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배 직접 할려니 ㅠㅠ

..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2-03-02 10:08:15

25평 집 도배를 비용 절감 때문에 제가 직접 할려고 인터넷에 사서 기존 벽지에 그냥 그위에 다 붙혔더니

 

첫날은 너무 예브고 뿌듯했는데 둘째날에 다 들뜨고 ㅠㅠ  안하자니 그렇고 다시 하자니

 

엄두도 안나고 고민이 많습니다.. 맡기면 한 50만원정도 들어가는데 남편은 궁상떨지말고 그냥 맡기라고

 

하는데 그돈이 아까워 새로했던 벽지 다 떼어내고 속지 떼고 온몸이 아프고 저혼자 고생하고 있습니다..

 

지금 초배지만 있는상태에 제가 할까 말까 또 고민하고 잇네요.. 그냥 인테리어에 맡기는게 낫겠죠?

 

 

IP : 175.193.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 10:11 AM (180.64.xxx.37)

    그냥 벽지 사서 풀발라서 하셨어요?
    요즘 풀바른 벽지도 나와요. 저는 그거 사서 거실천정 빼고 3면 벽만 제가 직접 했습니다.
    가구 있는 쪽은 가구를 옮기는 게 너무 힘들 거 같아 뺐구요.
    풀바른 벽지 검색해서 벽지 선택하시고, 거실 벽 길이 측정한 다음 필요한 장수만큼 주문하면 잘라서 배송해줘요. 배송받은 다음 바로 하거나 다음날에는 하셔야 풀이 마르지 않구요.
    직접 해보니 할 만하던걸요. 본 사람들도 다들 너무 잘했다 하구요. 용기 내서 다시 한번 시도해보세요.^^

  • 2. 그냥
    '12.3.2 10:12 AM (1.251.xxx.58)

    맡기세요.
    인테리어 직접 하는것도 억척(성격이나...등등)스러운 사람이나 하는거지
    아무나 못해요...

    하다못해 저는 염색도 혼자 못하겠던걸요...

  • 3. ...
    '12.3.2 10:14 AM (119.197.xxx.71)

    한국도배사협회에서 사람구하세요.
    경력 오래되신분들 많아요. 인테리어에 맡기면 그사람들이 또 도배하시는 분들께 의뢰해서 중간에 수수료
    받으시잖아요. 요즘 잘하시는 분들은 돈 떼어먹히기도 하니까 직접하시는 경우 많거든요.
    적어도 30%는 싼것같아요.

  • 4. 바르기만
    '12.3.2 10:14 AM (125.180.xxx.204)

    하면 되는 상태니 금방 하겠는데요.
    한번 해 봤으니 더 빠르구요

  • 5. 딸기둘
    '12.3.2 10:17 AM (1.177.xxx.157)

    제가 해봤는데요, 제대로 하려면 힘들어요. 모서리면들 다 본드로 붙여야 하고요,
    풀도 너무 많다 싶을만큼 덕지덕지 발라야해요. 바르고 나서 1시간 정도 불리는 시간 줘야 하고,
    그거 계산해서 풀발라야 해요 아니면 말라서 안붙어요.

  • 6. 꿈꾸고있나요
    '12.3.2 10:18 AM (1.225.xxx.131)

    초배지만 있는 상태면 들뜨지않아요. 하는 김에 하세요. 중도에 관두면 지금까지 노력이 아까워요.

  • 7. 그냥 맡기세요
    '12.3.2 10:26 AM (121.184.xxx.70)

    사택으로 이사 많이 다녀본 결과 저희는 도배는 아낌없이 업체에 맡겨요.
    셀프로 해놓은 도배 솔직히 마무리 허술하고 햇빛 좋은 날 보면 더 표가 나서
    깨끗한 상태여도 꼭 업체에 맡겨서 제대로 해달라고 깐깐하게 부탁해요.
    도배와 바닥은 마무리와 각이 딱딱 맞아야 돈을 들여도 기분좋게 지낼 수 있더군요.

