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먹고 싸는 일에만 댓글놀이?

사랑이여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2-03-02 20:36:07

또 다시 현 정권 같은 돌연변이가 나타난다면 이민가고 싶습니다.

 

또 다시 이런 개같은 일들이 벌어진다면  신경끄고 산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시민된 도리를 하는 것은 불의를 보고 무력하여 고칠 수는 없을지언정 자신과 무관한 일에라도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세상을 좀 더 낫게 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일이 아닐까요?

 

무슨 연예인 얼굴이 어떻다는 등의 글에는 댓글들이 무럭무럭 열리는 것을 보면서 반역사적인 일들에는 무관심한 현상들을 보며 이건 아니란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의 편견일까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92129425&code=...

IP : 121.135.xxx.2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2.3.2 8:36 PM (121.135.xxx.20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92129425&code=...

  • 2. ...
    '12.3.2 8:42 PM (79.194.xxx.237)

    네, 그거 편견 맞아요.

  • 3. ㅡㅡ
    '12.3.2 8:47 PM (125.187.xxx.175)

    댓글까지는 달지 않아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분들은 많을 거에요.
    가벼운 글에는 댓글 다는 것도 쉽지만 생각해야 할 것이 많은 글에는 댓글이 쉽사리 안 써지더라고요. 그렇지만 늘 찾아 읽고 명심하고 있답니다.
    요즘들어 정치적으로 한심스런 일들이 너무나 많다보니 일일이 다 댓글 달기에 벅찬 것도 사실이고요.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 4. 80년대에 그랬죠.
    '12.3.2 8:48 PM (121.162.xxx.170)

    제가 대학다니던 시절에 원글님과 같은 생각 많이 했습니다. 솔직히 아이들 키우고 직장생활하고 은퇴를 고민하는 시점에서 소위말해서 배에 기름이 끼다보니 심가할 때는 심각해질 수 있겠는데 항상 그렇게 신경을 곤두세우고 살 수는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제가 배부른 돼지인가요?

  • 5. 사랑이여
    '12.3.2 8:55 PM (121.135.xxx.204)

    적어도 보편적 상식이 실종된 사회를 사는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물 속의 물고기나 다름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속이 탁해졌는데도 숨쉬고 살며 그와는 전혀 무관한 일에 신경쓰고 자신의 머리속까지 뒤흔드는 파도에는 무신경이라면 어떤 물고기가 평화롭게 헤엄치며 살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저 혼자만 판단하며 살지 않습니다.
    다음 세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 않아야 한다는 어떤 절박감을 갖고 삽니다.
    4대강으로 인한 대홍수, 그 현상이 세대로 걸칠 것은 눈에 보이고 언론장악, 그 폐해는 대한민국이란 배를 침몰시킬 것이고 인권위가 세계적 조롱거리로 전락한 것도 마찬가지고......

    언급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잘못된 현실을 생각하면 우리 아이들이 참 안타깝습니다.

    특히, 예, 특히 승자독식사회는 천박함을 넘어 부박한 사회로 가는 아주 잘못된 사회인데도 그에 못끼어 안달하는 극성은 마약으로 고치려고 환장하는 듯한 열병을 보는 것 같습니다. 참담.....

  • 6. 그리고
    '12.3.2 8:58 PM (121.162.xxx.170)

    저도 현 정부의 여러정책에 대해서 비판적이긴 합니다만, 특히 임기안에 보여줄려는 성과주의, 나이 지긋하신 장로님들의 장로정치로 인한 권위주의 및 일방성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자유적 흐름에 반동하는 면이 있지만 그렇다고 국가의 근본질서가 훼손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거리로 나서서 뭘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 7. 님이 말씀하시는 것 중
    '12.3.2 9:01 PM (121.162.xxx.170)

    4대강, 언론정책 말고 승자독식과 같은 것은 정권 또는 일국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사적인 해결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4대강이나 언론정책은 정권이 달라지면 또 다르게 접근하겠죠.

  • 8. 거기다 여기는 요리카페인데
    '12.3.2 9:05 PM (121.162.xxx.170)

    일상적 화제에 사람들이 가볍게 반응하는 것이 그렇게 문제인가요? 80년대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한 남학생은 이런 시국에 미니스커트를 입는 것은 반동적이라고 막대기를 갖고 다니며 치마를 들추려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런 것이 관념론적 결벽증이라고 생각해요.

