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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는 절대 바람 안피울거라네요

... 조회수 : 3,992
작성일 : 2012-02-27 17:50:45
남편이 하는말이 바람도 부지런하고 돌아다니는거 좋아해야 피우지
저같이 별일 없으면 집에 쳐박혀있는 여자는 못 피운다고
전혀 걱정 안든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맞는말이라고 
나 같으면 남자 하나도 귀찮은데 바람 피우는 사람은 둘 씩이나 만나니
진짜 부지런(?)하다고 ㅎㅎㅎ
근데 진짜 바람 피우는 분들 귀찮지도 않은지
남자를 둘씩이나 만나는게 신기해요 ㅎㅎㅎ

IP : 121.146.xxx.1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7 5:52 PM (112.219.xxx.205)

    제가 그럽니다. 게으르면 아무 것도 못한다는 말이 절 두고 있는 말이에요. ㅋㅋ

  • 2. ㅇㅇ
    '12.2.27 5:56 PM (211.237.xxx.51)

    뭐 피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일꺼에요
    상상만 할땐 귀찮았겠지만...
    막상 바람에 발 담궈 보니 귀찮음보다 마약같이 달콤함이 더 컸겠죠..

  • 3. ggg
    '12.2.27 5:57 PM (121.130.xxx.78)

    딱 접니다!!

    저 집순이예요.

    그래도 가끔 남편한텐 긴장하라고
    바람 필려면 솔직히 여자들이 더 쉽다
    낮에 남편 없는 집에 남자 들일 수도 있는 거 아냐
    그랬지만 남편은 콧방귀도 안뀌죠.
    귀찮아서 남 오는 것도 싫어하는데 뭔 ㅋㅋ

    두 달에 한번 오는 코디 올 때면 초긴장 상태 돌입
    온집안이 빤딱빤딱!!

    암튼 저처럼 에너지 딸리는 여자는
    남편도 귀찮고 애 둘 건사하고 내 몸 하나 건사하는데도 진이 빠져요.
    그래도 할 일은 뭐 다 합니다.
    그리고 또 앓아눕지만...

  • 4. 흠...
    '12.2.27 5:57 PM (118.47.xxx.228)

    근데 남편한테 저런말 들으면 전 별로 기분이 안 좋을것 같아요..ㅡ.ㅡ;;;
    바람피우라고 멍석 깔아줘도 못하겠지만 사실 남편이 와이프한테 살짝 긴장도 하고 살아야지..
    저런식으로 맘 놓는것도 그닥...아내분을 은근히 까는것도 아니고...
    믿는 도끼에 발등 함 찍혀볼텨? 할것 같네요...
    부부간에 서로 약간씩 긴장하고 사는게 이상적이지 않나요..

  • 5. 2012
    '12.2.27 6:16 PM (152.149.xxx.115)

    바람 필려면 솔직히 여자들이 더 쉽다
    낮에 남편 없는 집에 남자 들일 수도 있는 것이 이런 종족이다.

  • 6. 그거
    '12.2.27 6:22 PM (211.243.xxx.104)

    우리 남편이 한 말이네요.
    저보고 한 말이 아니고 자기가 그렇다고 한거니까 거꾸로인가요.
    자긴 평생가야 바람 날 일 없을꺼라고 저보고 좋겠대요.
    사람일 어찌 아냐고 했더니 갈수록 하루하루가 더 귀챦아 죽겠다며 이렇게 귀챦은데 바람을 어찌 피우냐고 합디다.
    사실 남편이 공부랑 회사일만 잘하는 잠탱이에 최강 귀챠니즘이거든요.

  • 7. 표독이네
    '12.2.27 6:30 PM (112.149.xxx.111)

    저도 귀찮아서 바람 못핍니다. 아파트앞 마트가는것도 귀찮아요

  • 8. ggg
    '12.2.27 6:35 PM (121.130.xxx.78)

    2012
    쉬우면 다하는 줄 아는지.
    어떤 경우에도 바람 안피는 사람은 안피는 거고
    조금만 틈만 나도 기를 쓰고 피는 인간이 있는 거지

    지금 수능 보면 언어영역은 0점이겠군 ㅉ

  • 9. 오드리
    '12.2.27 6:40 PM (121.152.xxx.111)

    정말 부지런한 사람이 바람피긴 하는 거 같아요..

    저희 엄마 친구분들도 보면..
    부지런히 놀러다니고, 그러시는 분들이..
    바람 피시더라구요..

    심지어 여자들 모임에도 데리고 오더라고..

  • 10. 마누라무시하네
    '12.2.27 8:12 PM (115.143.xxx.59)

    남편 말하는게 참..밉상이네요..원글님같은분도 바람날수있죠..맛들이면...

  • 11. 저두요
    '12.2.27 8:16 PM (118.221.xxx.200)

    남편 직장 사정상 지금 6개월 떨어져 있는데 시어머니가 걱정하시니 제가 게을러서 바람도 피지 않을거라고 했다는 군요.
    가정에 충실한 사람이니까 걱정마라고 하면 어디 덧납니까?
    화딱지 나서 살 5킬로 뺐습니다.

  • 12. ,,,
    '12.2.27 9:25 PM (39.113.xxx.45)

    저 아는 사람 남편이 저런식의 말을 많이 하던데
    알고보니 그 남편, 바람피고있더군요. 헐...
    자기 아내는 절대 그러지못한다고 생각했대요.
    그런말들은 그 아내는 남편이 자기를 철썩같이 믿는다고 은근 좋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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