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경원 남편의 기소청탁에서 분명한 점

흠흠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12-03-01 19:19:48
십 수년 보아왔는데 김어준이 이런 쪽으로는 머리가 상당한 사람인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박은정 검사의 사전 동의가 없어서 절차상 문제있다고 주장하는데
만일 나꼼수가 박은정 검사에 접촉해서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고 가정해보세요.

[나경원 남편 김재호 판사가 2006년에 기소청탁한 사실이 있죠? 
그래서 거부했는데 사건이 다른 검사에게 배당되어서 일사천리로 처리되고 피의자는 처벌받았죠? 
그런데 그 사실을 주진우 기자가 폭로했더니 이번에는 나경원 측에서 고발해서 
검찰이 주기자를 잡아 넣으려고 심각하게 이리저리 검토하던 중 
2006년의 청탁받은 사실을 공안부에 박검사가 알려서 실제로 그 청탁이 있었다고 확인했죠? 
그랬더니 검찰은 부랴부랴 주진우 처단 계획을 보류하고 눈치보기 하고 있었죠?
이 사실을 검사님의 실명과 함께 공개해도 되겠습니까?]

[네. 그렇게 하세요.]

박검사는 양심고발과 내부고발의 차원을 넘어서 직무상 취득한 정보(수사상 기밀포함, 사건내용, 피의내용 포함)를 
검찰 외부에 발설 또는 상의한 것이 되어서 이거는 삼성 엑스파일보다 더 큰 파장이 있었을 겁니다. 저들이 그렇게 몰고 갈거에요. 결과적으로 박검사만 죽일 인간이 되고 사건의 본질을 안드로로 갈 거구요.

정치적으로는 나꼼수와 야당성향의 검사가 결탁해서 검찰 내부정보를 빼내서 누설한 사건으로 즉각 변질되고 
이 사건 하나만으로 야권은 총선과 대선에서 궤멸적 타격을 입을 것이 분명합니다.

나경원 남편 김재호 판사의 기소청탁 사건 >>>>> 배신자 박은정 검사와 나꼼수 결탁해서 검찰 내부정보 누설 사건
으로 즉각 변질됩니다. 조중동과 똥누리당은 완전 총공격 할거구요.

이미 나씨는 성추행이니 정치공작이니 하고 나서고 있잖아요.

IP : 211.204.xxx.1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새짹
    '12.3.1 7:26 PM (122.36.xxx.160)

    진중권 이 사람은 그냥 나꼼수에 대한 질투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것 같아요.
    진보 특히 입으로 나불대는 사람들이 아마추어라고 느껴지는게 모든 과정이 100% 순도가 있어야만 되고 지향하는 목표도 도덕적으로 완벽해야 된다고 착각하고 진행해서 저들에게 휘둘림당한다는거에요.

    이런 사람들이 조선시대때에는 성리학을 숭상하며 상복을 1년 입을까 3년 입을까로 나불거렸을거에요.

  • 2. 흠흠
    '12.3.1 7:26 PM (211.204.xxx.133)

    또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제서야 나경원이 입을 열었다는 사실은 = 법원과 검찰 내부에 이미 공모자들과 입을 맞추어 놓고 사안의 처리방향을 상의하고 결정하고 몰고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삼성 X파일 공개 사건을 떠올리면 조금 분명해지죠. 사건의 본질을 안드로로 보내자 ㅋㄷㅋㄷ 했겠죠.

  • 3. ...
    '12.3.1 7:30 PM (220.77.xxx.34)

    나꼼수는 이번에도 양쪽에서 공격당하는군요. 수구와 진보 양쪽으로부터.
    이번엔 나씨측과 진씨측.
    나씨측이야 그렇다치더라도 포로리는 진짜...
    7회 들어봤다면 그 미칠듯한 긴장감과 압박감을 느낄수 있었을텐데.
    모든걸 건 사람들이 어떤 심정으로 박은정이란 이름을 입밖에 내었을지...뭐 그딴건 프레임밖이겠지만.

