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가한후 더 행복해졌서요
시어머니가 종이에다 남편과 내가 할 집안일
업무분장표를 가져왔서요
남편은 화장실 방 거실청소 분리수거
저는 저녁식사
시아버지는 장보기 손주 보기
시어머니는 손주보기
셋이 살때보다 더 행복한듯
남편도 암소리못하고 ㅋㅋ
주말에는 서로 각자 생할보내고
좋네욬
- 1. 나라냥'12.3.6 12:46 PM (180.64.xxx.209)- 시어머님이 매우 합리적이고, 마인드가 최고신듯해요 ㅎㅎㅎ 
- 2. 우와~'12.3.6 12:49 PM (119.70.xxx.201)- 업무분장표 ... 너무 좋으네요~ 
 비용 분담표도 있음 더 좋겠네요~
- 3. ...'12.3.6 12:50 PM (180.229.xxx.147)- 시어머니께서 제일 좋은 보직을 맡으셨군요!!! 
- 4. ..'12.3.6 12:52 PM (211.253.xxx.235)- ㄴ 아이보는 게 제일 좋은 보직은 아녜요. 
 골병들어요. 다치거나 아프기라도 하면 눈치보이구요.
- 5. ...'12.3.6 12:53 PM (119.64.xxx.151)- 애 볼래, 밭 맬래? 하면 밭을 맨다잖아요... 
 
 시어머니가 가장 힘든 보직을 맡으신 거지요.
- 6. 원글님이'12.3.6 12:53 PM (125.152.xxx.200)- 식사준비가 아니라 저녁준비만 써있는것보니 
 시어머니가 아침점심은 준비하시는 것같은데요.
- 7. 셜록좋아'12.3.6 12:58 PM (211.246.xxx.209)- 저는 집안일 중에 밥하는게 제일 
 쉽던데요
- 8. ㅎㅎ'12.3.6 1:05 PM (211.246.xxx.130)- 아침은 시아버지가 해요 
 제가 한다고 하니 시아버지가 며느리 일하는데
 자기도 밥값해야한다고 ㅋㅋㅋㅋ
 유머러스해요
 
 애기보는 시간도 딱 정해놓고
 
 시부모님 모두 넘 유머러스해요 ㅋㅋ
 
 일요일저녁엔 통닭먹음서
 개콘보는것도 업무 ㅋㅋ
- 9. ..'12.3.6 1:05 PM (180.230.xxx.100)- 이런글 보고 싶었어요 
 저도 애가 조부모님과 노는 걸 좋아해서
 합가할까 생각했는데
 친정갈 때 눈치보일까봐 기타등등 걸렸는데
 글 더 올려주세요
 시어머니가 참 좋은 분같아요
- 10. 저는'12.3.6 1:16 PM (14.52.xxx.140)- 시댁가서 식사 준비할 때 자신없는 음식을 해야할 경우, 
 시아버님께 도와주십사 요청드려요.
 아버님...제가 맛있게 만들 자신이 없어요...이럼서요.
 그럼 아버님이 재료 다듬기부터 양념까지 다 해주세요.
 정말 자상하시죠.
 세상에 나쁜 시부모님만 계신건 아니에요.
 근데...근데...우리 남편은 라면도 못 끓인다는거 ㅠㅠㅠ
 에휴 ㅠㅠㅠ
- 11. 합리적인 부모님들'12.3.6 1:17 PM (220.77.xxx.50)- 이거 이거 남편분이 나중에 분가 요구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ㅋ 
- 12. 쏘쿨'12.3.6 1:51 PM (130.214.xxx.253)- 정말 시부모님께서 쿨~~하시네요. 
 남편분도 그 분위기, 성격 다 물려 받으셨겠지요? 원글님은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 13. ㅋㅋㅋㅋ'12.3.6 2:50 PM (118.91.xxx.79)- 완전 멋진 시어머니세요~~~ㅋㅋㅋㅋ 
 사실 저도 아이만 봐주시면 집안일 제가 다해도 좋겠네요. 애보는게 더 힘들어서.....
- 14. 업무분장'12.3.6 3:38 PM (182.209.xxx.19)- 업무분장에서 뽱 터졌어요. 
- 15. 보나마나'12.3.6 6:05 PM (116.123.xxx.135)- 저도 아들둘. 이담에 절때 같이 살건 아니지만 
 아들 결혼하면 둘이 업무분담 하라고 코치해야겠어요. ^^
 행복은 참, 별거 아닌데....왜 그걸 못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