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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읽는사람 기분 안좋을 수도 있는 제 자식얘기

ㅇㅇ 조회수 : 13,806
작성일 : 2012-02-27 09:32:21

중3 지나고 고1 된 울 아이

공부 좀 하면 전교 1등

공부 좀 안하면 전교 2등

완전 놀아도 전교 10등안에 드네요.  

 

특목고 갔는데 고등학교 때는 어찌 할런가.

사실 저는 성적에 관심이 없어요.

키나 좀 컸으면.....  

 

 

 

IP : 114.206.xxx.166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
    '12.2.27 9:33 AM (211.196.xxx.54)

    만원쥉~!
    자랑해도 되요. ^^
    부러워요.
    자랑후원비 입금 하시면 더 좋아요.

  • 2. 플럼스카페
    '12.2.27 9:34 AM (122.32.xxx.11)

    하하하...만원내시라 하고 싶은데 키땜시^^*

  • 3. ...
    '12.2.27 9:34 AM (211.244.xxx.39)

    이런 글 옳지 않아요.

  • 4. 독수리오남매
    '12.2.27 9:36 AM (211.33.xxx.77)

    올해는 키도 크겠죠..

  • 5. 초승달님
    '12.2.27 9:38 AM (124.54.xxx.8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목에서부터 피식 웃음이 나왔어요.

    ㅊㅋㅊㅋ

  • 6. 기분 무지 않좋은데...
    '12.2.27 9:38 AM (124.5.xxx.168)

    솔직히 진짜 부럽네요.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유전인가요? 랜덤인가요?

  • 7. 콩나물
    '12.2.27 9:40 AM (211.60.xxx.66)

    저녁에 쓰기지
    아침 부터...
    ㄷㄷㄷㄷ

  • 8. 제둘째놈도
    '12.2.27 9:40 AM (115.140.xxx.84)

    3월부터 고딩‥
    올빼미족 인가봐요
    100프로 만족하는 자식이 엄써요
    저포함 다른분들은 부러워한다는 ㅋ

  • 9. ㅇㅇ
    '12.2.27 9:42 AM (211.237.xxx.51)

    저도 고1딸 있는데 밤새 열심히 공부해도 아직까지 전교1등은 못해보고 2등까지만 해봤네요.
    천재적인 아이는 아닌것 같지만 저는 원글님 아드님같은 천재적인 아이보다는 노력하는 저희딸이 더 좋아요
    그리고 키도 164 적당하고 날씬하고 예쁘고요
    까짓거 제가 만원 드릴게요 자랑계좌번호 불러주셈 ^^

  • 10. ....
    '12.2.27 9:42 AM (114.207.xxx.57)

    키작고 공부도 못하는 애는요?

  • 11. 지나
    '12.2.27 9:43 AM (211.196.xxx.54)

    자랑후원금 계좌 번호와 쓰이는 곳입니당.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161603&page=1&searchType=...

  • 12. 원글
    '12.2.27 9:43 AM (114.206.xxx.166)

    공부 안해도 공부 잘했다는 남의 얘기 읽다가 문득 울 아이도 그렇다는 생각이 났어요.
    이런 얘기 기분 안좋죠? 죄송.

    중3 때 전교1등으로 올라갔다가 특목고 들어간 다음(여름) 2학기는 완전 놀았는데도
    졸업식에 전교 10등안에 드는 상장을 받더라구요. 사실 과목별 등수만 나와서 전교등수는 몰랐거든요.
    상장은 중3 성적으로만 줬대요.

    전교1등으로 교장샘 앞에서 상장 받은 아이(A)가 울 아이반에 있었는데도
    담임샘 얘기가, 울 아이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냥 들리지 않을 정도로
    샘에게는 존재감이 컸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면서 A보다 엄청 똑똑한 아이라고...비교가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공부 안하니 저렇게 떨어지는 성적 보시라고 그랬는데,
    헐 생각해보니... 그래도 10등안에 들었다는... 2학기 내내 잠만 잤거든요.
    꼴 뵈기 싫었지만 혹시 키가 좀 클까해서 걍 재웠네요. 하루 12시간 이상 자는 거 같았는데 키는 안컸어요.ㅠ.ㅠ
    뭐. 잘하는 애들 우글우글한 특목고 가서 엄청 깨지겠죠

  • 13. 그냥
    '12.2.27 9:47 AM (211.246.xxx.220)

