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핫핑크 튜튜 스커트에는 도대체 뭘 입혀야 하나요...........!!!!!!!

으...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12-03-01 23:18:47

저... 옷 잘 못 입어요..

저희 딸도.. 이런 엄마 만나서 잘 못 입어요.

이런 저희 딸 안됐다고 아들만 있는 친구가 옷 선물을 해 줬어요.

저는 입힐 상상도 못했던 튜튜스커트에요. 그것도 핫핑크에요....

 

아아아아아..

 

저.. 지난 주부터 밤이면 밤마다 애들 재워놓고 인터넷 보면서 연구중이에요.

도대체 이런 치마에는 뭘 입혀야 한단 말인가요..?

똑같은 핫핑크 레깅스? 아니면 그냥 무난한 화이트 레깅스?

저희 딸.. 이런 엄마 만나서 크느라고 발 다 가리는 스타킹은 절대로 못 신구요,

발과 다리를 분리시켜 입으려면 양말에 레깅스 입히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아직 네살이라서 아무거나 제가 일단 입어라 하면 불편하지만 않으면 잘 입기는 할거에요.

 

아아아아아..

 

꼬맹이 옷 한벌 선물받고 이렇게 고민하며 살게 될 줄을..

10년전의 제가 과연 상상이나 했었을까요..!!!!

 

으.. 신발은 또 뭘 신겨야 한단 말인가요,

상의는 또 어떻게 맞춰줘야 하지요?

그냥 위아래 츄리닝 세트 입히고 싶어요 ㅠ.ㅠ

IP : 121.147.xxx.1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이지
    '12.3.1 11:24 PM (220.93.xxx.95)

    걍 상의는 크림아이보리 색상의 타이트한 니트에
    아이보리 타이즈 신기면 되지 않을까요??
    깔끔하게요

    핫핑크에다가 오히려 과하게 또 입혀버리면 정말...-_-;;;; 흑

  • 2. ㅋㅋ
    '12.3.1 11:25 PM (218.52.xxx.33)

    흰색이나 연분홍 레깅스가 예뻐요.
    레깅스와 같은 감으로 양말이 분리된 세트도 있어요.
    제 딸 뛸 때 미끄러질까봐 스타킹 안신기는데,
    찾아보니 그런 레깅스가 있더라고요.
    세트라 분리된게 거슬리지 않고 예뻐요.
    상의는 흰색이나 연분홍 면티요.
    허리선이 셔링잡힌게 튜튜랑 어울려요~
    맞춰입기 힘들어서 세트로도 나오는데,
    상의 찾기 힘드시면 인터넷에서 이미지 보고 비슷한 느낌으로 맞춰보세요.

  • 3. ..
    '12.3.1 11:27 PM (119.69.xxx.85)

    봄되면 상의는 아이보리에 청자켓이쁠것 같은데요..무릎양말에 운동화신고..
    뭐. 아들만 둘이라 그렇게 입혀본적은 없고요...

  • 4. 핫핑크
    '12.3.1 11:29 PM (220.116.xxx.187)

    핫핑크에 검정색이랑 보라색도 잘 어울려요. 하의랑 구둔는 이 색으로 해도 괜찮을 듯.

  • 5.
    '12.3.1 11:46 PM (222.103.xxx.25)

    검정색 가디건 같은거나
    타이트하게 붙는 러블리한
    티셔츠도 이뻐요

  • 6. ㅋㅋㅋ
    '12.3.1 11:50 PM (123.212.xxx.170)

    울딸 5세때 튜튜 바람이 불어서..무려 미국에서 공수해다 입혔는데... 가격도 10만원이 넘는..ㅋㅋ
    다들 쳐다보니 입히고 나가기는 어렵고..... 유치원 행사때나 가끔 입혀 봤는데요..

    상의는..카라있는 티 말고... 카라 없는 퍼프소매티... 흰색이나 연분홍..
    타이즈도 무릎까지의 레깅스에 양말...
    색은 흰색..연분홍... 신발은 공주 구두나...ㅋㅋ 컨버스 하이탑..
    겉옷은..볼레로 식의 청자켓 예뻐요..

