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쌤이 본인 아이를 맡기면서 일하시는데요..

별로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2-03-05 16:48:10

이번에 어린이집쌤들이 다 바뀌었어요.

제가 첫애,둘째 다 보내거든요.

저희 첫애 담임으로 오신 쌤이 아이가 11개월인데 맡기시더라구요.

저희 둘째랑 같은반이에요.

저희 둘째를 3월부터 보내는터라 오늘부터 데리고 가서 저도 1시간 있었거든요.

근데 그 쌤 아이가 엄마만 찾고 엄마만 따르네요.

물론 엄마니까 그렇겠지만 저희 첫아이 담임이고

자기아이 챙기면서 다른 아이까지 어떻게 볼까 좀 염려스럽네요;;;

돌전 아이들은 원장쌤이 봐주시는데 원장쌤도 그 아이가 울면 자연스레 그 쌤에게 안기구요;;

알아서 이것저것 막 찾아먹이고...

 

전 그냥 그런 상황이 맘에 들지 않네요 끄응 ㅡㅡ;;

IP : 59.25.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5 4:58 PM (72.213.xxx.130)

    왠지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다 바뀐 이유가 있을 것 같네요... 직업윤리를 안다면 그렇게 하지 않잖아요.

  • 2. 저도..
    '12.3.5 5:32 PM (221.138.xxx.21)

    어린이집(가정)에서 알바를 한적 있는데요...그곳에서도 한선생님이 출산하고 오셨는데 첫출근부터 아가를 데리고 다니시더군요. 본인과 원장(아가들은 지원되는 금액이 크거든요 70만원대)에겐 플러스가 되지만 선생님반 아이들에겐 별로 좋지 않았던것 같아요. 신생아니까 다른데 보내기가 불안해서 그럴수도 있다 생각은 들었지만 보기엔 별로 안좋았어요. 원에 아이를 보내시던 엄마들도 가끔씩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시기도 했구요. 보통의 어린이집 샘들은 자기자녀들은 다른어린이집에 보내는걸로 알고있어요.

  • 3. 노노
    '12.3.5 5:36 PM (220.76.xxx.41)

    원장님께 말씀하세요.
    그게 참 윗님 말씀하셨지만 교사로서 자질이 없네요. 보통 보면 원장입장에서 원아모집을 잘 못해서
    정원을 못 채우면 아이있는 교사를 받기도 하는데요. 말씀 꼭 하세요.
    동료교사들도 엄청 싫어해요.
    그 아이들은 특권의식(?) 같은게 있어서 아이들과 활동하다가도 다투면 엄마를 찾고 엄마빽이 작용하기도 하지요. 교사 본인 아이 교육상 안 좋은데..

  • 4. 잘 몰라서
    '12.3.5 6:27 PM (121.152.xxx.55)

    잘 몰라서 질문하는건데요, 그럼 원래 본인이 일하는 곳의 원에는 본인의 자녀는 맡기지 않는게
    보통인가요?
    한 어린이집 원장님은 자기 막내아이도 본인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고 편하게 말씀하시길래
    그게 흔한 일인줄 알았거든요.

  • 5. 제가
    '12.3.5 6:31 PM (123.213.xxx.74)

    아는 유치원 교사들은 대부분 자기가 다니는 유치원에 본인 아기를 데려가더라구요.. 공짜기도 하구요..

  • 6.
    '12.3.5 7:45 PM (175.114.xxx.227)

    저도 그렇게 했다가 진짜 후회했어요.
    아이를 데려오는 건 정말 백해무익해요.. 아이에게도 안 좋아요..무슨 일만 있으면 엄마 찾고 엄마(선생님)도
    일에 전념을 할 수 가 없고요..원장님한테 말씀하세요..이건 아닌것 같다고,.

  • 7. ㄱㄱ
    '12.3.5 11:28 PM (119.194.xxx.76)

    울 딸 유치원도 올해 담임샘 딸이 다니는데..점심 시간에 자기반에서 안 먹고 꼭 엄마반 가서 먹는대요. 엄마반은 딸반보다 한 살 윗반이구요. 뭔 일 있으면 엄마한테 와서 쪼르르 이른다던데..쩝..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68 예전 글 찾습니다. 예전 글 2012/03/06 789
81067 좋은일에는 꼭 참여해야죠!! jjing 2012/03/06 823
81066 아파트 복도쪽 방에 장롱을 놓으면? 6 고민 2012/03/06 3,247
81065 jyj 제일 우려되는 부분 42 무엇보다 2012/03/06 4,008
81064 제주도 언제 날씨가 가장 좋을까요 1 제주도 2012/03/06 1,611
81063 이거 메주콩 맞는지요? 1 ㅇㅇ 2012/03/06 814
81062 청소가 수월한 가습기 좀 추천해주세요.. 7 술개구리 2012/03/06 1,572
81061 전화를 해보니, 구했다고 짜증을. 4 조용한 날 2012/03/06 1,593
81060 스마트폰 지금 살까요? 좀 있다 살까요? 5 ........ 2012/03/06 1,590
81059 된장을 주문하고 받았는데 또 왔어요. 11 된장. 2012/03/06 2,402
81058 아침에 학교에 갔더니 4 초1 엄마.. 2012/03/06 1,766
81057 요즘 아이돌이 문제인게 3 키키키 2012/03/06 1,505
81056 에드워드 권...안타깝습니다 37 비형여자 2012/03/06 20,975
81055 보육기관이 너무 극과 극인거같아요. 4 아기엄마 2012/03/06 2,118
81054 쿠킹클래스 다녀보신 분들요... 13 설거지 2012/03/06 3,089
81053 가입하면 돈 주는 인터넷 회사 알려주세요 2 인터넷 설치.. 2012/03/06 1,242
81052 사무실에 막 들어와서 카드만들라는 은행직원들 5 잡상인 2012/03/06 1,535
81051 해품달 19~20회 방송안한다네요. 8 .. 2012/03/06 2,433
81050 진중권 어제 트윗 대박! 22 ㅋㅋ 2012/03/06 4,068
81049 아침부터 블랙커피 5잔 머그로 먹었더니 몸이 아파요 6 룰룰공주 2012/03/06 2,316
81048 도요타 프리우스 타시는분 계신가요? 8 저도 차 궁.. 2012/03/06 2,232
81047 김재중 소름끼치네요 47 키키키 2012/03/06 18,538
81046 억울한거 언제쯤이면 잊혀지고 웃으면서 마주볼 수 있을까요? 2 뒤끝작렬 2012/03/06 1,208
81045 초2아이 부반장 되어 왔네요.. 4 2012/03/06 2,131
81044 우리 아들 CMA에 매일 90원씩 이자가 붙어요. ^^ 6 ㅇㅇ 2012/03/06 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