  • 8. 미네랄
    '12.3.2 10:48 AM (180.231.xxx.57)

    신랑이랑 32평 아파트 둘이서 했는데요.. 할만하던데요..
    이사후 일년있다 작은방 맘에 안들어서 몇달전에 한번더 하고,,
    위에분처럼 바르고 1시간이면 너무 긴데요.. 한장바르고 접어서 불리고 또 한장 바르고 접어서 불리고 또한장 바르고 접어서 불리고 ,,, 커피한잔 마시고 처음꺼 붙이고 다음꺼 붙이고 또 다음꺼 붙이고,, 요렇게 하면 금방 끝나요.. 단 천장은 둘이선 절대못한다는거,,,,,쓰레받이처럼생긴 걸로 쫙쫙밀어주면서 뜨는거 정리하고 삐져나온 풀 약간젖은걸레로 닦아가면서 하면 당장은 우는거같이 보여도 다음날 마른상태되면 정말 깔끔하게 되더라구요.. 해볼만해요~

  • 9. 처음부터...
    '12.3.2 11:20 AM (211.215.xxx.39)

    기존 벽지 뜯어내고 초배지에 하셨으면,
    나름 잘되는데...
    제가 다 ~안타깝네요.ㅜㅜ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연달아 하실려면 병나요.
    걍 맡기세요.

  • 10. ...
    '12.3.2 11:40 AM (222.121.xxx.183)

    하다가 마신거죠? 그러면 사람만 불러서 하셔도 됩니다..
    풀바른 벽지는 방 하나만 한다던가 벽 하나만 하면 절약이지만 집 전체를 하면 맡기는 금액이나 별 차이 없어요..
    풀바른 벽지로 하면 그냥 하는것보다 훨~~씬 쉽기는 합니다.. 체력만 따라주면 혼자도 가능해요..

  • 11.
    '12.3.2 5:09 PM (121.130.xxx.192)

    방 하나만 해보고 안되면 그냥 맡기세요. 전 직접 다 했는데 별로 어렵지 않아요^^

  • 12. jk
    '12.3.2 7:25 PM (115.138.xxx.67)

    실크벽지를 하셨나보네효..... 초배지 얘기하시는거 보니...

    원래 일반벽지면 몰라도 실크는 주의사항이 많아서리 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않으면 나중에 뜬다고....
    몇가지가 있던데.. 약간이라도 겹쳐서 시공하면 안되고(무조건 뜬다고) 뽄드도 잘 발라줘야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785 혈액검사할때 물도 마시지말라고 하잖아요 ㅇㅇ 10:14:50 17
1601784 헤지스원피스 물세탁 가능한가요? 물세탁 10:14:22 11
1601783 구글 지도 잘 아는 분 계세요? ... 10:14:02 13
1601782 아이허브 결제수단 저장해 놓고 써도 안전할까요? 2 ... 10:10:18 55
1601781 에터미헤모힘 어떤가요? 1 모모 10:09:33 75
1601780 엄마, 이모가 몸이 안좋으신경우 99 10:07:13 194
1601779 프사에 기말고사까지 디데이도 적어놓네요. 2 중2 여아 10:07:06 138
1601778 방금 산책하다가 일어난 일 7 ... 10:06:05 441
1601777 주차장에서 사람들이 점점 자기밖에 모르는것 같아요 2 ........ 10:05:36 275
1601776 멸치볶음인데 꽈리고추는 신선한 초록이고 멸치는 아삭하게 하는 법.. 2 꽈리고추멸치.. 10:02:44 177
1601775 귀한아이 3 귀함 10:02:16 189
1601774 엘리베이터에서도 인사없는 윗집 부부 6 aa 10:01:17 540
1601773 이마트에서 산 머쉬룸박스 4 .. 10:01:02 199
1601772 운동 건강 수명 2 .. 09:59:51 184
1601771 아파트 입주 박람회 꼭 가야 할까요? 5 ㅡㅡ 09:59:33 109
1601770 재택 프리랜서인데 남는 시간에 뭐하면 좋을까요? 1 새댁 09:59:32 88
1601769 경상남도 밀양 옆동네 시댁 6 ..... 09:57:45 513
1601768 82님들 맛있는 달갈국 비법 알려 주세요. 7 달걀국 09:53:44 281
1601767 유통기간 지난 된장 먹어도 될까요? 2 질문 09:51:13 230
1601766 유기농밀가루 쓴다고 광고하는 빵집들이요 9 빵집하시는분.. 09:47:51 723
1601765 사춘기아이들 공부안해요 2 ㅠㅠ 09:47:01 352
1601764 공공근로 신청 사랑 09:44:59 282
1601763 전세 대출을 축소조차도 안 하는 건 진짜 문제 있다고 봐요. 7 09:44:57 325
1601762 모류교정펌 하신분 계실까요? 4 .. 09:44:50 186
1601761 풍년 압력솥 최상위 버전 추천부탁드려요. 6 풍년 09:43:23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