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위층에 층간소음으로 쪽지보냈어요

윗층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12-03-03 08:19:50

주말내내 두통에 시달려서 더 이상은 못견디겠다싶어서 저도 어떤분처럼 메모지에 좀 길게 글을썼어요.

이사온 후로 지금까지 아이들 뛰는소리에 가족들이 스트레스를받고있어요.

이젠 참기가 너무 힘들어서 병이 될거같습니다.이웃간에 서로 얼굴붉히고 싶지는 않지만  어렵게 말씀드리니

제발 부탁드립니다.아이한테는 집은 놀이터가 아니라는것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미끄럼틀 밑에는 매트를 까서서 조용조용 다니라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등등 라고요.

그랬더니 보셨는지 어제밤부터 조용하더라구요.그런데 저는 맘이약해서 너무 또 미안한거예요.

엘리베이터 탈때 마주치면 제가 좀 미안할것같아요.휴 이래도 제 맘이 안 편하네요~

극성스런 두아이들 기르기 힘들겠다싶어 어느땐 안쓰럽기도하지만 뛰던말던 방치하는부모들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결정했었거든요.그래도 잘한것같아요.조용하니 우리애가 공부하는데 미칠것 같다고했거든요

새벽부터 일찍도 일어나서 미끄럼타고 유리창 흔들릴정도로 뛰어다니니 정말 저 집에들어오기 싫었어요

어쨌든 조용하네요. 이게 언제까지 갈건지는 모르겟지만 저희의 고통을 알렸으니 됐다고생각하네요

IP : 124.216.xxx.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3.3 9:44 AM (180.230.xxx.137)

    윗집에 몇번 얘기해도 그때뿐이어서..좀 강하게 말했더니
    지금 오히려 보복소음 내는거 같네요.
    애가 마음껏 뛰고 있어요..
    저보고 이사가라고 악 쓰더라구요..

  • 2. 여여
    '12.3.3 11:26 AM (121.146.xxx.202)

    저도 며칠전 메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72 멜로디언 가방만 못사나요? 4 ... 2012/03/05 4,350
80371 방금전 예고에 채시라.. 얼굴 튜닝했네요 14 힐링캠프 2012/03/05 15,532
80370 지금 sbs 스페셜 방사능에서요 16 방사능 2012/03/05 8,635
80369 결혼... 2 마마 2012/03/05 1,407
80368 내 아이는 방사능에 조심해서 키웠는데 그 연인이 방사능오염이라면.. 11 ㅁㅁ 2012/03/04 3,547
80367 풀리지 않는 의문 이라는데... 1 자유게시판 2012/03/04 1,464
80366 수영은 몇달정도 강습받아야 혼자할수있을까요? 8 ........ 2012/03/04 5,189
80365 국비무료 양재 배워보신분? 1 ... 2012/03/04 1,531
80364 보통 지방대 거점 국립 대학원은 학생이 몇명 정도 인가요? 4 전업주부 2012/03/04 1,786
80363 티비에 무슨 96년생 부부 나왔던데.. 4 ㅇㅇ 2012/03/04 3,467
80362 다이어트 해야되는데..ㅠㅠ맥주에 피데기...가 엄청땡기네요 5 봄비 2012/03/04 1,496
80361 책 만드는걸 좋아하는 여자아이 5 궁굼 2012/03/04 1,419
80360 7080에 이정석 나오네요 3 바보보봅 2012/03/04 1,655
80359 뿌리깊은 나무를 보는데요 ㅋㅋ 1 ㅋㅋㅋ 2012/03/04 1,012
80358 급... sbs좀 보세요... 방사능.... 허.ㄹㄹㄹㄹㄹ 6 rmq 2012/03/04 3,759
80357 그릇과 냄비는 비쌀수록 질도 좋은가요? 4 sksmss.. 2012/03/04 2,529
80356 조씨 여자아기 이름 골라주세요^^* 25 지혜수 2012/03/04 4,642
80355 k팝스타는 연령대가 낮아서 그런지 진짜 학예회 같아요.. 5 .... 2012/03/04 2,892
80354 오늘 처음으로 1박2일 끝까지 시청 8 ... 2012/03/04 3,013
80353 입학식때 초등1학년 담임을뵙고... 6 걱정.. 2012/03/04 2,781
80352 저희딸을 위해서 4 나야맘 2012/03/04 1,146
80351 [19금까지는 아닐거에요] 오늘 유난히 전 아내의 젖가슴이 만지.. 59 시크릿매직 2012/03/04 22,231
80350 북송문제에 대한 수꼴의 두 얼굴.. 5 마음아파.... 2012/03/04 1,543
80349 연년생 아이들...정말 징글징글하게 싸웁니다 4 내가미쳐 2012/03/04 2,128
80348 당신들에겐 낭만, 우리에겐 민폐 4 리아 2012/03/04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