    그냥 자랑하시면 되는데 제목이 악의적이에요
    베스트글도 있는데....
    기분 나쁠 글도 아닌데 타인이 기분 나쁠 가정하시니 기분 나빠요

  • 14. Jenlove
    '12.2.27 9:50 AM (220.119.xxx.61)

    전 이해가 되는데요..ㅎㅎㅎ
    저 고딩때..엄마친구랑 엄마랑 통화를 하는데..엄마친구 아들딸이 공부를 매우!!잘했었거든요
    근데 그 아주머니왈"공부고 뭐고..인물들이 너무 없어서 걱정이야"
    진심이셨대요..........

  • 15. 콩나물
    '12.2.27 9:51 AM (211.60.xxx.66)

    제 주변에도 키는 170도 안되는데 그리공부잘한 아이둔 엄마 있어요

    우리나라의 휼륭한 일꾼이 되겠구나..싶었는데
    치대 갔어요

    머리 타고난 아이들이 좀 더 발전적인 곳에서 일했음 좋겠어요

  • 16. 콩나물
    '12.2.27 9:52 AM (211.60.xxx.66)

    똑똑한 아이들이 의대로만 몰리는것 이해하지만요...

  • 17. 저도
    '12.2.27 9:52 AM (198.53.xxx.115)

    그런 케이스 하나 알아요. 제 동생 친구 중에 진짜 머리가 기가 막혀서, 남들 공부할 때 놀기만 해도 성적이 척척 나오는 애가 있었는데 걔가 인물이나 키가 너무 안 좋았어요. 남잔데 165도 될까말까라서... 행시 패스하고 선은 보는데 번번히 퇴짜... 요즘 아가씨들 인물도 많이 보잖아요. 그 집 어머니 너무 속상해하시더라는...
    그래도 아드님 키 크실 거에요 ^^

  • 18. ㅋㅋ
    '12.2.27 9:59 AM (203.235.xxx.19)

    원글도 댓글도 서로서로 염장을 확 질르는게 잼있네요 ㅋㅋ
    어쨋거나 부럽네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대한민국에선 아이가 공부잘하는게 젤 큰 효도죠~

  • 19. ..
    '12.2.27 10:00 AM (115.41.xxx.10)

    기분 나쁜 예시를 든 것인줄 알았음...우와, 진정 부럽네요.

  • 20. 82 명언
    '12.2.27 10:02 AM (116.37.xxx.10)

    ' 자식 자랑은 자식 나이 마흔이 지난 후에 해라~~'

  • 21. 원글
    '12.2.27 10:05 AM (114.206.xxx.166)

    자랑질 하는 김에 하나 더 하면 안될까요?
    애가 가는 고교(과학)에서 인증점수가 높으면 영어수업 면제해준다고 해서
    2학기 때 완전 자는 중에 토익셤을 봤어요.
    영어공부 손 놓은지 2년 넘었고 그동안은 미드와 애니, 영화만 봤었어요. 하루에 한편이상 꼭 봐야 하는 아이.
    진짜 거짓말 1미리도 안붙이고 토익공부 단 한 줄도 안하고 셤을 봤는데....
    900점 넘더라구요. 전 700점대 나올 줄 알았거든요.
    평소에는 그냥 울 아이니까 별 생각 안하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제 아이지만 비상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더 똑똑한 애들도 많은 거 알아요. 그래서 저도 애가 좀더 치열하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긴해요.
    근데 더 이상은 안하려고 하네요. 영화만 무진장 좋아하고....

    아 근데 웃긴 거는.... 점수 올릴려고 그 이후에 토익시험을 두 번 더 봤거든요.
    그때는 한 며칠 공부하고 보더라구요. 문제풀이식으로... 근데 점수가 똑같았어요. 세번이 점수가 다 똑같다는..
    학원을 안다녀서 그런가.. 하여간 거기가 한계였네요.

  • 22. ㅎㅎ
    '12.2.27 10:05 AM (58.79.xxx.5)

    죄송합니다.
    제 아이는 키도 그럭저럭 적당합니다.
    178cm....
    의대 다니지만 노는데도 충실하답니다.

    ^ ^

  • 23. ...
    '12.2.27 10:05 AM (122.36.xxx.11)

    우리 애도 특목고 나왔는데요...
    거기서 배운게 있다면
    세상에는 똑똑한 애들이 정말 많다.... 는 거 였답니다.