  • 9. 오해세요~
    '12.3.2 9:14 PM (121.130.xxx.36)

    사랑이여님이나 참맛님,매일 아침 신문헤드기사 올려주시는 세우실님 등
    올바른 세상을 위해 애쓰시는 님들에게 공감하고 감사합니다.
    하지만 댓글은 잘 안달게 되는 소심쟁이라..(드라마글이든,생활글이든 다 마찬가지로--:)

    그렇다고 무관심한 건 결코 아니랍니다~
    링크걸려 있는 곳 들어가서 서명도 꼬박꼬박(더 이상 서명할 일 없는 세상이 빨리 오기만 바랍니당)
    친구들 만나면 이슈들에 관한 이야기 나올 때 최대한 성의껏 알고 있는 내용,생각 공유하기.
    선거철 등에는 전화 돌려 나름의 선거운동도 합니다~

    사랑이여님처럼 좌표를 나눠 주시고 나서서 애써 주시는 적극적인 분들이 오히려 소수이고
    그 좌표를 기꺼이 가슴이 새겨 작으나마 실천하는 분들이 훨씬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늘 감사합니다~맘 속으로 응원하는 저 같은 회원들을 봐서라도 힘 내 주세요~

  • 10. 흠흠
    '12.3.2 9:20 PM (211.204.xxx.133)

    좀 단순 과격한 표현이지만

    기본적으로 원글님 정서에 공감합니다.

    다만 이런 저런 사람들, 인식과 심각성에 대한 느낌과 행동에서 정도의 차이는 존중해야겠죠.

  • 11. 원글님
    '12.3.2 9:42 PM (122.35.xxx.107)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다만 넘 넘치지는 마세요..
    늘 마음으로 응원하면서 보이지 않게 행동으로 실천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글쓰기가 조심스러워
    댓글은 달지 않지만 님같은 분들이 쓰신 글보면서 많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 12. 저도
    '12.3.2 9:48 PM (116.127.xxx.24)

    이따금씩 회의를느껴요. 때론 사람들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 하지만 전쟁통에도 새생명도 태어나고....이율배반적인게 또 우리네 삶이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01 여행책 잡지 인터넷만 1 이해가능 2012/03/15 766
84800 고2 학부모총회 다들 참석하나요. 9 gma 2012/03/15 2,999
84799 李대통령 “법 어기면 처벌되는 사회 만들어야” 32 참맛 2012/03/15 1,861
84798 어제 딸아이가 선생님께 지나가면서 하는말을 들었는데요.. 8 ,. 2012/03/15 3,598
84797 3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15 1,001
84796 휴, 유방암 초음파 검진하는 여자의사 계신 병원 좀 찾.. 2 서니맘 2012/03/15 2,450
84795 이말뜻아시는분? 13 해석부탁 2012/03/15 1,890
84794 마흔셋나이로 오늘직장을 이직하네요~ 8 로즈 2012/03/15 3,039
84793 동네 이웃이 밤에 커피 마시자 해서 만났는데 41 어제 2012/03/15 18,433
84792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팔찌를 사고 싶어요 2 의식희망 2012/03/15 1,513
84791 스마트인이 되고나서 느낀점... 3 ,, 2012/03/15 1,888
84790 전세계약했는데 특약조항이 찜찜해서요. 19 ... 2012/03/15 6,150
84789 스위스, 프랑스, 이태리 여행 문의드려요~부탁드립니다. 4 유럽에 대해.. 2012/03/15 1,472
84788 김재철“앞으로 MBC에 공채는 없다” 17 단풍별 2012/03/15 3,032
84787 고1 반모임 안하면 뭐가 아쉬울까요? 4 첫애맘 2012/03/15 2,231
84786 조잡힌 인테리어들 9 조잡 2012/03/15 3,735
84785 저희 애가 낯을 가리다못해 낯선 물건을 두려워하는 증세가 있는데.. 5 걱정 2012/03/15 1,516
84784 성남시청 주차요금에 대해 아시는 분요! 3 주차료..... 2012/03/15 5,532
84783 좋은 글 스크랩은 어떻게 하나요? 1 궁금 2012/03/15 781
84782 여행보험..방사능피해보상 안해줌 ㅇㅇ 2012/03/15 868
84781 간호사분들 조언 구합니다 4 오래쉰간호사.. 2012/03/15 1,465
84780 쿠쿠밥솥만 사용한지 10년이나 되었는데 쿠첸이나 리홈 어떤가요?.. 3 쿠쿠? 2012/03/15 2,084
84779 말투가 점점 험해지는 딸 5 ... 2012/03/15 1,590
84778 모친상으로 귀국했는데 메일 간단히 보내고 싶은데,, 몇 마디만 .. 4 영회화 선생.. 2012/03/15 1,035
84777 보조가방 1 푸른봉우리 2012/03/15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