    나꼼수편은 우리같은 소시민들밖에 없어요.
    힘없는 우리같은 사람들뿐.

  • 4. ...
    '12.3.1 7:34 PM (220.77.xxx.34)

    안드로행 기차는 이미 출발한듯..

  • 5. ..
    '12.3.1 7:35 PM (125.128.xxx.208)

    윗님...
    우리의 굴곡진 역사를 보면은
    다 힘없고 쓰일모 없은 들풀이 일어서서 나라를 세웠습니다..
    오늘이 3.1절 유관순누나 생각 이 절로 납니다..

  • 6. 진중권
    '12.3.1 7:57 PM (59.5.xxx.130)

    바보이면서 비겁한인간

  • 7. 비비안1009
    '12.3.1 8:16 PM (122.36.xxx.42)

    김어준을 알고 싶나?


    http://www.youtube.com/watch?v=dLvlwTW2awo


    어떤 인간이 똑바로 보라

  • 8. 김어준이 머리가 좋고
    '12.3.1 8:40 PM (59.5.xxx.130)

    영특하죠. 잡놈 컨셉으로 나왔지만 . 감각있고. 은근 논리적이더라고요.,,.

  • 9. ....
    '12.3.2 12:31 AM (125.132.xxx.117)

    김어준....천재죠
    그 논리 정연함,관찰력,통찰력....... 나꼼수 들을때마다 놀랩니다
    김어준....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24 노래제목 어떤가요 아시는분~~ 6 좋아 2012/03/14 1,402
84323 아내, 처, 와이프 안하고 이름으로 지칭하는 경우는 없나요? 4 2012/03/14 2,323
84322 나꼼수 호회... 김용민 출사표... 10 아몬드봉봉 2012/03/14 2,310
84321 사춘기딸.. 3 중2맘 2012/03/14 2,049
84320 초등학교 1교시 언제 쉬는 시간 인가요? 3 . 2012/03/14 3,324
84319 3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14 1,326
84318 교복 만들어 보신 분 5 현수기 2012/03/14 1,794
84317 환경미화 1 학교 2012/03/14 1,292
84316 혹시 suv연수샘 있을까요? 2 만년초보 2012/03/14 1,391
84315 화장품 샘플판매가 없어졌나요? 4 샘플 2012/03/14 2,181
84314 얼마전 황당했던일 풀어놔봐요 ㅋ 19 나라냥 2012/03/14 4,492
84313 직장상사의 의자에 앉으면 절대 안되나요? 45 남편과 내기.. 2012/03/14 4,449
84312 위기의 주부들... 끝이 조금씩 보이나요? (스포...) 11 wnqn 2012/03/14 2,627
84311 말린망고 왠만하면 드시지마세요 37 ... 2012/03/14 45,352
84310 5세 남아가 태권도 배우고싶다는데 괜찮을까요 3 ^^ 2012/03/14 1,943
84309 술마시면 연락두절에 안들어오는 남편 어떻게 해야할까요? 5 두두둥 2012/03/14 3,694
84308 아이가 아파서 선생님께 결석을 문자로 알려도 될까요? 7 휴.. 2012/03/14 9,502
84307 스파게티 먹을 때마다 .. 10 비싸다 2012/03/14 2,707
84306 오늘 유난히 시부모님에 대한 글들,,,,여쭙니다. 18 시부모 2012/03/14 3,621
84305 active dry yeast & highly activ.. 갈켜주세요 .. 2012/03/14 1,459
84304 아침부터 혼자 새 차를 그었어요. 16 바보 2012/03/14 3,116
84303 밥 안먹는 세돌아기 아침에 두그릇 먹네요. 4 그럼그렇지 2012/03/14 3,100
84302 눈에 좋은 눈영양제 추천바랍니다. 3 영양제 2012/03/14 3,203
84301 부부살이 힘드네요. 사는게뭐지 52 00 2012/03/14 15,139
84300 캐나다에서 태솔 석사 받아오면 영어 잘한다고 봐야하나요? 4 ... 2012/03/14 2,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