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은 국내 브랜드라도 비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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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아이가 없어서 몰랐는데 거의 어른옷값이랑 맞먹네요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는집 아이 선물 해야 해서 백화점 둘러보다가... 아예 수입브랜드는 말할 것도 없고
국내 브랜드중에선 그래도 좀 괜찮은거 사주자 싶어 빈폴 사파리점퍼 30만원 조금 넘게 주고 사왔어요
어차피 아이들 금방금방 자라서 입지도 못할텐데... 그래도 이쁘게 입었음 싶어 큰맘먹고 샀네요
친구한테 농담삼아 말했더니 구찌에서 나오는 유아용 선글라스 30만원씩 한다고 웃네요
정말 아이들 옷값 너무 비싼것 같아요... ㄷㄷㄷ

[진짜 눈 나오게 비싸죠]

가판대 위에 누워 있는 옷들도 5만원대 이상 아닌가요? 이젠 애 옷 살때 백화점 못가겠더라구요. 뭔가 유통구조를 확 바꿔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백화점 중심의 의류구매는 정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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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는 옷 중에 기본 카라티셔츠가 8만원 정도 하던데요... 손바닥만한 작은 옷인데도요 ㅜ.ㅠ 가끔씩 명품브랜드 로고 드러나게 벨트나 신발 신은 어린 아이들 보면 여러 감정이 교차해요

[직구하는 저는...]

아동복은 국내 브랜드가 더 비쌉디다..

[헉]

그 가격이면 버버리 칠드런 가격인데요
요즘엔 옷 안사 잘 모르겠지만 2010년 아이 니트점퍼 양면점퍼등을 30만원 정도에 산 기억이 나는데... 빈폴 가격 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