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일을 생각하니 잠이 안 와요....
중이염인데 튜브넣는거요. 큰 수술도 아니죠...
아 근데 너무 긴장되서 잠이 안 와요.
제가 잘 자야 내일 아이 짜증도 받아주고 안아주고 그럴텐데... 아이가 이제 4살이에요.
그 작은게 마취받고 수술한다니, 다른 사람에게는 쿨한 척 했는데...
잠도 안 올만큼 신경이 곤두서네요.
저는 수술을 받아본 적도 없어서 마취 후 아이 상태도 가늠이 안 되요....
빨리 자야하는데... ㅠㅠ
1. 얼른
'12.3.2 10:30 PM (59.15.xxx.229)얼른 주무세요
아이가 힘들텐데 엄마가 옆에서 잘 봐주시려면 푹 주무세요
잘 될거에요...넘 걱정마시구요 ^^2. 이것도
'12.3.2 10:31 PM (27.115.xxx.121)다 옛일 되겠지요.
아이가 커서 어른이되면.. 옛날얘기 소재로 가끔나오는 그런 추억 될겁니다. 잘될거예요. 걱정마셔요.3. 아기네요.
'12.3.2 10:31 PM (114.207.xxx.186)마음아프시겠어요. 토닥토닥
그런데 되도록 불안한 엄마마음 들키지 않도록 해주셔야해요. 아이가 불안해합니다.
전신마취하나요? 마취풀리면 추워해요. 따뜻하게 얇은 담요한장 가지고가세요.
가능하면 안아주고 아니면 손잡아주고 그러면 되요, 괜찮습니다.
엄마는 강하잖아요? 어서 주무세요. 다 잘될겁니다.4. ...
'12.3.2 10:32 PM (222.106.xxx.124)정말 죽겠어요. 30분 동안 누워있다가 잠시 인터넷질이네요.
정말 맥주라도 있으면 한 잔 들이키고 자고 싶을 지경이에요.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5. ...
'12.3.2 10:33 PM (222.106.xxx.124)담요가 있어야하는군요. 하나 꼭 챙길께요...
6. 에고
'12.3.2 10:38 PM (121.130.xxx.78)아이 생각하니 짠하네요.
근데 엄마가 마음 초조해하심 안됩니다.
억지로라도 담담하게 마인드 컨트롤 하세요.
그동안 아이 힘들고 아팠던 거
내일 하루 고생하고 씻은 듯 나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앓던 이 빠진 것처럼 시원할 거라고요.
내일.. 힘드시겠지만 그 하루가 있어
모레부턴 홀가분해질겁니다.7. 힘내세요
'12.3.2 11:19 PM (188.22.xxx.106)아이 좋아하는 책이랑 인형이랑 챙기시구요
엄마가 담담하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표정을 보여주세요
그럼 아이도 그냥 남들도 다 하는 거라고 생각할 거예요
끝나고 아이 뭐 먹고 싶은지 계획도 같이 짜시구요
보상기제를 동원하세요
걱정마세요, 다 잘 될거예요8. 중이염
'12.3.2 11:23 PM (121.140.xxx.30)저희에도 6살부터 7,8살까지 3회 환기관 삽입술에 편도선 절제, 아데노이드도 3차례했어요 지금 12살인데 중이염때문에 항상 조심해요 더구나 수술 휴유증으로 고막 두께가 얇아져서 더 속상하네요
저희애는 항상 아데노이드 절제와 병행했기 때문에 수술 뒤 많이 힘들어 했는데 저녁때쯤이면 좋아지더라구요
엄마 걱정과 달리 애들은 금방 회복되더라구요 그래도 엄마니까 많이 걱정되죠
님 아이도 금방 회복될꺼니 넘 걱정 마시고요 잘 회복할꺼에요
그리고 저희 아인 전신마취 수술(6회) 할때마다 구토를 하더라구요 본인 말로는 진통제만 맞으면 그렇다는데 혹시 마취 깰때 갑자기 구토하면 당황스러울 수 있으니 간호사분께 구토용 밧드(?) 부탁해서 준비해 놓으세요
중이염은 한번 걸리면 계속 반복이더라구요 아이 수술 잘 마치시고 잘 관리해주셔야 할 꺼에요 내일 수고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0340 | 북송문제에 대한 수꼴의 두 얼굴.. 5 | 마음아파.... | 2012/03/04 | 1,535 |
80339 | 연년생 아이들...정말 징글징글하게 싸웁니다 4 | 내가미쳐 | 2012/03/04 | 2,119 |
80338 | 당신들에겐 낭만, 우리에겐 민폐 4 | 리아 | 2012/03/04 | 1,907 |
80337 | 요즘도 검정 롱부츠 많이 신나요? 4 | 패션꽝 | 2012/03/04 | 2,968 |
80336 | 외국인이 가보면 좋을 한국의 명소 7 | 한국의 명소.. | 2012/03/04 | 1,952 |
80335 | 주택설계중인데..설계비 깎아달라고 할 수 있나요? 1 | .. | 2012/03/04 | 1,423 |
80334 | 아메리칸 아이돌 이번 시즌 보세요?? | 000 | 2012/03/04 | 1,277 |
80333 | 한번만더 약사님 질문요... 1 | 코막혀죽을거.. | 2012/03/04 | 2,556 |
80332 | 왜 살아야하는지 설명 좀 해주세요 14 | ㅅㅎ | 2012/03/04 | 3,490 |
80331 | 정동영 "강남을 경선 요구"‥전략공천 사양 10 | prowel.. | 2012/03/04 | 1,934 |
80330 | 김태호 PD “파업 동참 이유는 가슴이 울어서…” 7 | 참맛 | 2012/03/04 | 2,157 |
80329 | 맞바꾸기하면서 번호살리기 어떻게 하까요? 1 | 휴대폰 | 2012/03/04 | 1,034 |
80328 | 내일 큰애가 어린이집에 처음 가는 날이에요.. 마음이 이상하네요.. 4 | 싱숭생숭 | 2012/03/04 | 1,468 |
80327 |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번인 김신명숙을 알아봅시다 3 | ^^ | 2012/03/04 | 1,321 |
80326 | 외국에서는 치어리더가 그렇게 자부심있는 일인가요 6 | 음 | 2012/03/04 | 3,563 |
80325 | 이*경 부회장님 글... | 에휴 | 2012/03/04 | 2,270 |
80324 | 핸드폰 소액결제되는 쇼핑몰있나요? 3 | 이번달만잘... | 2012/03/04 | 2,715 |
80323 | 돈이 없어서..운전전문학원 1 | .. | 2012/03/04 | 1,524 |
80322 | 이노무 테레비는 역시 바보상자인가 보다! | 참맛 | 2012/03/04 | 801 |
80321 | 트렌치코트 같은 봄옷은 언제부터 입을수 있죠? 2 | ㄱㄱㄱ | 2012/03/04 | 2,721 |
80320 | 경희궁의 아침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2 | 이사 | 2012/03/04 | 4,451 |
80319 | 개가 사람 시신 훼손 뉴스 | ㅇㅁㅁㅁ | 2012/03/04 | 1,601 |
80318 | 자산관리 어찌 하시나요 2 | 눈물부터 닦.. | 2012/03/04 | 1,758 |
80317 | 그렇게 믿었던 안철수가 배신을? 44 | 아속았다 | 2012/03/04 | 11,381 |
80316 | 약사님계시면 답글좀 3 | 처방받은약 | 2012/03/04 | 1,6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