    그게 자기 인생에는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하네요
    자기가 별 거 아니라는 뼈저린 경험없이
    무사히 대학 잘 가고 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형편없는, 정말 눈뜨고 못봐줄 인간이 됐을 거라고 합니다.

  • 24. ㅎㅎ님
    '12.2.27 10:06 AM (114.206.xxx.166)

    부럽습니다. 공부도, 키도... ㅎㅎㅎ

  • 25. ..
    '12.2.27 10:08 AM (115.41.xxx.10)

    부모님도 어릴 때 그러셨나요?

  • 26. 저희 사촌 조카도
    '12.2.27 10:13 AM (1.177.xxx.86)

    그렇게 잠 많고 공부 안 하는데...
    어는날 서울 과학고 갔다네요
    키도 커요
    아 부럼다
    저희 애들 애기는 안 할랍니다...

  • 27. ^^
    '12.2.27 10:15 AM (59.7.xxx.161)

    지구끝까지 쫓아가서 만원을 받을테닷!

  • 28. ...
    '12.2.27 10:15 AM (220.86.xxx.245)

    그대로 멈춰라~~~~^^샘나서한마디

  • 29. ...님 그러게요
    '12.2.27 10:18 AM (1.177.xxx.86)

    저희 형님도 저희 조카 서울 과고 보내더니...
    거기 똑똑한 애들 엄청 많다고 겸손겸손
    저희 남편 미국 유명대 석사인데도
    울남편 똑똑하다 하면
    정색을 하고 조용히 하래요
    넌 아직 세상을 모른다고
    이세상에 얼마나 똑똑한 사람이 많은데...
    그런 소리 하냐고

    정말 똑똑한 사람 많긴 해요~~~

  • 30. 플럼스카페
    '12.2.27 10:20 AM (122.32.xxx.11)

    원글님....지나님이 걸어주신 링크보셔요.
    자랑계좌가 정말 있답니다^^*
    봄방학인데 이 아침부터 이런.글을 쓰시다니 덧글꺼정....
    필히 만원감입니다...

  • 31. 저도 이해가 가요..
    '12.2.27 10:25 AM (115.137.xxx.49) - 삭제된댓글

    소위 엄친아 소리를 들었던 아들을 둔 울 고모!!
    공부를 잘하는데 키가 작아요.
    그래서 밤에 잠도 안자고 공부하느라 키 안컸나보다..하는 소리를 엄청 많이 들었대요.
    그 말엔 은근히 애잡는 엄마, 극성스런 엄마라는 뉘앙스가 있거든요.
    그런데 고모는 진짜 애들 공부하는 것에 관심이 없었어요. 없다기 보단 알아서하니까 뭐.. 할일이 없다는..

    문제는 사촌오빠가 욕심이 많아서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니 좀... 완벽주의자에 성격이 지랄같음.
    울 고모는 아들이 얄미워.. 예의차려서 따박따박 말대답도 잘하고 엄마에게 잔소리도 하고..
    대충 공부하고 잠좀 자고 키좀 커라.. 해봤자 아들이 무시무시무시..
    평소엔 서로 농담따먹기도 잘하고 만담 커플이니 이 속사정은 친척이나 알죠.
    그래서 아들 하소연은 어디가서도 잘 못하고 이 미묘한 감정을 살짝 흘리기만 해도 다른 엄마들에게 욕 먹기 십상이었죠.
    그런데 울 엄마는 그러셨어요. 고모가 저런 낙천적인 면이 있으니 아들이 더 공부잘하는거라고.
    본인 욕심, 학교선생님의 기대, 아이들 견제.. 여기에 부모의 기대와 욕심이 더한다면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 32. 호곡
    '12.2.27 10:31 AM (211.41.xxx.106)

    진짜 자랑계좌가 실재했군요. 전 그냥 하는 얘긴 줄.
    이제 좀 만원젱..을 자제......는 커녕, 강하게 입금 강요하다시피 해야겠는데요.ㅋㅋㅋ
    아, 2년씩이나 있었다니. 좋은 일하시는 분은 늘 있기 마련이군요. 내 눈에 보이냐 안 보이냐뿐. 감동 먹어서 주절주절 길게 합니다.
    원글님, 기분 좋겠습니다. 공부 노래 안 부른 자식이 알아서 공부 잘 하면 진짜 기특하죠. 키도 점수만큼 아울러 크길요. 만원젱~! ㅋㅋ

  • 33. 원글
    '12.2.27 10:32 AM (114.206.xxx.166)

    입찬소리 했다는 거 잘 알아요^^
    아마, 저 앞으로 몇 개월, 아니 한 달만 지나도 저 소리 못할 거예요.
    더 시간이 지나면, 아.. 예전에 내가 참 별 얘기를 다 끄적거렸구나하면서 창피해하겠죠.