    아니면.. 타이트한 흰색이나..연분홍 가디건도 예쁘더라구요..
    그게 몇년을 입힐수 있는거라... 저도 첨에 무진장 고민했었어요...ㅎㅎ

  • 7. ww
    '12.3.2 12:14 AM (119.64.xxx.140)

    저도 이번 겨울에 튜튜스커트가 뭔지 알았답니다.
    첫눈에 반해서 레깅스가 같이 달린 튜튜 사서 입혔는데.
    여시같은 울딸 너무 좋아했고,
    보는 사람마다 다~~~ 이쁘다고 해서 절대 후회하지 않았어요.
    이렇게 입히는것도 한때라 생각하며..
    지금도 이쁜옷 보면 울딸 입히고 싶네요.
    제가 산 사이트인데.
    이 옷 브랜드 전체적으로 튜튜가 많으니.. 잘 살펴보세요.

    http://www.boribori.co.kr/Shopping/Detail.asp?wcid=SCH01&PrstCd=10FW-BL019&Co...

  • 8.
    '12.3.2 12:29 AM (119.201.xxx.193)

    제발 딸 얼굴 안되면 그런거 입히지 마세요. 되려 우스꽝스럽고 광대같아 보여요.
    그런 옷도 이쁘장한 아이가 입어야 맵시가 살지.

  • 9. 세레나
    '12.3.2 5:09 PM (125.136.xxx.184)

    아이보리티하고 아이보리 레깅스 신기세요
    울달 요새 이러고 다니거든요.,.
    저는 난감하지만 본인은 좋아하니 말릴수도 없고..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89 유기농..얼마나 믿으세요? 28 진짜는어디에.. 2012/03/11 4,566
79888 반찬만들어두고 이제 잡니다 6 졸리다 2012/03/11 2,452
79887 핸드폰 주소록에 사랑하는 사람들 이름 저장 어떤식으로 하세요 4 .... 2012/03/11 2,122
79886 다주택잔데 손해보고라도 파는게 나을지 의견을 듣고파요.... 7 님들이라면?.. 2012/03/11 1,998
79885 김하늘 손예진 하지원 20 ---- 2012/03/11 8,074
79884 오지랖 다른 나라는 어떤가요? 7 ... 2012/03/11 1,762
79883 어릴 적 정말 무서운 기억 하나. 19 올라~ 2012/03/11 5,136
79882 삼성전자 주식을 지금이라도 사놓으라는데.... 19 ... 2012/03/11 7,045
79881 이런경우 제가 이상한가요 19 하소연 2012/03/11 3,382
79880 조언과 오지랍에 대해서 제가 기억하는 좋은 글 21 2012/03/11 2,934
79879 잠실길 3 잠실 2012/03/11 982
79878 서울...눈이 오네요!!! 9 새벽 2012/03/11 2,756
79877 좋은 냄비 추천부탁드립니다. 4 좋은하루 2012/03/11 2,145
79876 제왕절개하면 모성이 약할까요? 10 .. 2012/03/11 2,036
79875 한미 FTA 발효되면 관세가 달라질까요? 1 pianop.. 2012/03/11 535
79874 원초적 질문~ 5 .... 2012/03/11 1,003
79873 핼로우 고스트 울며 봤네요 8 허접한영환줄.. 2012/03/11 1,787
79872 공방에서 만든 침대하고 시중 원목침대비교 4 원목침대 2012/03/11 3,756
79871 생각 짧으면서 오지랖 넓은 사람....괴롭습니다. 9 ........ 2012/03/11 5,262
79870 h&m 마르니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4 반반 2012/03/11 2,037
79869 근데 콜록이 그러니까 너무 웃겨요..ㅋㅋㅋ 2 ㄴㄴ 2012/03/11 999
79868 아이폰이 없어져서 찾았어요. 3 내머리속에 .. 2012/03/11 949
79867 주위에 엄마가 열성엄마가 있습니다. 28 정말인가요?.. 2012/03/11 10,903
79866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충고,조언하는 거 상당히 무례한거 아닌가요.. 10 ... 2012/03/11 4,261
79865 레스토랑 시식회..괜히 갔어... 32 아우터 2012/03/11 9,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