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학식때 초등1학년 담임을뵙고...

걱정.. 조회수 : 2,794
작성일 : 2012-03-04 23:07:16

큰애가 이번에 초등에 입학했어요..

입학식때 각교실에서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자기소개하시고 이야기하는걸 봤는데 괜시리 걱정이 듭니다..

교직30년째인 연세가 꽤 되신 여선생님인데...깡깐해보이시고...

그동안 계속 경기수원,서울쪽에서만 있었다고하더라구요..

제가사는곳은 대전인데 이곳으로 올해 처음 발령나서 오셨다고하네요.

신랑이 하는말이 계속 경기도쪽에 있던분이고 경력도 꽤 되시는분이 왜 갑자기 이쪽으로 발령나서 오셨을까 그게 조금 걸린다라는 말을 하는데 듣고보니....저도 덩달아 걱정이 들더라구요...

별문제 없는데도 경력 30년차 된분을 그동안 있었떤 지역에서 멀리 발령 보내기도 할까요?

요즘 워낙 문제있는 선생님도 많구 그런 선생님들 거의 해직도 안되구 멀리 딴데로 보내거나 그런경우가 많아서.

혹 촌지를 밝히거나 문제가있어서 이쪽으로 발령보낸게 아닌가싶어 괜한 걱정이 듭니다..

큰애이고 이제 초등입학해서 처음만나는 선생님이다보니 이래저래 염려가 크네요..

그리고 저어렸을때기억해보면 나이든 여선생님이 차별이 심했고 깡깐했던 기억이 나서 그런 기억떄문에 더 선입견이 들수도 있는것같아요..

이런 걱정이 기우였음 정말 좋겠네요..

IP : 125.181.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12.3.4 11:12 PM (114.203.xxx.124)

    모르겠지만 대부분(저도)초등 입학한 아이 담임으로 나이 많은 여선생님 싫어 합니다.

  • 2. 1학년 학부모이자 교사
    '12.3.4 11:46 PM (115.140.xxx.168)

    개인적인 사정으로 타시도 전출을 내신 거겠죠.

    대전이면 굉장히 들어가기 어려운 곳입니다. 순위라 하면 우습지만 서울-대전 순이에요..

    타시도에서 대전 들어가고 싶은 선생님들 줄 서 있는 곳인데, 설마 징계식으로 가신거 아닐것 같은데요.

  • 3. ...
    '12.3.4 11:56 PM (116.37.xxx.214)

    1학년이라 푸근한 선생님이면 안심되겠지만
    깐깐하고 원리원칙 지키시는 선생님도 좋아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 4. 괜찮아요
    '12.3.5 1:11 AM (123.111.xxx.244)

    1학년 선생님 중에 연세 많으신 분들이 꽤 계시죠.
    저도 두 아이 모두 주임이자 거의 할머니에 가까운 선생님이셨는데
    전 참 좋았어요.
    물론 젊은 선생님들보다 깐깐한 면도 있으셨지만(입학식 때 첫인상이 무지 깐깐하셨음)
    연륜이 있으셔서 아이들도 더 잘 다루시고 전반적인 학교 생활 지도를
    더 노련하게 잘하셨거든요.
    엄마들하고 스스럼없이 이런저런 얘기도 잘 나눠주시고...
    처음에 걱정했던 같은반 엄마들이 지나고보면 다들 선생님 너무 좋았다고 헤어지는 걸
    아쉬워 했답니다.
    미리 걱정마시고 일단 긍정적인 마음으로 겪어보세요.^^

  • 5. 걱정마세요^^
    '12.3.5 2:30 AM (211.204.xxx.77)

    대전에 발령오셨다는 점은 걱정안하셔도 될듯 하여요^^
    타시도에 전출(발령)이 징계때문에 이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선생님께서 지원하셔서 대전으로 발령이 나신거랍니다~
    가뜩이나 위에분이 말씀하셨다시피 대전은 공무원이 살기 좋아서 인기지역이지요
    대전이 작아서 어느 학교로 발령나도 출퇴근도 쉽구요~
    경력 많은 선생님이시니 더욱 학생들한테 잘해주실꺼에요^^

  • 6. 걱정 뚝!
    '12.3.5 10:44 AM (122.153.xxx.42)

    만일 징계라면 같은 지역에서 보내게 됩니다! 대전으로 가는 거 치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06 전교회장하면 후원비로 얼마를 내야 할까요? 7 초등 2012/03/18 3,117
86105 쌀가루.... jj 2012/03/18 886
86104 일일 매출집계를 그래프로 나타나게 하는게 뭐가 있나요? 1 마사 2012/03/18 1,132
86103 하이모에서 가발 해 보신 분 찾아요. 40대 2012/03/18 1,099
86102 아주 잔 멸치는 박스로 사고 싶어요. 8 밑반찬 2012/03/18 1,970
86101 왕좌의 게임이라는 미드 넘 재미있어요 13 미드 2012/03/18 3,477
86100 em의 위엄 혀늬 2012/03/18 1,451
86099 아이에게 했던 영어공부법입니다. 107 저만의 영어.. 2012/03/18 8,346
86098 믿을걸 믿어야지.... 1 별달별 2012/03/18 1,006
86097 채널 하나가 안 나와요. 1 텔레비젼 2012/03/18 1,012
86096 머리가 덜 빠져요. 5 .. 2012/03/18 3,019
86095 화정역 근처 단독주택단지쪽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ㄱㄱ 2012/03/18 2,002
86094 발레로 만나는‘메시아’ Ballet ‘Messiah’ 1 ajmljh.. 2012/03/18 1,375
86093 요즘 엄마들이 교양있게 자녀교육에 매진 1 시이나링고 2012/03/18 1,359
86092 얼굴에 대상포진이 ㅜㅜ 9 ㅠㅠ 2012/03/18 4,933
86091 강아지출산후사료?? 5 zzzㅋㅋ 2012/03/18 2,413
86090 관상,수상,족상 .. 2012/03/18 2,126
86089 사업운 잘보는 철학관 1 부산 2012/03/18 1,760
86088 제가 젤 부러운 여자는 체력좋은 여자입니다~ 58 푸른꽃 2012/03/18 23,636
86087 ㅇㅔ스프레소 머신 어디서 사야 저렴한가요? 1 전자동 2012/03/18 1,032
86086 네이버 블로그 친구끊기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2 말랑제리 2012/03/18 2,491
86085 코스트코에 또띠아 고르곤졸라피자용 치즈있나요? 8 고르곤졸라 2012/03/18 3,056
86084 셜록 2-3 오늘 9시 OCN요 2 셜록 2012/03/18 1,276
86083 제주도가요 요새 옷은 어찌입고다니시나요? 2 몽드 2012/03/18 1,324
86082 오징어 껍질 어떻게 하면 잘 벗겨지는지 알려 주세요^^ 6 젓갈 2012/03/18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