AM (210.124.xxx.89)

    꽤 조심하는 편이라 자부하는데요,
    그래도 33세 이전에 한 말 중에는 오지랍이 좀 있더라구요. 회상하면 낯 뜨거운.
    관계의 물줄기를 보는 시야가 좁은데 주제넘게 막 흥분하면 좀 그런 면이 나오구요.

    오지랍의 3대 조건이 이거예요.
    타인을 과소평가
    나를 과대평가
    선의

    근데 내 선의나 흥분이 통찰력을 넘어서면 꼭 뭔가 사단이 나요.
    감정적으로 스크래치 주게 되는 사단.
    그런데 오지라퍼들은 보통 제가 가진 조심성정도도 없는거죠.

  • 7. ...
    '12.3.11 1:24 AM (121.172.xxx.83)

    원글님 말씀처럼 신중을 기해서 하는 조언이나
    충고는정말 고마운일이죠
    하지만
    충고나 조언을 구하는 사람도
    알아서 받아들이지 않나요?

    무례하고 경우를벗어나지만 않는다면
    무플보단 고마운 경우가 많구요
    원글님 말씀에 반대는 아니예요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 8. 자기 기준에
    '12.3.11 3:46 AM (124.61.xxx.39)

    안맞는다고 피해만 안주면 충고해줄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완벽한 사람이 있기나 한가요.
    제 주위에도 지적질 엄청 잘하는 지인이 있었는데... 절친이 울면서 떨어져나왔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자길 생각하는게 아니라 화풀이인거 같고 넘 모욕적이고 자존심 상한다구요.

  • 9. 저같은경우에
    '12.3.11 6:07 AM (58.124.xxx.5)

    자기일 아니라고 자기기준으로 막 지껄여 주는 말중에 기분은 나쁘지만 한두개는 맞는말이 있어요
    핵심이죠...제가 생각못한 부분이 잇어요...
    그것만 취하시면..도움이알까..크게 생각하셔도 될듯...
    욕은하지마시고 충고는 하는게 좋을듯 하구요.....

  • 10. letitsnow
    '12.3.11 6:51 AM (121.184.xxx.121)

    애정없는 충고는 비난ᆞ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98 내가 이래서 아침 드라마 안빠질려고 했는데.. 9 복희누나 2012/03/20 1,733
83597 8살 아들이 남자애들과 놀고 싶어해요 4 ,,,, 2012/03/20 711
83596 신쫄쫄이..그맛의 신세계 ㅡㅡㅋ 10 못말려.. 2012/03/20 1,732
83595 3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20 378
83594 재처리에게 여자가 있다니요!! 아니에요. 7 재처리 쓰레.. 2012/03/20 1,998
83593 아이 빰을 때리는 아이 어째야 할까요? 4 .. 2012/03/20 863
83592 양말이 자꾸 돌아가요..도와주세요 플리즈 3 족발 2012/03/20 7,619
83591 전화하면 최소 한시간, 그중 55분은 불평불만 6 어떻게 할까.. 2012/03/20 1,724
83590 다운받은 영화 한편이 절 울리네요. 2 ,, 2012/03/20 1,391
83589 자유게시판에서.. 3 그린티 2012/03/20 449
83588 아래 댓글에서 연세세브란스에서 아데노이드 치료받았던분.. gks 2012/03/20 850
83587 매일 1시간 걷기하면 힙업도 될까요? 11 왕궁뎅이 2012/03/20 9,685
83586 전세계약시 특약 사항을 어기면 계약금 두배 정말로 무나요? 3 ... 2012/03/20 3,060
83585 집 내놓으려고 하는데, 부동산 말고 인터넷 사이트 추천해 주세요.. 2 질문 2012/03/20 541
83584 급질!! 감기 뒤끝에 기력이 없는 초등아이 영양수액 맞으면 나.. 9 .. 2012/03/20 1,227
83583 우리아들 아침은 왜그리 여유로울까요 17 어찌하오리까.. 2012/03/20 2,012
83582 김용민 교수 경선하면 더 좋은 것 아닌가요? 21 김용민 2012/03/20 1,624
83581 초등 1학년도 무슨 문제집 같은거 집에서 풀어야하나요? 8 ... 2012/03/20 1,071
83580 중3아이 영어공부방법 좀 봐주세요! 8 .... 2012/03/20 1,407
83579 비전냄비요... 2 eofldl.. 2012/03/20 1,665
83578 김종훈 39.2 정동영 30.5 / 이재오 37.3 천호선 32.. 12 ... 2012/03/20 1,421
83577 마늘을 갈아서 냉장고에 보관을 했는데요~~~ 5 첨봐요 2012/03/20 1,772
83576 학부모 총회 위임장 내놓고 가도 되는 거지요? 6 궁금 2012/03/20 1,491
83575 샌드아트 배우고 싶은데.. 샌드아트 2012/03/20 335
83574 베트남에 호치민과 하노이중에.. 4 부탁드려요... 2012/03/20 2,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