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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갈 때 국적기 말고 미국적기 이용하신분 후기 부탁드려요~~

^^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12-03-06 17:10:35

부모님께서 4월에 칠순 기념으로 미국 친구분 댁을 2주 일정으로 방문하시게 되었어요.

 

미국 필라델피아를 가시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뱅기 값이 비싸네요.

 

미국적기는 그래도 80%저렴해서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니 좋다 하시네요.

 

연세는 아빠는 칠 순이시고, 엄마는 66세이세요.

 

어른들이 이용하시 괜찮을까요??

 

한국인 승무원이 하나도 없나요??

 

샌프란시스코 경유와 디트로이트 경유가 있는데 어느 것이 더 좋을지요??

 

식사는 어떨지도 걱정되는데..

 

미국적기 타 보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

IP : 112.149.xxx.5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2.3.6 5:14 PM (72.213.xxx.130)

    부모님이 영어를 하실 줄 모르신다면 좀 힘들 것 같네요. 더구나 경유를 하는 경우엔 중간에 다른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데 까막눈으로 쉽지 않으실 수도 있어요. 자국기에서는 노인분들 인도 서비스가 있지만
    외국기에는 그게 따로 없을 거에요.

  • 2. 그래두 불편
    '12.3.6 5:15 PM (121.160.xxx.196)

    한국인 직원이 탑승해 있어도,, 방송은 다 영어로 나오고
    한국말 방송은 정신 안차리면 언제 나온지도 모르게 지나가버려요.

  • 3. 케바케
    '12.3.6 5:16 PM (119.192.xxx.21)

    그야말로 케바케가 아닐런지요.

    일단... 저희 사촌언니가 UA 스튜어디스에요. (이민자)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한국노선 탄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우리말을 전혀 못했는데 교포 스튜어디스들이 대부분 한국노선을 자주 타서
    그들과 어울리다가 한국말이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면 한국인 또는 교포 승무원들이 있다고 봐도 되겠지요.

    허나.. 제가 타 본 경험상은 한번도 한국인 승무원을 본 적이 없네요.

    디트로이트는 가본 적 없고
    샌프란시스코는 LAX보다 복잡하지 않아더 좋더라구요.

  • 4. 뭐,,,
    '12.3.6 5:17 PM (217.165.xxx.209)

    미국 승무원들에게 친절을 기대할 수 없으니, 좀 불편하지만, 가격 대비 생각하면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단, 경유가 걸리네요,,,

    샌프란시스코든 어디든, 경유하면, 직항에 비해 많이 불편하죠,
    (영어가 어떠신지 모르지만, 제가 언어나 경험이 상당히 많은데도, 비행기 갈아타야 할 떄 많이 긴장합니다. 게이트가 바뀌는 경우도 있고,,,, 등등해서요..)

  • 5.
    '12.3.6 5:18 PM (14.200.xxx.86)

    경유지 까지는 한국인 승무원이 있을 수도 있는데, 갈아타는 비행기에서 없을 거에요. 갈아타는 것도 영어를 잘 못하시거나 해외 여행 경험이 별로 없으시면 어려우실 것 같아요. 물론 미리 확실히 알아보고 공항 지도 같은거 잘 준비해서 외워서 가면 되지만..

    그리고 미국항공기는 대부분 식사 무진장 맛 없어요. ㅠㅠ

    디트로이트는 안 가봐서 잘 모르겠고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별로 크진 않은데 미국 공항치곤 그냥 괜찮았던 것 같아요.

    80% 정도면 그냥 국적기 타시는 게 편할 거 같은데요. 설마 80%가 더 싸서 20% 가격이라는 건 아니겠죠? =_=

  • 6. ...
    '12.3.6 5:19 PM (122.32.xxx.12)

    2년전에 샌프란 갈때 미국 항공기였고 일본 경유였어요..
    그때 일본에서 탈때 한국인 여승무원이 한명 있어서 그래도 나름 잘 챙겨 주셨는데..
    샌프란에서 다시 한국올때도 마찬가지로 일본 경유였는데 이때는 일본 승무원이 대부분이고 간혹 한두명 미국 승무원인데요...

    그냥 비행기 타고 안에서 생활(?)하는거야 어렵지는 않은데..
    경유자체는 너무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일본 경유의 경우엔 한국어로 표지판이 싹 다 되어 있고...
    비행기 편명만 알아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되더라구요..(저도 이때 경유는 처음 해 봐서 너무 긴장 되었는데 생각 보다 일본 경유는 쉬웠어요..)

    근데 미국에서 경유는... 좀 힘들시지 않을까 싶어요..
    영어나 경유 경험이 전혀 없으시면요..

  • 7. 생존능력 뛰어나시면
    '12.3.6 5:28 PM (61.78.xxx.102) - 삭제된댓글

    경유 괜찮구요. 아니시면 돈 더 들더라도 국적기나 직항 이용하세요.
    제 경우는 친정부모님들 샌프란시스코에서 그냥 경유하셨고
    안되면 어떻게라도 하면 되겠지 스타일이신데
    남편이나 시부모님들은 하나같이 수발들어들어야 하고
    얘, 난 그런거 모른다. 네가 다 알아서 해다오 스타일이라
    국적기를 이용하시는 편이세요.

  • 8. 어른들은
    '12.3.6 5:45 PM (180.231.xxx.60)

    아무래도 경유하기 힘드세요.

    미국적기타고 디트로이트 경유해서 애틀란타 다녀왔는데 직항으로 다닐때보다 훨씬 힘들었어요.

    경유하면서 기다리는 시간도 나이드신 분들한테는 힘드실거예요.

    특히 기내식은 정말 못먹어요..맛없어서..

