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형부가 술먹고 전화 와서는

헛소리 하네요 조회수 : 6,999
작성일 : 2012-03-10 16:23:24

남편과 다투면 언니에게 전화해서 신세타령도 좀 하고 해요

언니도 형부 속 썩이는 것두 애기하구요

하지만 전 시시콜콜 저희 남편에게는 이야기 하지 않아요

듣고 배울까 싶기도 하고 좋은 애기도 아니고

어제 저녁 늦게 언니가 형부가 너 보고 싶어한다면서 전화를 바꿨는데

니 남편이 그럴 사람이 아니다, 우냐?, 난 제부가 그럴 사람 아니라고 생각한다

얼굴이 좀 화끈거렸어요(이번이 두번째로 주정 전화 온 거거든요)

아니 언니는 미주알 고주알 우리 둘이 한 얘기를 형부한테 다 하나?

자존심도 좀 상하고 ..우울한데..초라해 지는 기분도 들고

니도 성질이 격해서...성깔있다..

남자들 다..꺽....나이들면..꺽..제자리 온다..니 언니 좀 본받아라..

울 언니는 그 말에 호호 하고 웃음 소리가 들려오네요

남의 부부 문제를 형부한테 직접 한 적도 없는데

남자들 속 썩여도 그림자처럼 다소곳이..기다려라?..뭐 그런 훈계

남편이란 금방 헤어 질 거 아니라면 ..완전 성질 죽이고..삯히면서 사는데..전

우울하고 매일...우는데

술 먹고 저렇게 함부로 애기해도 되는 건가요?

정말 가족으로서 이해해주고 배려해 준다면

그냥 조용히 지켜 봐 주는 거라 생각해요...아는 척도 하지 말고

형부는 처가에 오면 좀 주눅 드는 편이예요..자기도 만만챦게 언니 쏙 석이는 거 아는데

마치 자기 합리화와 타락해 가는 자신과 타협 밖에 할 줄 모르는 골빈 인간으로 느껴졌어요

그냥 ..속상해서,,,,

IP : 122.47.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0 4:30 PM (110.15.xxx.145)

    형부는 둘째치고 언니분이 좀...말조심하셔야할것같아요.ㅡㅡ;;

  • 2. 니요?
    '12.3.10 4:32 PM (222.116.xxx.226)

    츠암나 아니 무슨집안이 호칭이 그래요?
    니가 뭡니까? 처제한테?
    그리고 원글님 언니 입도 참 가볍네요
    절대 이야기 하지 마세요 차라리 82에 말하세요 이제부터는

  • 3. ......
    '12.3.10 4:48 PM (123.213.xxx.186)

    자매 맞으신지 ㅡㅡ;;
    언니가 제일 문제네요.

    이건 뭐 남의 고통을 저리 즐기듯 대하다니..

    원글님 토닥토닥...

  • 4.
    '12.3.10 5:18 PM (121.150.xxx.167)

    형부가 결혼한 처제한테 니가뭡니까
    언니에게 말조심 하셔야 되겠네요

  • 5. 언니도 형부도
    '12.3.10 7:47 PM (221.138.xxx.62)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생각이...
    성향보고 자매간에도 말 가려해야 합니다.

  • 6. hoony
    '12.3.10 9:01 PM (49.50.xxx.237)

    자매간에 비밀얘기나 남편얘기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 7. ㅎ.ㅎ
    '12.3.11 1:28 PM (14.57.xxx.176)

    형부문제보다 언니문제.

    님과 통화한 내용을 전달할때와 술취한 남편이 동생과 통화하게 만드는 언니가 문제입니다.

  • 8. ..
    '12.3.11 2:59 PM (182.209.xxx.208)

    전 언니네 집에서 형부는 거실에 있어서 멀리있고,, 언니랑 부엌에서 조용히 남편에 대해서 고민 풀어놓는 중이었는데...같이 욕하고 그러더니 마지막에..... 거실에 있는 형부보러 " 오빠 , 들었어? 이런 상황이래 . 오빤 그러지마~"
    그러는거 보고 정 떨어졌어요. 그 담엔 절대 얘기 가려서 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93 큰언니가 50대나이에 대기업 차장인데 1 ........ 10:45:48 118
1773592 2스타 장군 “이런식이면 진급 안하겠다” 3 와 미친 10:45:42 54
1773591 민주 "한강버스 운항 전면 중단하라" ... 10:45:31 15
1773590 집값은 금리 올리면 6 .. 10:42:27 112
1773589 위층 부부싸움하나봐요 2 Sksksk.. 10:37:31 470
1773588 아들이랑 같이살면서 상처받네요 6 ... 10:36:44 461
1773587 이런 남의편 있나요 1 방관자 10:36:11 171
1773586 “뽀뽀하자” 70대女에게 들이댄 80대男…거부하자 명치 ‘퍽’ 2 음.. 10:34:04 520
1773585 애들 결혼조건이요 3 10:33:07 324
1773584 수녀원 딸기잼을 샀네요 ㅇㅇ 10:32:41 230
1773583 빌라를 고쳐서 팔려고 하는데요 ㅇㅇ 10:28:49 213
1773582 딸애가 딸을 낳았는데요 3 ㅇㅇ 10:21:51 932
1773581 우리들의 엄마 아빠가 생각난다 .. 10:17:23 207
1773580 오늘 남편이랑 김동률 콘서트 가는데요 9 ㅇㅇ 10:17:01 508
1773579 저는 PTSD오는 느낌이라 대기업 김부장 못봤어요 6 ㅇㅇ 10:15:48 705
1773578 훈육 잘 안하고 애지중지 키우면 9 .. 10:10:09 638
1773577 아이 재수 의견 부탁해요(터놓을 곳이 없네요). 15 심장쿵ㅠㅠ 10:09:09 683
1773576 20-40 소비트렌드가 변한거 맞아요. 13 지나다 10:08:02 1,012
1773575 진심궁금)대장동 이재명이 돈먹었다는거에요? 28 ㄱㄴ 09:55:36 961
1773574 대기업 김부장 정도면 퇴직후 엄살이죠. 3 09:47:21 1,014
1773573 예전 이산가족 KBS 상봉. 씁쓸해요 4 쫌그렇다 09:44:48 947
1773572 한강버스 "하인리히 법칙"에 빠지다 5 하인리히 법.. 09:44:35 982
1773571 돈벌려면...부동산은 입지ㅡ서울 남쪽으로만... 3 g 09:36:30 912
1773570 가루가 없어요. 찹쌀만 있어요.( 김장) 5 찹쌀풀 09:35:47 380
1773569 (서명)국회가 추천하는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범국민서명 4 촛불행동펌 09:32:35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