    그리고 플럼스카페님,
    진짜 있네요 ^^ 동참하겠습니다.

  • 34. ㅋㅋㅋㅋ
    '12.2.27 10:37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늦둥이 엄마들은 자식자랑 평생 하지말라는 얘깁니까?
    자식 나이 40이면 내나이 70이 넘는데....그전까진 입도 뻥긋말라니...너무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5. ...
    '12.2.27 10:38 AM (112.152.xxx.52) - 삭제된댓글

    저 죄송한데 님아이 어릴때부터 머리좋은 스타일아니였나요?
    어렸을때 책많이 읽었나요? 어렸을때부터 비상한 아이였는지 한글빨리 때고 뭐든지 빠른스타일 아님 책을 많이 읽었는지 ...그래도 엄마가 보시기에 뭔가 어렸을때이렇게한게 도움이 되었다싶은게있음 풀어놔 주세요..

  • 36. 아~~
    '12.2.27 10:38 AM (61.106.xxx.25)

    자랑계좌에 돈 넣구 싶은데 ...
    자랑할 게 없넹 -_-

  • 37. 플럼스카페
    '12.2.27 10:41 AM (122.32.xxx.11)

    저도 10년 후엔 만 원 입급하며 자랑해보고 싶어요^^
    봄방학인데 오늘 애들 이유도 모르고 엄마한테 잡힐 듯ㅋㅋㅋ

  • 38. 한마디
    '12.2.27 11:00 AM (116.127.xxx.134)

    좋은 말 배우고 갑니다. 자식 자랑은 자식 나이 40 넘은후에 해라.깊이 공감합니다.

  • 39. 요즘엔
    '12.2.27 11:05 AM (211.63.xxx.199)

    정말 머리좋고 공부도 잘하는 애들이 키도 크고 왜 이리 잘 생겼는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애들이 넘 많은거 같아요. 하늘도 무심하시지~~~
    원글님은 별로 안 부럽고(이제 고1이라니 아직 기뻐하긴 이른듯) 저 위에 키 178cm에 의대다니는 아들 둔분 부럽네요~~

  • 40. ..
    '12.2.27 11:06 AM (112.149.xxx.11)

    요즘은 5만원이라네요...자 여러분 받으러 갑시다....

  • 41. ㅋㅋ
    '12.2.27 11:40 AM (116.122.xxx.204)

    저녁에 적지..아침엔 왜 하필.............댓글빵

  • 42. 쓸개코
    '12.2.27 11:55 AM (122.36.xxx.111)

    자랑 두번했으니 2만원~ㅎㅎㅎ

  • 43. jk
    '12.2.27 11:57 AM (115.138.xxx.67)

    이정도를 자랑이라고 하시다닛....

    내가 댓글달면 달때마다 몇만원씩 나갈듯....

    본인은 키도 커용~~~~~~~~~~~~~~ ㅋㅋㅋㅋㅋㅋㅋㅋ

  • 44. ...
    '12.2.27 12:55 PM (114.207.xxx.7)

    에이 JK님 내가 미모 확인 했는데
    그정도 아니라니깐 그러시네.
    집에 있는 거울을 먼저 바꾸라고 강력하게 충고함.

  • 45. 우왕
    '12.2.27 12:59 PM (36.38.xxx.40)

    이건 만원갖고 안되겠다 ㅋㅋㅋ
    아드님 머리가 완전 좋은데요?
    이만원 쯤은 넣으십시요 ㅋㅋ

  • 46. 요리초보인생초보
    '12.2.27 2:27 PM (121.161.xxx.102)

    이정도를 자랑이라고 하시다닛....

    내가 댓글달면 달때마다 몇만원씩 나갈듯....

