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발(세발?)나물은 어떻게 해먹으면 제일 맛있을까요?

[나물초보]

방학에 지쳐나가떨어져 한동안 애들 김하고 멸치하고만 밥먹고 살았어요.

오늘 기운차리고 뭔가 만들어보려고요.

정말 오랜만에 재래시장 갔다가 나물들이 큼직한 한봉지에 2000원씩이기에 덥석 집어왔어요.

늘 먹던 것만 먹자니 질려서 겁없이 한번도 못 먹어본 세발나물을 샀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먹어야 아이들(초딩, 유치원생)도 잘 먹을까요? 아이들이 너무 맵거나 새콤한 건 안 좋아하더라고요.

손 많이 가는 나물 끙끙대며 해놓고 저 혼자 다 먹어야 하면 허무해서리...

고수님들의 비법 전수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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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첫 페이지에 같은 질문있어요. 리플 달려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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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보니 두번째 페이지로 밀려났네요.

[참나물]

전 그냥 참나물 무치듯이 살짝 데쳐서 소금, 참기름, 깨소금 넣고 무친게 잴 맛있더라구요.

싱겁게 무쳐야 더 맛있었다는.

[아~]

덕분에 방금 가서 보고 왔습니다.
일단 제일 간단하게 살짝 데쳐 양념 아주 조금만 해서 먹어보려고요. 무슨 맛일까 기대되네요.^^
고맙습니다.

[^^]

식당에서 보쌈 주문했더니 세발나물이 나왔어요.
부추 무쳐놓은 것처럼 빨갛게 양념간장으로 무쳐놓았던데요.

[새콤하게]

어느집갔더니 식초로 새콤하게 무쳤더라구요

[참나물]

님 말씀처럼 무친게 저도 젤 맛나요~~!!!
살짝 데쳐서 소금, 참기름, 깨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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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나물은 나물자체가 간이 있어서 약간 양념을 덜하셔야해요. 전 제일 맛있는건 된장무침인데요. 요즘엔 안쓰지만 살짝 데쳐서 일본된장으로 무쳐먹기도하고 시골된장과 섞기도하고요. 고추장무침이나 간장무침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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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어 물기 뺀후 요리초에 들기름 한방울
고추가루 약간 뿌리면 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