    장시간 비행기타실거면 국적기 이용하길 권해드려요.

  • 9. ...
    '12.3.6 6:00 PM (119.64.xxx.92)

    어차피 필라델피아는 직항이 없지 않나요?
    한국적기 타더라도 뉴욕이나, 시카고 경유할것 같은데.
    한국에서 바로 미국으로 가는거니까 미국적기라도 그 구간에는 한국승무원 있을것 같아요.
    갈아탄 구간에는 한국적기든 미국적기든 한국승무원 없을것 같구요.
    미국적기 타시면 식사때문에 고생 좀 하실듯 (장거리노선 탈때는 비빔밥이 최고!)

  • 10. 노인이라면 불편하실 거에요
    '12.3.6 7:04 PM (110.8.xxx.206)

    식사 입에 안 맞으실 꺼구요,
    솔직히 비빔밥보다 나은 기내식 본 적 없습니다.
    (UA 비즈니스 기내식 먹어본 적 있어요)

    한국인 승무원이 한 명 정도는 있을 테니
    기내에서야 문제 없겠지만
    윗분들이 말씀하신 경유는
    좀 골치아프실 걸요.
    일단 입국심사를 위해 짐 다 찾고
    끝난 다음에 국내선 쪽으로 이동해야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 때문에 미국기를 타신다면
    샌프란시스코가 나을 것 같네요.
    일단 비행 거리가 디트로이트보다 짧아서
    덜 피곤한 상태에서 내리시게 될 테고
    한국인이 많이 사니까
    공항에 한국인 직원이 있을 수도 있어요.

  • 11. 절대비추
    '12.3.6 7:22 PM (115.125.xxx.181)

    이번에 UA타고 샌프란시스코에서 귀국했습니다. 신랑이; 절대 안타겠다고
    국적기는 미주노선은 좋은 비행기 배치하는데 비해 미국적기는 복불복이구요,
    낡은 비행기 좁은 좌석, 성의없는 기내식, 영어를 하신다고 하더라도 비추입니다.

    어른들이시니, 국적기 이용하시고 미국내 환승의 경우 미국적기 이용하시게 되면 미리 (국내출발시) 안내 요청하시는 편이 가장 나을 것 같아요.

  • 12. ^^
    '12.3.6 9:34 PM (175.120.xxx.37)

    제생각에도 경유 힘드실거 같아요. 장시간 이용하시는데, 정신적으로도 편치 않으실거구요.
    좀 비싸더라도, 국적기 이용하시고, 필라델피아 같은경우는 뉴욕에서 필라델피아까지 한국여행사에서 운행하는 버스 있어요. 그거 타고 필라 들어가시는게 어르신들은 제일 편하실거 같아요.

  • 13. anonyme
    '12.3.6 10:23 PM (71.217.xxx.75)

    꼭 미국 항공사를 이용해야한다면 델타에 디트로이트 경유가 나을 것 같아요. 우선 샌프란시스코에서 필라델피아까지 비행시간이 다섯시간이 넘는데 미국 국내선은 기내식도 무료제공이 아니고 꼭 크레딧카드로만 사먹어야되는데 그런 것도 불편하실 수 있어요. 디트로이트까지 비행시간이 길긴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보다 두세시간 길어질거구요 그래도 한국말 하는 승무원이 적어도 하나는 있을테니 그게 마을 것 같아요. 국제선은 길더라도 영화도 볼 수 있고요. 디트로이트에서 필라델피아는 한시간 조금 더 걸릴거에요. 디트로이트 공항이 굉장히 크고 복잡한데 혹시 휠체어 서비스 신청하실 수 있으면 게이트까지 모셔다드릴 수 있는지 확인해보셔요.

  • 14.
    '12.3.6 11:42 PM (110.10.xxx.254)

    제 첫 여행이 ua였어요.

    좁고 불친절하고..
    심지어 한국말 하는 한국인 승무원조차 한국인을 무시하는 그 눈빛..
    한국말 안하고 영어로 다그치듯 물어보고,,,,

    그 때 같이 여행 가신분들 다 너무 화나서 항의 한다고 했었어요.
    기내식은 개를 줘도 안 먹을... ㅠㅠ 느끼하고 짜고 맛없고 게다가 빵도 딱딱...
    자리는 무지 좁아요.
    그리고 더럽기까지 했어요.

    이후에 루프트한자와 아시아나를 타고 장거리 갔는데 정말 훠알씬 훌륭합니다.

    세번다 패키지라서 제가 항공료부분을 따로 내지 않아사 부담없이 간 건데...아주 좋았었어요.

    그때는 정말 ua지긋지긋 했는데 지금은 그나마도 기억할수있는 추억이네요^^

  • 15. ,,
    '12.3.7 10:48 AM (67.85.xxx.14)

    어르신들 힘든 여행 하시다 병나실까뽜 로그인 했습니다, 대한한공 타고 입국했다가.... 유류할증이
    너무 비싸서 콘티넨탈 타고 미국으로 돌아오는데, 14시간 내내 한숨도 못자고 힘들어하다 도착했던 기억이 있어서 다음엔 꼭 아시아나나 대한한공 타고 오자고 맹세를 했던 일인 입니다. 일단 언어니 식사는 둘째치고 좌석이 너무 좁고 불편합니다, 저 30대 후반 몸건강한 처자 임에도 불구하고 앞에서 좌석 재키니 다리올릴 공간도 없더군요, 물론 승무원들도 한두분 빼시곤 다 외국인 이시고, 식사는 주로 샌드위치나, 치킨, 비프스테익 나오더군요. 요즘 미국 항공사 음식 맥도날드 보다 못해서 음식 싸가지고 다니시는분들 많아요.
    웬만하시면 국적기로 보내드시시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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