    본인은 키도 커용~~~~~~~~~~~~~~ ㅋㅋㅋㅋㅋㅋㅋㅋ

    ---------------------------------

    네, 알겠습니다. 댓글 다시고 달 때마다 몇 만원씩 입금하세요,
    덕분에 어려운 사람들 도움 좀 받게요.
    우리 인정해주고 돈 입금하게 해요. 댓글 달았으니 책임져야죠.
    아이고, 미스코리아보다 더 예쁘신 님, 입금하세요.
    이제 입금했다는 소문 안 들려오면 본인 말 다 거짓이라고 알겠음.

  • 47. jk
    '12.2.27 2:59 PM (115.138.xxx.67)

    아닛!!!

    잠시 방심했더니 본인의 미모에 대한 음해까지!!!!!!!

    박원순언냐가 아들병역비리때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보셨죠?
    제 미모는 변함없기에 차곡차곡 쌓아놨다가 나중에 한방 크게 터트릴 준비하고 있답니다.

  • 48. ....
    '12.2.27 3:06 PM (121.181.xxx.239)

    아하하..기분안좋아 안좋아...차라리 대놓고 자랑을 하면 괜찮은데 무심한듯 던지는 이런말 사람 맥 풀리게 하죠..ㅋㅋ

  • 49. 자랑계좌
    '12.2.27 3:40 PM (119.67.xxx.68)

    저 근데
    자랑계좌가 진짜 있는줄 몰랐어요;;;;;;;;;;
    저번에 키톡에 봉사활동 글올라온거 보고
    진짜 깜짝놀랐어요

  • 50.
    '12.2.27 3:49 PM (112.149.xxx.61)

    ㅋ 다른분들은 기분나쁘다는데
    전 무심한듯한 제목도 재밌네요
    그렇죠 공부가 다는 아니죠
    그런데 성적이 안좋으면 왜 그 깨달음을 얻기 힘든걸까 ㅎ

  • 51. 특별이
    '12.2.27 5:04 PM (1.241.xxx.54) - 삭제된댓글

    제 조카도 공부하는둥 마는둥 학원도 안다니고 언니네는 생계형 맞벌이라 먹는거 달리 신경못써주고 특목고 1등이라 학원비 면제받고 한 일년다닌게 전부.. 스카이 갔어요 ㅠㅠ

  • 52. 이런 글...
    '12.2.27 7:10 PM (114.207.xxx.245)

    부러운 자랑이고, 원글님 뿌듯함도 헤아려지지만, 제 자식은 참 열심히 하는데도 못난 성적 유지에도 급급합니다. 그래서인지 참... 노력 안 해도 잘 한다는 비범한 자식 자랑으로 들려서... 미안합니다. 전 좀 씁쓸하고, 마음이 안 좋네요.

  • 53. 근데
    '12.2.27 7:39 PM (203.234.xxx.81)

    이정도면 분노 질투 드립 넘칠 것 같았는데 의외로 쏘쿨 하네요...
    왜 두돌된 애 키우는 내가 배가 아프지? ㅋㅋ

    그보다 공부 잘해도 덕보는 사람 따로 있다는 윗님 댓글이 확~ 와닿네요~~
    아들아~ 낭중에 불여시 마눌만 호강시켜주면 안돼잉~

  • 54. 싫어요!!
    '12.2.27 8:09 PM (175.209.xxx.87)

    울애 27개월인데 저 자랑할거리 있음 꼭 해요
    언제 자랑 못하게될지 모르니
    마흔까지 기두렸다가는 평생 한번도 못할 수 있잖아요

    자랑이라봤자 지금은 생일축하합니다 완창했다 그런거지만 ㅋㅋㅋㅋㅋㅋ

  • 55. 싫어요!!
    '12.2.27 8:11 PM (175.209.xxx.87)

    그래서 원글님 자랑 전 즐겁게 봤다는 소리입니다

    키 더 커야해요 지금이라도 병원에 가서 성장판 검사해주세요!!

  • 56.
    '12.2.27 8:50 PM (116.123.xxx.135)

    즈이 아들 중딩때 한학년750명 중에 11등? 으로 졸업하여 과고 입학했어요.
    물론 과고 입시에 필요한 국수영과는 아마 5등안에 다 들었구요.
    머리도 좋고 노력도 많이 하는 스타일 같아요
    과고에서 시험만 봤다하면 50등까지 담벼락에 붙여놓는 치열함 속에
    그래도 꼭꼭 들어서 졸업 성적 30등정도.

