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가족하고도 안한분 계세요?

손님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2-03-09 18:11:00

 곧 있음 둘째 아이 돌이에요...

근데 첫애 돌잔치를 안해서 둘째도 안할 계획이에요.

사실 남편이 좀 반대해요.

암튼 첫애때 안해서 양가 집에서 한마디씩 들었어요.

왜 남들 하는거 안하냐고...왜 초라하게 그렇게 밥먹냐고...

양가 식구가 스타일이 안맞고 그래서 각각 따로 했거든요..

 

이번에도 따로 할것 같아요.

근데 돌잔치를 안하니 저희 친정에서 저희 아이 돌잔치를 그리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네요;;

정말 저도 신경쓰이고 차라리 돌반지며 돈이며 그런거 안받고 안하고 싶은 생각도 들어요.

근데 안하고 넘어가면 또 한마디씩 할꺼고

한다해도 말 많을꺼고...

정말 스트레스 받아 죽겠네요;;;

 

차라리 돌잔치를 하는게 속이 편하겠어요.

양가 식구 모이고 손님들 오면 북적북적 어영부영 지나가잖아요.

양가집 따로 하니 시간맞추기도 힘들고...

진짜......스트레스네요.

IP : 59.25.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승아맘
    '12.3.9 7:02 PM (183.102.xxx.127)

    저희도 안했어요..
    대신 집에서 조촐한 상 차려서 사진 찍었어요..
    조용하게 보내고 싶어서요..

  • 2. ....
    '12.3.9 7:36 PM (1.247.xxx.195)

    저희 딸들도 둘다 안했는데요
    저희는 친정과 시댁이 멀고 형제들도 제각각 떨어져 살아서
    오라고 하기도 미안해서 안했어요
    저희도 집에서 조촐하게 상차려서 사진 찍어주고 했네요

    사진관가서 돌 사진은 찍어줬구요
    나중에 시댁이나 친정 갓을때 금반지나 팔찌들은 챙겨서 주시더라구요

    저희 애들 크면서 왜 돌잔치 안해줬냐 서운하다 이런소리 한번도 한적 없구요
    아예 관심도 없더라구요

    돌잔치 꼭 해야만한다는 사람들의 얘기중 하나가
    애가 나중에 커서 돌잔치 왜 안 해줬냐고 하면 뭐라고할거냐고 하던데
    이해가 안가더군요

    이런저런 이유로 안했다고 하면 그렇구나 하지 서운하다고 슬퍼할 애들 하나도 없어요
    솔직히 돌때 기억하는 애들도 없고 돌잔치 안해줬다고 뭐라고 할애들 없네요

    남편분도 반대하신다니 그냥 하지마세요
    안해도 됩니다
    나중에 애들한테 원망 듣지도 않고 큰일 나지도 않아요

  • 3. 복부비만
    '12.3.9 11:32 PM (58.230.xxx.46)

    저도 안하고싶네요.
    어른들 성하에 하긴 하지만..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99 여행갈 때 어떤 신발이 좋을까요? 5 사야돼 2012/03/15 1,159
84898 유통기한 다된 미역 파는곳 어디 없을까요? 3 ... 2012/03/15 1,670
84897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근처에 괜찮은 음식점 있나요? 2 강쥐 2012/03/15 1,928
84896 컴퓨터 사양을 어디에서 확인해야 하나요 3 문의 2012/03/15 717
84895 환경미화원을 대하는 대학들의 엇갈린 태도 세우실 2012/03/15 758
84894 견갑골이 핫요가 2012/03/15 895
84893 [기사]"식당에서 밥먹다 들은 원전사고 얘기가 …&qu.. 2 ㄷㄷ 2012/03/15 2,137
84892 한의원 or 정형외과 어디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4 병원 2012/03/15 1,096
84891 복을 부르는 말투가 있데요;;;; 47 복자 2012/03/15 24,709
84890 급질) 깊필원의 12시에 만납시다 오늘 나온 노래 4 만원빵 2012/03/15 845
84889 출퇴근베이비시터는 빨간날에 노는건가요? 아닌가요? 10 코콩코콩 2012/03/15 2,270
84888 선배엄마들 저희 아이 성향 괜찮을까요? 엄마 2012/03/15 681
84887 화장실 난방 7 .... 2012/03/15 2,079
84886 오늘 날씨 참 좋네요!! 2 좋다 2012/03/15 874
84885 장터 대게 사보신분 2 대게 2012/03/15 802
84884 집에서 사진 인화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2 성장앨범너무.. 2012/03/15 1,572
84883 채소를 거의 안먹고 토마토만 먹는데 괜찮나요? 4 ... 2012/03/15 1,834
84882 여러분 미스트 뿌리시나요? 3 호불호가가 .. 2012/03/15 2,060
84881 겁쟁이 신랑 땜에 미치겠어요 ㅡㅡ; 8 .. 2012/03/15 2,510
84880 "매월 280만원씩 청와대에 상납했다" 파문 .. 9 세우실 2012/03/15 2,086
84879 속이 씨~원 합니다!!! 51 음하하하 2012/03/15 14,098
84878 바로 이 장면.... 3 사랑이여 2012/03/15 1,302
84877 이민가방에 그릇 옮기는것 9 예쁜천사 2012/03/15 1,749
84876 외국사는 회원님들 얘기 나눠요.(최근 영어유치원 논란을 보며) 10 ㅇㅇ 2012/03/15 1,638
84875 KBS 아침드라마'복희누나'에서 "4월11일은 쥐잡는날.. 6 귤고 2012/03/15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