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 보기 별로고 집안만 좋은데 시집잘갔다 생각하시는거요.

근데요. 조회수 : 3,559
작성일 : 2012-03-06 16:43:00

 

밑에 글에 친구가 키도 작고 얼굴도 별로인데, 집안좋고 뭐 그래서 시집도 잘갔다... 이런 글이 있어서요.

 

참 슬프지만 집안좋은곳에서 자란사람 어떤 면에선 따라가기 힘들어요. (뭐 돈만있는 졸부집안 이야기하는거 아니에요.)

부모님 금술좋고, 집안 화목하고, 잘배우고, 왠만큼 유복하게 자란 사람들이요.

그만에 매력이있어요.

그걸 못가졌는데 보는 눈은 있거나, 비슷한 분위기에서 자라서 그런걸 편안해하는 사람들끼리 만나는것 같아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잘 표현은 못하겠지만요.

보기엔 외관상으로 별로인것 같아도 그만의 편안함? 자신감? 센스? 테이스트? 뭐 그런게 있는듯해요.

 

아닌 환경에서도 자기노력으로 스스로를 바꾸는 사람도 게중 있겠죠.

근데 제주변에 그걸 극복하는 사람은 별로 못봤어요.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는 있어도 일상에서 (결혼생활이나 자녀 양육같은)극복하는 사람이요.)  

 

딸둘키우는 엄마로서 참 잘하고 살아야하는데... 노력하는게 쉽지않네요. 저도...

IP : 221.148.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6 4:45 PM (61.73.xxx.12)

    저도 그 글 보고 의아했어요..

    남자건 여자건 집안 좋은게 제일아닌가요?
    여기서 말하는 집안이란 졸부집을 말하는게 아니구요..

  • 2. 그게
    '12.3.6 4:50 PM (14.52.xxx.59)

    본인 노력으로도 안되는 금수저 입에 물고 태어난거죠
    모든 조건중 제일 위에 있으면서도 불공정한,,그런거에요

  • 3. 심통부리기
    '12.3.6 4:55 PM (121.160.xxx.196)

    친구한테 끌려서 압구정브런치갔다가 어떤 커플 보고 느꼈던 제 깨달음이에요.
    외모나 차림이나 분명히 아니올시다인데 눈에 튀는 어떤것이 있더라구요.

  • 4. ㅇㅇ
    '12.3.6 4:58 PM (119.192.xxx.98)

    외모가 이뻐서 다 시집잘가는거면
    술집이나 텐프로 여자들이 죄다 시집 잘가야하는거잖아요
    모든걸 외모로만 판별할순없어요
    집안좋고 매력적인 성격가진 여성은 얼굴좀 못나도 그만의 아우라도 있고
    당당해서 천박한 미인들보다 나은 경우도 있거든요
    물론 외모가 좋으면 결혼하는데 유리한건 분명한 사실이지만요

  • 5. 원글이
    '12.3.6 4:58 PM (221.148.xxx.207)

    저도 남편이랑 우선 사랑하고 살아야하는데... 부부사이가 좋은게 일등 과제인것 같아요.
    맨날 바가지나 긁고... 음... 좀 인내해야겠어요.

  • 6. 있죠...
    '12.3.6 5:31 PM (1.225.xxx.229)

    돈으로 표현하는 좋은 집안 좋은거 말구요

    정말 내력으로 인품으로 좋은집안 사람들..

    말로 표현할수없는 어떤 매력, 품위 그런거 확실하게 있더라구요....

  • 7. ....
    '12.3.6 6:08 PM (211.246.xxx.62)

    집안무시 못합니다ㅡ장인어른 누구만나느냐에 앞날이 바뀌기도 하는데요...

  • 8. 저도
    '12.3.6 6:53 PM (58.143.xxx.64)

    집안이 결혼 조건에 제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집안의 가풍 분위기가 곧 그 사람이더라구요. 개천 용 스탈은 꼬여있고 돈 밝히고 그냥 무난한 집안에서 무난하게 살아가는게 제일 어렵고 편안한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277 절임배추 주문 어떤 기준으로 하세요? happy 13:50:35 17
1771276 k-방산 ETF 들어갑니다. dd 13:50:24 130
1771275 곱버스 차트가 기가 막힙니다. 차트 13:49:54 137
1771274 순자처럼 가학적인?장난 즐기는 사람들은 -- 13:49:46 55
1771273 오늘 삼전 하락중 1 13:49:07 190
1771272 소용없는...생각들...아이 입시 1 ㅇㅀ 13:45:56 176
1771271 박은정은 계엄날 한동훈 행동을 부정하는건가요? 7 조국당 13:45:32 170
1771270 코스트코에 지금 캐시미어니트 있나요? 1 ㅇㅇ 13:45:10 130
1771269 나경원 GPU5만장 본인도 공약했답니다. ㅋ 1 ㅇㅇ 13:40:37 311
1771268 이런일도 있을수 있네요.인건비 10 .. 13:35:07 562
1771267 친한언니의 식사예절... 8 식사예절.... 13:30:39 1,226
1771266 화장실 청소하고 뻗었습니다(50대 후반) 4 .... 13:30:05 575
1771265 새 치약이 뚜껑 닫힌 고대로 물내린 변기에 빠졌어요 12 난감 13:29:51 569
1771264 전지현...홍진경 유투브에 12 13:29:34 1,185
1771263 마을금고 출자금요 혹시 망하면 옆금고로 합병 2 출자금 보장.. 13:29:20 162
1771262 특허청 상표 명의이전 절차 아주머니 13:26:45 47
1771261 아이폰 가격 다 똑같나요? 2 핸드폰 13:26:08 80
1771260 정전기땜에 치마가 들러붙어요 ㅜㅜ 5 헬프미 13:24:11 512
1771259 설레임 4 ....... 13:22:41 236
1771258 국적 순위? 외국인 노동자 안에도 계급이 있다 2 추천 13:20:09 372
1771257 정시 모의고사 3등급 나오는데 숭실대 세종대 붙으면 21 ㅇㅇㅇ 13:17:57 808
1771256 어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CT를 찍었는데요 3 ........ 13:16:17 802
1771255 주식. 님아 그 물을 타지마오 7 ... 13:13:29 1,468
1771254 노래부르니 태아가 뱃속에서 박수쳐요 9 13:12:35 768
1771253 병아리콩으로 케이크 만들었어요. 2 .... 13:11:03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