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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먹고 싸는 일에만 댓글놀이?

사랑이여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2-03-02 20:36:07

또 다시 현 정권 같은 돌연변이가 나타난다면 이민가고 싶습니다.

 

또 다시 이런 개같은 일들이 벌어진다면  신경끄고 산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시민된 도리를 하는 것은 불의를 보고 무력하여 고칠 수는 없을지언정 자신과 무관한 일에라도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세상을 좀 더 낫게 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일이 아닐까요?

 

무슨 연예인 얼굴이 어떻다는 등의 글에는 댓글들이 무럭무럭 열리는 것을 보면서 반역사적인 일들에는 무관심한 현상들을 보며 이건 아니란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의 편견일까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92129425&code=...

IP : 121.135.xxx.2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2.3.2 8:36 PM (121.135.xxx.20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92129425&code=...

  • 2. ...
    '12.3.2 8:42 PM (79.194.xxx.237)

    네, 그거 편견 맞아요.

  • 3. ㅡㅡ
    '12.3.2 8:47 PM (125.187.xxx.175)

    댓글까지는 달지 않아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분들은 많을 거에요.
    가벼운 글에는 댓글 다는 것도 쉽지만 생각해야 할 것이 많은 글에는 댓글이 쉽사리 안 써지더라고요. 그렇지만 늘 찾아 읽고 명심하고 있답니다.
    요즘들어 정치적으로 한심스런 일들이 너무나 많다보니 일일이 다 댓글 달기에 벅찬 것도 사실이고요.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 4. 80년대에 그랬죠.
    '12.3.2 8:48 PM (121.162.xxx.170)

    제가 대학다니던 시절에 원글님과 같은 생각 많이 했습니다. 솔직히 아이들 키우고 직장생활하고 은퇴를 고민하는 시점에서 소위말해서 배에 기름이 끼다보니 심가할 때는 심각해질 수 있겠는데 항상 그렇게 신경을 곤두세우고 살 수는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제가 배부른 돼지인가요?

  • 5. 사랑이여
    '12.3.2 8:55 PM (121.135.xxx.204)

    적어도 보편적 상식이 실종된 사회를 사는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물 속의 물고기나 다름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속이 탁해졌는데도 숨쉬고 살며 그와는 전혀 무관한 일에 신경쓰고 자신의 머리속까지 뒤흔드는 파도에는 무신경이라면 어떤 물고기가 평화롭게 헤엄치며 살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저 혼자만 판단하며 살지 않습니다.
    다음 세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 않아야 한다는 어떤 절박감을 갖고 삽니다.
    4대강으로 인한 대홍수, 그 현상이 세대로 걸칠 것은 눈에 보이고 언론장악, 그 폐해는 대한민국이란 배를 침몰시킬 것이고 인권위가 세계적 조롱거리로 전락한 것도 마찬가지고......

    언급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잘못된 현실을 생각하면 우리 아이들이 참 안타깝습니다.

    특히, 예, 특히 승자독식사회는 천박함을 넘어 부박한 사회로 가는 아주 잘못된 사회인데도 그에 못끼어 안달하는 극성은 마약으로 고치려고 환장하는 듯한 열병을 보는 것 같습니다. 참담.....

  • 6. 그리고
    '12.3.2 8:58 PM (121.162.xxx.170)

    저도 현 정부의 여러정책에 대해서 비판적이긴 합니다만, 특히 임기안에 보여줄려는 성과주의, 나이 지긋하신 장로님들의 장로정치로 인한 권위주의 및 일방성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자유적 흐름에 반동하는 면이 있지만 그렇다고 국가의 근본질서가 훼손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거리로 나서서 뭘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 7. 님이 말씀하시는 것 중
    '12.3.2 9:01 PM (121.162.xxx.170)

    4대강, 언론정책 말고 승자독식과 같은 것은 정권 또는 일국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사적인 해결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4대강이나 언론정책은 정권이 달라지면 또 다르게 접근하겠죠.

  • 8. 거기다 여기는 요리카페인데
    '12.3.2 9:05 PM (121.162.xxx.170)

    일상적 화제에 사람들이 가볍게 반응하는 것이 그렇게 문제인가요? 80년대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한 남학생은 이런 시국에 미니스커트를 입는 것은 반동적이라고 막대기를 갖고 다니며 치마를 들추려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런 것이 관념론적 결벽증이라고 생각해요.

  • 9. 오해세요~
    '12.3.2 9:14 PM (121.130.xxx.36)

    사랑이여님이나 참맛님,매일 아침 신문헤드기사 올려주시는 세우실님 등
    올바른 세상을 위해 애쓰시는 님들에게 공감하고 감사합니다.
    하지만 댓글은 잘 안달게 되는 소심쟁이라..(드라마글이든,생활글이든 다 마찬가지로--:)

    그렇다고 무관심한 건 결코 아니랍니다~
    링크걸려 있는 곳 들어가서 서명도 꼬박꼬박(더 이상 서명할 일 없는 세상이 빨리 오기만 바랍니당)
    친구들 만나면 이슈들에 관한 이야기 나올 때 최대한 성의껏 알고 있는 내용,생각 공유하기.
    선거철 등에는 전화 돌려 나름의 선거운동도 합니다~

    사랑이여님처럼 좌표를 나눠 주시고 나서서 애써 주시는 적극적인 분들이 오히려 소수이고
    그 좌표를 기꺼이 가슴이 새겨 작으나마 실천하는 분들이 훨씬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늘 감사합니다~맘 속으로 응원하는 저 같은 회원들을 봐서라도 힘 내 주세요~

  • 10. 흠흠
    '12.3.2 9:20 PM (211.204.xxx.133)

    좀 단순 과격한 표현이지만

    기본적으로 원글님 정서에 공감합니다.

    다만 이런 저런 사람들, 인식과 심각성에 대한 느낌과 행동에서 정도의 차이는 존중해야겠죠.

  • 11. 원글님
    '12.3.2 9:42 PM (122.35.xxx.107)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다만 넘 넘치지는 마세요..
    늘 마음으로 응원하면서 보이지 않게 행동으로 실천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글쓰기가 조심스러워
    댓글은 달지 않지만 님같은 분들이 쓰신 글보면서 많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 12. 저도
    '12.3.2 9:48 PM (116.127.xxx.24)

    이따금씩 회의를느껴요. 때론 사람들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 하지만 전쟁통에도 새생명도 태어나고....이율배반적인게 또 우리네 삶이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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