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된장국물사건) 요즘 초등학교 교육에 관하여 질문있습니다

국민학교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12-02-28 21:11:16

 저는 80년대 국민학교 다닌 세대구요

제 기억으론 국민학교 1~3학년때 까지만 하더라도

복도에서 절대 뛰지 말고 왼쪾으로 사뿐사뿐 걸으라고 학교에서 못이 박히도록

교육받았습니다.

심지어는 복도에서 사뿐사뿐 조용히 왼쪽통행하자는 주제의 노래를 담임선생님의

반주에 맞춰서 수시로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5~6학년 되어서 남자애들도 등치커지고 여자애들도 혈기왕성하고

한참 뛰놀 시절에 복도에서 잡기놀이하다가 심하게 뛰다가 선생님께 걸려서 벌도서고

청소도 하고 손바닥도 맞고 그랬떤 기억이 나요

암튼 전두환 노태우시절 국민학교를 다닌 제 기억으론 학교복도, 실내에서 절대 뛰지 못하게

교육받았다는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중학교 올라가서도 (남녀공학) 창문넘어다니는 남학생들, 복도에서 뛰어다니는

장난꾸러기 학생들 자칫 호랑이 남자샘께 잘못걸리면 엉덩이가 부르트도록 빠따질 당했죠

근데 요즘 초등학생들은 그런 교육 안받나요?

우리 어릴적과는 다르게 공공장소에서, 서점에서, 백화점에서, 마트에서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이 자주 보여요

IP : 183.99.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요
    '12.2.28 9:14 PM (220.116.xxx.187)

    피해자에게 국물녀 국물녀 그러는 거 안 좋아 보여요. 제목 바꿔주세요.

  • 2. ...
    '12.2.28 9:15 PM (122.34.xxx.15)

    근데 제목에 국물녀는 빼주심이.

  • 3. ...........
    '12.2.28 9:15 PM (119.71.xxx.179)

    저건, 학교 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문제죠.

  • 4. ,,,,
    '12.2.28 9:15 PM (110.13.xxx.156)

    그런 교육 받아도 우리 때도 뛰어 다녔어요.
    지금도 아이들 그런 교육받고 있구요
    하지만 우리나라 아이들 집도 아파트라 뛸수 없고
    학교는 여자 선생님들 뿐이라 체육도 안하고
    학원이다 공부다 뛸 시간이 없으니 더 그런것 같기도 해요
    외국처럼 운동시키고 공부적당히 하면 애들이
    저렇게 망아지 같을까 싶어요
    애들도 분명 발산을 해야 하는데 안타까워요
    뛰지마라 교육시키는것도 좋은데 뛸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루 종일 묶어 두고 뛰지 말라면 말을 안듣죠
    특히 남자애들 왕성한 체력을 공부와 책보면서 소진해라 하는것도 웃기고

  • 5. ㅇㅇㅇ
    '12.2.28 9:19 PM (121.130.xxx.78)

    그땐 주번이 있어서 6학년 한 학급씩 주번하는 날은 일찍 등교했죠.
    주번 완장 차고 교문앞 복도 계단 요소요소에 배치해놓고
    등하교시 쉬는 시간 마다 서서 이름표 안 달거나 좌측통행 안하거나 뛰고 장난치면 잡았어요.
    잡아서 세워놓고 이름도 적고 담임께 명단 넘기고...
    저희때야 워낙 과밀학급이라 그렇게 안하면 안전사고 나기 딱 쉬웠으니까요.(68년생임)
    무조건 두손 뒷짐지고 발꿈치 들고 사뿐사뿐 일렬로 좌측통행.

  • 6. ...
    '12.2.28 9:20 PM (220.77.xxx.34)

    교육 시켜도 애들은 뜁니다.
    애들 많은 학교나 학원같은 곳에 가서 10분만 지켜보시면 압니다.
    애들과 강아지의 공통점이 일단 뛰는겁니다.
    타이르고 혼내면 네~하고 뒤돌아서면 다다다다다 뜁니다.
    참 신기하기도 하고...그래도 자꾸 교육을 해야겠죠.
    학교나 부모나 아이들에게 공공장소에서 뛰면 안된다고 계속 가르쳐야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타인을 위해서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981 남자아이들 저희애들처럼 신발 험하게 신나요? 7 .. 2012/03/25 1,090
88980 유아(남아 7세) 영양제 뭐 먹이세요? 2 그래그래 2012/03/25 1,593
88979 문컵 쓰시는 분들 말이죠. 빠져나온 적은 없나요? 19 문컵 2012/03/25 3,935
88978 가격 상관없이 효과 최고인 화장품 추천 해주세요. 40 kyo 2012/03/25 11,538
88977 지산 락 페스티벌 가고싶으신분? 가실분? 5 가자!!! 2012/03/25 1,431
88976 글쓰기가 너무 안되는데 지도서 있나요? 6 초6 2012/03/25 1,100
88975 최고의 쑥국레시피 알려드려요 (절대로 쑥국엔~~(다시 알려드려요.. 24 시골여인 2012/03/25 3,893
88974 급질^^ 호텔비품 무료인지 문의드려요~ 7 무지 2012/03/25 2,399
88973 혹시 제일평화시장에서 가게 하실분 있으신가요 6 fg 2012/03/25 3,090
88972 .. 13 자이젠 2012/03/25 9,916
88971 넝쿨당에서요 3 푸에블로 2012/03/25 2,842
88970 핸드폰 분실시 보험으로 새거 받을수 있나요? 4 ..... 2012/03/25 2,321
88969 남편은 아웃도어 사모으는게 취미인가 봐요 7 으이그 2012/03/25 2,305
88968 82cookㅠㅠㅠㅠ 4 ........ 2012/03/25 1,441
88967 전라도식 열무김치 2 어쩌나 2012/03/25 3,182
88966 불후 패티김편 최종우승자 스포는 없나요? 8 알리너무싫어.. 2012/03/25 1,956
88965 제주여행 당일치기 조언 좀 주세요 3 조언 좀 2012/03/25 1,311
88964 이정희없은 관악을의 김희철 고군분투. 3 .. 2012/03/25 1,193
88963 1박2일 주원씨 눈의꽃 왜 확 잘라버려요? 11 모냐 2012/03/25 4,159
88962 요즘 담아먹기 좋은 물김치 재료가 궁금합니다. 2 김치선물 2012/03/25 1,451
88961 신김치 6 /// 2012/03/25 1,359
88960 낼 빕스 전 매장에서 만원 맞죠? 21 ... 2012/03/25 12,519
88959 갑자기 곱창이 마구 당겨서 식당에 갔는데, 기분이 확 ㅡㅡ;;;.. 2 내장도고기 2012/03/25 1,724
88958 전남 광양 매화 언제가 절정인가요? 3 2012/03/25 1,496
88957 아이 헌옷이 도움이 될 만한 곳 알려주세요~~ 2 애솔 2012/03/25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