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집 잘팔았다고 말해주세요 ㅠㅠ

후회 조회수 : 3,025
작성일 : 2012-03-01 19:35:42

죽전에 23평아파트구요 ..

작년에 부동산마다 연락와서 팔라고 할때.... (가격 최고) 딱히 팔 이유가 없어서 갖고 있다가

앞으로 10년이상 살아야할곳이 정해지는 바람에 ... 돈이 궁해 내놓았어요

그게 작년 8월인데....

가격이 최고때 대비 3-4000만원 떨어진 시점에서 드디어 팔렸네요 ...제가 급급매 가격으로 내놓았는데도

깎아달라는 전화 몇번 받다가 저번주에 드디어 임자 만나 팔았어요

그런데 전세금 14000 빼주고 ... 대출 4천 갚고.... 5천 남네요 ㅠㅠ

전세금 올리면 3천만원 남는데.... (전세가 떨어진적이 10년동안 한번도 없어서 )

2천만원 더 받겠다고 최저점에서 팔았나싶고

하도 안팔리니 오기로 팔은것도 같고 ㅠㅠ 요즘 참 이성상실한 짓을 많이 하고 다니니..

오래 안팔려 애물단지이던 집 팔고 나도 마음이 안좋네요...

저 잘팔은거 맞나요? ㅠㅠㅠㅠ

 

집이 투자대상은 아니니 오래 살집 생겼으니 

이젠 돌아가지 않을집 정리하는게  맞다고 남편이랑 단순히 생각했는데

돈이 궁하니 참... 후회가 많이 되네요

5천보태고도 모자라.... 24000 빚내서 이사간다는거.........

IP : 183.99.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법꼬냥
    '12.3.1 7:40 PM (112.151.xxx.22)

    최고 가격 대비 그정도면 정말 성공하신거예요^^ 분당,죽전도 계속 힘빠지네요.. 앞으로 사실 집에서 즐겁게 사세요^^

  • 2. ,,,,,,,
    '12.3.1 7:40 PM (112.154.xxx.59)

    잘파신거같은데요. 저아는분도 용인그쪽에 아파트있는데 7억하던거 지금은 5억도 안해요
    7억일떄 제가 팔라고했는데 안파시더니 지금이라도 팔라고하는데도 못파시더라구요.

  • 3. ^^
    '12.3.1 7:45 PM (112.151.xxx.110)

    에이~~ 잘 파셨네요, 뭐.
    5천만 남은게 아니고 대출금 4천도 갚으셨고 전세금도 결국 갚아줘야 할 돈인데 다 갚으셨잖아요.
    게다가 이제 세금 낼 돈도 줄었고요.
    잘하셨어요~~^^

  • 4.
    '12.3.1 7:48 PM (111.118.xxx.201)

    죽전 정도면 대학도 있고, 입지도 괜찮고 해서 임대수요도 꾸준하고 하니, 소형아파트라면 급하게 팔지 않아도 되었겠지만...
    원글님 같은 경우엔 꼭 쓸 데가 있으셔서 현금화 한 거니, 뒤돌아 보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듯 싶습니다.

    저도 대학 앞에 소형아파트 전세 주고 있는데, 그걸 팔아도 딱히 뭐 할 것도 없고 굴릴 재주도 없어 그냥 두고 있습니다.
    몇년 전 최고가보다는 많이 떨어졌지만, 제가 산 가격보다는 훨씬 더 비싼 가격에 거래 되고 있고, 재산세 내는 거 감안해도 남는 장사라서요.

    혹시 저희 아이가 나중에 그 대학 갈 수도 있고 해서, 그러면 그 때 살라고 하려고 그냥 두고 있습니다.
    저희는 현금 들고 있으면 주변에서 득달같이 달려들 세력들이 있어 그냥 보험이다 생각하고 갖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482 대통령을 꿈꾸다. 꿈에... 2012/03/14 1,406
84481 전 모든 사교육이 이해가 안가요... 12 ㅎㅎ 2012/03/14 3,931
84480 남편 양복 바지, 어떻게 관리하세요? 6 봄비 2012/03/14 2,052
84479 9살 아들 입병이 너무 자주나요~~~ 8 아들아 2012/03/14 2,659
84478 연아커피로 바꿔봣는데요 9 맛있어 2012/03/14 3,002
84477 영어를 킹왕짱 잘 해도 취업을 하려면 4 아무리 2012/03/14 1,751
84476 방콕 다녀오신 분들 짜뚜짝 시장! 4 태국 2012/03/14 2,407
84475 임신 초기인데 좀 심하게 싸웠어요 ㅠㅠ 2 힝1127 2012/03/14 2,131
84474 올 1년이 막막하네요.. 9 초등담임 2012/03/14 2,675
84473 스마트폰 구입, 도와주세요. 8 gks 2012/03/14 1,503
84472 영어 문법 질문입니다. 3 어렵다 2012/03/14 1,172
84471 최근 서정희 관련 개념기사 15 문라이트 2012/03/14 4,631
84470 캔키즈 옷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3 ..... 2012/03/14 4,218
84469 고부갈등 왜 일어난다고 생각하세요? 29 미스테리 2012/03/14 11,093
84468 [이벤트] 유권자가 주인이다. 우리 지역구 후보 내가 찾아서 검.. 탱자 2012/03/14 1,010
84467 통돌이 세탁기 세제 추천해주세요~ 1 음핫 2012/03/14 1,968
84466 운동회가고 할때 쓰기좋은 크로스백 브랜드좀 추천해주세요 5 엄마용 2012/03/14 1,962
84465 베란다에서 담배피우지말라고 엘리베이터에 써붙여놓으면... 7 흠냐 2012/03/14 2,152
84464 실비보험비 청구할때필요한 서류는요? 8 좀급해서요 2012/03/14 4,125
84463 10년된 전세집보일러수리비는 누가내는건가요? 컴앞대기 18 필로소피아 2012/03/14 5,996
84462 내시경 유명한 곳에 예약해야 할까요? 1 궁금 2012/03/14 1,486
84461 3.16 파업콘서트 뮤직비디오 티저. ㅇㅇ 2012/03/14 1,264
84460 편강한의원 가보신분 계세요? 7 한의원 2012/03/14 6,562
84459 글 저장 어떻게 하는 거에요 2 알려주세요 2012/03/14 1,314
84458 일반유치원은 왜 그리 비싼가요? 6 비싸요 2012/03/14 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