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초등 입학하는 직장맘님 아님 선배님들...

머리아파요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12-03-04 12:16:30

아이가 커서 기쁘게 학교를 들어가는데 이번 주말 너무 심란하네요. 죄없는 남편한테 계속 짜증만 내고 있어요. ㅠㅠ

초등들어가면 뒷바라지 할 게 많다 많다 하던데 정말 그러네요. 당장 3월 내내 11시에 집에 오고, 월요일 첫 등교일 엄마랑 같이 오고 학부모는 계속 참관수업하다 집에 같이 가라는데 지금 회사엔 휴가낸다는 말도 못하고 있어요. 유치원 졸업식, 입학식 계속 월차썼는데 월요일까지 참관수업 가느라 반차라도 쓰면 정말 눈치보이는 상황인데...첫 날인데 우리 아이만 엄마없이 할머니나 다른 사람 오는 것도 싫고, 앞으로 계속 이런 일들이 있을텐데 그때마다 이렇게 머리 아플 생각하니 진짜 싫네요. 그냥 한 마디로 내 자식 내가 실컷 뒷바라지 하고 싶어요. 숙제습관 들이는 것도 같이 하고, 학교 준비물도 같이 준비하고, 끝나면 앞에서 기다렸다 데려오고도 싶구요. 사소한 일들인데 저한테는 다 다 다 욕심이네요.

회사는 회사대로 올인을 못하니 속상하고 그냥 그만두고 싶은데, 남편한데 미안해요. 가뜩이나 살기 퍽퍽한데 남편한데 모든 짐 다 지고 가라고 하기 미안하고, 이렇게 생활력없고 강단없는 마누라라 미안하고...아이한테는 수퍼엄마라 돈도 ㅁ많이 벌고 똑소리나게 챙겨주기도 하고 둘 다 멋있게 못해줘서 미안하고... 

초등입학시킨 직장맘님들 어떠세요? 아님 선배님들 얘기라도 들려주시면 많이 도움될 것 같아요. 흑~! 이번 봄은 잔인하네요 ㅠㅜ

IP : 118.217.xxx.1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학년
    '12.3.4 12:33 PM (218.39.xxx.193)

    할머니라도 오실수 있다면 나은거죠.
    아마 안오는 엄마들도 생각밖으로 꽤 있으실거에요.
    3월 한달 금방 지나가요.

  • 2.
    '12.3.4 1:59 PM (175.213.xxx.61)

    다 장단점이 있는거같아요 아이 따라다니며 뒷바라지 해주는 대신 외벌이로 힘겹게 살거나 아이 챙겨주지 못하는 대신 수입이 늘던지
    둘 다 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어느 선택이든 단점이 있으니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보통 학교 델다주긴하지만 참관수업까지는 안
    하는데 특이하네요

  • 3. 차한잔
    '12.3.4 7:18 PM (175.223.xxx.181)

    꼭 가세요 저도 유치원 졸업식날 입학식날 휴가를 연달아 낸 다음 참관일에 안 갔는데 그날 엄마들 네트워크가 형성이 되요 교회를 다니시거나 유치원때 형성된 네트워크가 있다면 모를까 직장맘이 그 날 빠지면 절대 안 됩니다 회사에는 아프다고 병원갔다 간다고 하세요 남자들 말로는 이해한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빠지면 가루가 되도록 씹습니다 그날 다른 엄마들 잘 알아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163 뇌출혈, 뇌졸중, 치매도 인류가 극복할수 있을까요? ㅁㅁ 23:07:29 20
1789162 우리은행 적금 8프로 적금 23:06:47 140
1789161 윤사형 구형 앞두고 윤어게인 현수막 홍수... 2 .. 23:02:15 372
1789160 대학 신입생 기수사에 무선청소기? 1 기숙사 23:01:43 61
1789159 일관계로 알던 분, 자녀의 입시 짠짜 23:01:39 150
1789158 생기부 출력은 어떻게 하나요? 2 .. 23:01:35 58
1789157 작은 아이 초등 동창아이 엄마가 고인이 되었다고. 4 ㅜㅜ 23:01:04 401
1789156 미국 물가지수 발표, 예상치 부합 ........ 23:00:22 127
1789155 트러플 올리브오일 드셔보신분 2 22:57:22 115
1789154 정말 단거 많이 먹으면 치매 2 다거 22:55:50 508
1789153 챗지피티,재미나이 상담능력 어마무시하네요 12 ufg 22:55:27 592
1789152 50세 노총각에게 결혼상대로 어린여자면 보통 몇살인가요? 6 Pipi 22:51:36 448
1789151 지난주쯤 어느분이 요리쉽게 하는분글 4 궁금 22:47:46 661
1789150 내일아침 기온 10도 이상 떨어지고 칼바람 1 ㅇㅇ 22:47:43 1,051
1789149 50에 전산세무1급취득시 취업될까요? 5 ㅇㅇ 22:45:23 374
1789148 나르 글마다 알바타령하는분 하지 마세요 6 알바타령하는.. 22:44:46 192
1789147 이래서 돈 버나봐요.. 8 .. 22:43:54 1,474
1789146 실노동시간 단축, 주4.5일제 가속화…'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 .. 1 ..... 22:41:11 348
1789145 드럼세탁기 건조기 용량 차이 1 yy 22:40:38 135
1789144 십년후에도 유투브 돈벌기 가능할까요? 6 22:36:22 674
1789143 [댜독] '김병기 1천만원' 구의원 "총선때 필요하대서.. 7 그냥3333.. 22:32:13 960
1789142 김건희도 내란동조 사형 구형되길 바랍니다. 8 내란범들 22:29:43 698
1789141 일기장으로 쓰는 앱을 추천해 주세요 7 ㅇㅇ 22:28:24 452
1789140 다이소 크림들 좋네요 5 다이소 22:28:09 1,035
1789139 머스크 “AI 세상, 노후 준비는 필요 없다” 인터뷰 영상 보니.. 6 ... 22:24:34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