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투가 점점 험해지는 딸

...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12-03-15 09:03:37

중3인딸

사춘기인가보다하고 그냥 두었더니 이젠 습관이 되어버렸네요.

평소에는 이쁘고 애교도 많은데

자기 기분좀 상하면  엄마, 아빠에게 하는 말이 거칠어집니다.

자기딴에는 억울해서 그렇다고하는데 조목조목 들어보면 철저히 자기위주와 말안되는 합리와로 포장합니다.

 

어제는 수업끝난 후 문자가왓는데

"끝났다  친구데리고 집에가도 되나???"

 

어찌나 기가막히던지

그동안  사춘기라서 제정신이?? 아니겠지 하고 조언만하고 그냥뒀던게 후회스럽더군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나가면 안새나는 속담이 새삼 ,,,,,

 

김정은이 남한을  쳐들어오지 못하는게  남한의 중딩이있기때문이라는 유머를 듣고 웃으며

1년만참자참자했던게  스펀지처럼 몸에 베었네요.

 

괴변을 늘어놓는 딸에게 이성적으로 말해도 도통 알아듣지를 못하네요.

휴~~~~ 언제까지 묵인해야할지 답답하네욤

 

 

 

 

 

 

 

IP : 124.197.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틈새꽃동산
    '12.3.15 9:34 AM (58.140.xxx.171)

    게시판 검색 해보시면 어린 학생들 공공장소나 어디서 욕지거리 하는것
    성토하고 학을떼는 것 있을겁니다.
    프린트 해서 보여주세요.

  • 2. ...
    '12.3.15 9:40 AM (183.101.xxx.145)

    중2 울딸도 그래요.
    학교친구들이 말투가 다 그렇다고 하네요.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안나와요.

  • 3. ..
    '12.3.15 9:50 AM (175.193.xxx.110)

    저한테는 암만 사춘기래도 안통합니다.. 울딸 중3인데 욕짓거리,말함부로 하는것 한번도 들어본적 없어요..
    가르쳐야 합니다.

  • 4. ...
    '12.3.15 9:59 AM (124.197.xxx.76)

    고쳐본 경험있으신가요???
    방법있으면 알려주세요.^^

  • 5. ...
    '12.3.15 10:32 AM (180.70.xxx.131)

    제 경우 저도 잔소리가 늘어지게 되더라구요. 이러다 관계 나빠지겠다 싶은데 아이는 그걸 그 앞에서는 뭐라 찡찡거려도 나중에 되새김질 하는 것 같아요.
    한번 녹음해서 들려줘 보세요.
    그리고 티비 나올 때 얘기해 줘요. 어떤 사람하고 대화하고 싶냐고...
    니가 지금 저렇게 행동한다 이렇게요.
    저도 제가 가끔은 어떻게 행동하고 있나 싶을 때가 있는데 대부분 상대방을 보고 동일시하지 자기자신의 모습을 어른도 보기 힘든거 같아요.
    남일이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23 돈버니까 좋네요 5 손님 2012/03/23 1,915
85222 러닝화 추천 좀~^^ 4 걷기 2012/03/23 1,254
85221 일본 소품 사이트 1 일본 소품 2012/03/23 974
85220 스티로폼 박스에 상추 키워도 될까요? 3 ^^ 2012/03/23 2,370
85219 감사합니다. 16 결정중 2012/03/23 3,942
85218 다들 밖에서는 일부러 정치얘기 안하는거죠 3 ..... 2012/03/23 618
85217 아가를 침대에서 따로 재우는데 그게 안좋은걸까요? 6 BRBB 2012/03/23 844
85216 kt 인터넷 행복 2012/03/23 376
85215 해드셋이 고장나서요..그냥 소리 나오도록하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3 해드셋 2012/03/23 486
85214 일자리 찾기 너무 힘드네요. 전업님들 뭐하세요 1 40대 전업.. 2012/03/23 1,450
85213 외식하면 항상 이럴까요?ㅎㅎ 1 ... 2012/03/23 1,065
85212 30대 솔로분들~ 금욜밤! 무얼하고 노시나요? 18 냠냠이 2012/03/23 4,656
85211 디스패치 라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7 급질문 2012/03/23 25,826
85210 한명숙, 통합진보당에 관악을 후보 양보 "김희철은 민주.. 10 .... 2012/03/23 1,590
85209 학원비 야박하네요 9 원래 이런가.. 2012/03/23 2,740
85208 웨이트리스도 살짝 손님의 어깨를 다정하게 터치하는 사람이 팁을.. 2 살짝 스킨쉽.. 2012/03/23 1,869
85207 최고위원 사퇴한 박영선, 민주 선대위 합류 검토 세우실 2012/03/23 532
85206 드라이이스트로 밀가루반죽 해놨는데 내일 해먹어도 될까요? 미도리 2012/03/23 515
85205 관악 을 이상규 공천 29 추억만이 2012/03/23 1,826
85204 생리주기 유난히짧은분 계신가요? 3 2012/03/23 6,517
85203 캐나다 벤쿠버에 여행가는 동생이 필요한거 사오겠다는데 뭐가 좋을.. 4 캐나다 2012/03/23 1,136
85202 (운전자 입장에서)무단횡단도 격이 있다.. 3 차 이야기... 2012/03/23 856
85201 이정희의원 지지하시는 분들 12 가만히 2012/03/23 1,236
85200 권력이 뭔지 국회의원이 뭔지... 후리지아향기.. 2012/03/23 366
85199 외국인데요..방학때 학원 문의드립니다. 1 학원문의 2012/03/23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