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쪽으로 친한분의 처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어요.
저는 부인의 부모도 아니고 외할머니 초상까지 가야하나 하고생각했는데
못들었으면 모를까 가야한대서 조의금은 5만원이면 되지않으냐고하니
작다고 해서 다툼이 있었어요.
형편이 넉넉한것도 아니고 그정도면 되지않나요?
제생각이 짧은건지 어떤건지 다른분의 의견을 듣고싶네요.
물론 저도 해야할때는 할만큼 하는데 이번경우는 .....
처음으로 자유계시판에 글 올립니다.
댓글 부탁 드립니다.
남편쪽으로 친한분의 처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어요.
저는 부인의 부모도 아니고 외할머니 초상까지 가야하나 하고생각했는데
못들었으면 모를까 가야한대서 조의금은 5만원이면 되지않으냐고하니
작다고 해서 다툼이 있었어요.
형편이 넉넉한것도 아니고 그정도면 되지않나요?
제생각이 짧은건지 어떤건지 다른분의 의견을 듣고싶네요.
물론 저도 해야할때는 할만큼 하는데 이번경우는 .....
처음으로 자유계시판에 글 올립니다.
댓글 부탁 드립니다.
그런문제로 싸우지마세요
돈아깝지요 한푼이라도 더 나가면
그런데 남편쪽이라면 남편이 더 잘알겁니다
5만원인지 10만원인지
원래 부주는 돌아가신분을 보고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그자식이나 손주를 보고하는것이니 남편이 알아서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그냥 하겟다고한다면 그래? 알았어하고 마세요
친한 사람이라도 처 외할머니까진 아닌거 같은데요.
참고로 제 외할머니 돌아 가셨을때 시부모님 딱 모른척 하시던데요.
근데 아는사람인데 뭘..
합니다.이런 경우는 가는것만으로도 그 쪽에선 감사해야할것 같은데요.
친한분의 외할머니도 아니고..그 사람 처의 외할머니.....;;;
아무리 슬픔은 나누라지만..이건 아니네요..
친한분이 남편분한테 연락했겠죠?
그냥 집안에 안좋은일있다 그러고 말지..
이래저래 민폐네요..ㅉ
댓글 고맙습니다.
정말 제가 별난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ㅋ 저 오늘아침남편이랑 똑같은 대화했어요~~ 신기하네요. 저흰 부조 아예 안할까 5만원 할까 고민하다 5만원하기로했어요. 지인의 처외조모면 안 챙겨도 그러려니 할것같은데, 그분과의 관계 생각해서 5만원했어요.
도대체 얼마나 친하길래 친한 당사자의 부모나 할머님도 아니고
친한 사람의 처의 외할머니 상까지 가야 하나요??
오만원이면 충분하다 못해 솔직히 과하죠.
가보는 것만 해도 감사해야 할 일인데요.
전혀 별나신게아닌거 같은데요. 남편분 좀 특이하시네요.
제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남편하고 저만 갔었어요.(5시간 걸리는 지방)
시댁쪽은 조의금 전혀 안하셨구요. 그냥 잘 갔다와라 정도만 하셨어요.
원래 조의금은 안하는건가부다 그냥 그렇게 생각했어요.
저희 엄마도 다른 말씀 안하셨고요.
저도 지인들에게 알릴 생각은 없었는데,
그 남편 지인분도 참 특이하시고 남편도 좀 특이하시고 그래서 친하신건가;;;
그런 경우 보통 안가는데요
남편이 용돈 떨어진건 아닌지
본인 처의 외조모 상에도 친구 부르나요?
전 저의 외조부모상에 친구 부를 생각 안해 봤는데요.
솔직히 원글님 글에 좀 놀랬네요. 이런 경우 봉투엔 뭐라고 써야 하나요? .. 외손녀 사위의 친구..? 에휴.. 가보는 것 만으로도 큰 부주일 것 같은데..
친한 사이라도 그정도면 연락 안하고 안가도 괜찮던데요. 시댁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우린 남편 친구들에게
하나도 연락 안했어요. 원글님이 유별난게 아니라 남편분께서 넘 오지랍이신듯.
5만원도 과하다 생각하는데요..
친구의 할머니 돌아가셨을때도 아직은 어릴때라 그랬는지 친구 연락도 안하고...
저도 제 친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제 친구 부르지 않았는데요..제동생도 마찬가지였구요..
다른 손자 손녀들은 손님처럼 왔다 갔고.. 저희는 맏아들의 자식들이라 끝까지 지켰구요.
그런데 무슨 친구의 처의 외할머니 상까지,...
그런 식으로 하다보면... 챙길 사람이 끝도 없겠어요...
그 친한분이라는 분이 조금 사회적인 개념이 없으신 것같습니다.
자기 처의 외활머니상까지
남편분에게 이야기 할 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5만원이고 뭐고
할 필요조차 없는 전혀 생판 남의 조사일뿐입니다.
처 외할머니 상 치른다고 연락한 사람이 참으로 이상합니다.
그런 곳에 왜 부조를 하는지
정말로 쓰일 곳에 기부를 하라고 하세요.
둘 다 제정신 아니군요.
원글님 외할머니 상에 누구누구 부를건지 물어보세요.
부른놈은 미친놈이고 거기 휘둘리는 남편은 덜떨어졌네요.
담에 님 외할머니 돌아가시면 그친구가 부주할까 생각해보세요.
저 사회생활 넓게 하는 사람인데요.
처 외조모상까지 연락하고 챙기는 경우 정말 처음 봅니다.
요즘은 직계 말고는 빙부 빙모상도 아주 친한 경우 아니면 그냥 넘어가요.
처 외할머니 상을 직접 가는 것도 드문 경운데 5만원이 적다니요.
오지랖 넓은 생각없는 외손주 사위하나때문에
돌아가신분만 욕먹네..-_-
사업상이라고 해도 이런건 첨 보네요;;
솔직히 생판 남 아닌가요.지인이라고 하기에도 힘든.
친구 처의 외할머니..;
아마 아주 특별한 경우일 겁니다.
오히려 더 내야하는 경우죠..
나름 발 넓어서 많이 찾아 다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친구의 외할머니도 아니고...친구 처의 외할머니라...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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