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생 엄마가 되었는데

이젠 조회수 : 1,845
작성일 : 2012-03-05 12:08:15

제가 벌써 고등학생 엄마가 되었네요////

떨립니다. 저희 애도 이럴지;;;

 

오늘 첫 등교를 하였는데( 금요일날도 갔긴 했지만 입학식만 하고 바로 돌아왔어요)...맨날 8시 가까이 되어야 일어나던 애가, 오늘은 6시에 일어나고 나가는 걸 보니 안쓰럽더라구요.

 

시험봐서 자기가 가고 싶다고 하는 학교 가는거긴 하지만, 저리 고생하는 걸 보니, 그냥 집 옆 일반고에 보낼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거랑 상관없이...고등 3년간을 잘 보낼 수 있을련지 걱정도 되고...

 

아침에 밥을 못 먹는 스타일이라 콘플레이크에 딸기만 먹고 갔는데, 이러면 안 될 것 같고...

 

와아;;;이게 고등학교네요 ㅠㅠ 저도 맨날 늦게 일어나다가 좀 일찍 일어났다고 헤롱헤롱;;;부끄럽습니다.

 

그런데 애들 다 교복만 입고 나가나요? 이렇게 쌀쌀한 날 교복만 입고 나간 애 때문에 걱정 됩니다. 작은 애도 가볍게 입혀서 보냈는데 후회되구요 ㅜㅜ

 

에고...이 시기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ㅁ; 기합을 넣어야지요. 얍얍!! ㅜㅜ

IP : 125.186.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5 12:14 PM (14.47.xxx.160)

    저희아이도 기숙사 절대 안들어간다고해서 제가 출근길에 등교시킵니다.
    그래도 6시30분에는 일어나 씻고 저는 5시반에 일어나 아침준비랑 출근준비합니다.
    저도 걱정스러워 바람막이라도 입으라고 했는데 교복만 입고 가더군요..
    그런데 아이 내려주면서 보니까 진짜 아이들이 거의 교복들만 입었더랑구요..
    아이들은 안추운가 봅니다^^
    고등은 체력도 실력이라고들 하던데 아이나 엄마나 지치지않게 건강에 신경써야할듯 싶어요.

  • 2. 보통아이
    '12.3.5 1:13 PM (121.165.xxx.213)

    저희애도 오늘 첫등교했는데(고등학교)..가슴이 짠하네요.
    초중을 걸어 다니다가 버스타고 다니니 걱정도 되고..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부는데,,교복만 입고가서 추울가 걱정되네요..

  • 3. 봄비
    '12.3.5 1:39 PM (210.216.xxx.217)

    저희아이도 고1, 6시일나 밥먹고 7시 스쿨버스타고 학교갔네요
    입학날부터 야자,토요일도 학교가고 본인도힘들겠지만 저도 힘드네요
    홍삼정한잔씩먹이고..돈도많이들고 스쿨버스비 석달치,급식비등
    우리 모두 힘내요 ~

  • 4. 딸아이인가요?
    '12.3.5 2:00 PM (14.58.xxx.129)

    여자아이면 교복 치마 입고 다녀서 춥습니다.
    3월엔 학교에 난방을 안 해요.
    다리에 덮을 수 있는 담요 챙겨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97 이사가고나면 꼭 피아노 조율해야하나요? 5 2012/03/16 2,003
85296 이런 얘기 들어보셨어요? 1 인생 2012/03/16 1,740
85295 초등 2학년딸 놀토에 어디를 가야 할까요? 2 .. 2012/03/16 1,485
85294 가톨릭이신분들께 여쭤요 남편이 영세받는데요 3 싱글이 2012/03/16 1,700
85293 자동차세 환급 바로 입금되네요~ 8 다들아시죠~.. 2012/03/16 3,780
85292 한정식집에 집에있는 와인가져가면 식당에서 싫어할까요? 6 질문 2012/03/16 3,394
85291 자격증추천해주세요. 2 나는 44세.. 2012/03/16 1,782
85290 윤형빈 5 처음 보는데.. 2012/03/16 3,401
85289 어제 선녀가 필요해에서 황우슬혜가 입었던.. 염치없지만... 2012/03/16 1,539
85288 이번주 토일(17,18) 전화여론조사 꼭 받아주세요. 야권통합후보.. 2012/03/16 1,576
85287 빛과 그림자-에서 강기태 이름이 왜 강기태인가 zz 2012/03/16 1,992
85286 위병 잘 보시는 의사 선생님 좀 알려주세요 3 .. 2012/03/16 1,725
85285 대학새내기 딸과 홍대앞 쇼핑 하고파요 6 서울초보 2012/03/16 2,564
85284 청와대 수석 문자메시지 내용보니… 파문 2 세우실 2012/03/16 1,771
85283 [원전]고리원전 소장이 "고리원전 정전, 보고 말라&q.. 1 참맛 2012/03/16 1,711
85282 언제부터 보라색(옷)이 나이든 색이 됐나요? ㅠㅠ 8 보라돌돌이 2012/03/16 3,069
85281 ISD가 한국기업 보호? 캐나다 변호사들 ‘절레절레’ 단풍별 2012/03/16 1,266
85280 저 바느질 못하는데 리버티원단에 꽂혔어요! 3 2012/03/16 3,736
85279 수염관리 어떻게 하세요? 7 콧수염 2012/03/16 2,418
85278 우유 흘린 옷 세탁했는데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빨래 2012/03/16 1,815
85277 종교 상관없이 좋은 구절 있을까요? 6 ... 2012/03/16 1,808
85276 봄이라 그런지 입맛 없네요.. 3 .. 2012/03/16 1,325
85275 고3학부모 정말 불안하네요 12 봄비내린다 2012/03/16 3,801
85274 은행에서 보험들라고 하는 전화 믿을 수 있는 건가요? 1 보험 2012/03/16 1,343
85273 프랑스 음식점 추천 부탁드려요~ 3 후~ 2012/03/16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