    그런데도 과고 입학 딱 두달만에 집에 와서 하는말.
    '엄마, 이 세상에는 노력으로 따라잡지 못할 천재들이 많아요' 하며 절망 속에 학교 다녔다는..^^
    대학 가니 이젠 그 성적으로 잘난 아이를 재는 기준이 좀 달라진 듯해요.
    좀 큰거죠.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잖아요.

    아! 과고 애들 키는 작아요
    제가 동네 일반고 애들이랑 비교해보니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애들이 키로 고민 안해요 생각보다
    그리고 키 클 정도로 몸과 마음이 편치 않아요. ㅠㅠ

  • 57. ..
    '12.2.27 9:21 PM (1.231.xxx.227)

    우리 아들 특목고3인데 전교1,2등 합니다. 수학학원 하나 달랑 다니는데 학원에서 장학금식이라며 돈 안내고 다닙니다. 우리 애는 중학교 땐 빛을 못봤는데 고등학교 오면서 점점 빛을 보는 케이스에요. 중학교 졸업 때 전교1,2등 하던 애들이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던데요..다른 아이들 보면 과외비니 학원비로 최소 100만원 이상 쓰지만 경험한바로는 공부는 엄마주도가 아니라 자기주도가 진리더군요.

  • 58. 00
    '12.2.27 10:54 PM (218.153.xxx.107)

    울 엄마 친구분 딸이 의사하다가 심심해서 사시공부해서 합격했어요--;;;
    지금 검사.....

  • 59. 울아들도 비슷해요
    '12.2.27 11:24 PM (112.168.xxx.150)

    스스로 잠시 공부하고,학교수업시간에는 눈이 반짝이답니다 학원을 안가니 몰라서 열심히 샘말만 듣는데..시험앞에 샘말만 들어면 시험에 나오는 문제 요약할땐 목소리도 다르고 힘주어 말해서 감이 온다고해요.중2까지 반5등했지만 연합고사를 잘보더니 중3때 전교1등 한번 해보더니 조금씩 공부 했는데 책상앞에 30분이상 있지도 않아요.시험볼때 샘강의가 스크린처럼 지나가서 생각이 난다고 하더라고요.지금 서울대 장학생입니다.지금도 그룹싸운드 만들어 연주하고,책도 열심히 읽고,즐기며 사는데 노력을 안해서 걱정입니다.본인이 머리좋은걸 알아서 열심히 할생각을 안해요.장학금유지 하는 성적만 냅니다.만화가가 꿈이라고 하니 한심한데 난 놈이니 뭐라도 되겠지요.

  • 60. mi
    '12.2.28 12:04 AM (61.98.xxx.95)

    울집 침대에도 고딩때 매일 10시에 취침하시고도 전국 20등안에 드셨던 분 주무시고 계십니다.
    (키도 180근첩니다. -.-)
    그냥 군대갔다와서 1년 공부해서 고시 합격하시고, 유학도 다녀오시고, 박사도 하신 훌륭하신 스펙을 가지신 분인데,
    인생 별로 행복하지 않습니다.
    자식도 와이프도 별로 행복하지 않고,
    본인도 자신 인생에 불만 많습니다.
    공부, 잘하면 좋지요....................

  • 61. ..
    '12.2.28 2:54 AM (114.206.xxx.240)

    이번에 초딩 입학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학교생활을 하게 될 지 약간은 흥미진진합니다.
    지금도 어리지만 더 어렸을 때에도 참 튀는 면이 많아서요 (좋은 쪽도, 나쁜 쪽도..)
    그냥 무난하게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길 바라는데 어떻게 될까 모르겠네요.
    막상 자랑을 할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라서 좋네요.
    저의 8살 아이는 밤에 잠을 안자서 그렇지 한 번 잠들면 절대 안 깬다는 것 정도?! ㅎㅎㅎ

  • 62. qq
    '12.2.28 4:17 AM (115.139.xxx.24)

    진심으로 궁금해서요, 원글님이나 똑똑한 아이들 두신 분들, 아이들 어렸을 땐 어땠는지 진심 궁금합니다.
    우리 아이가 지금 다섯살인데, 남들이나 제가 볼 때 천재까진 아니더라도 머리가 좋은 것 같이 보이거든요.
    말도 빨리 배우고, 한글도 스스로 떼고, 자동차 이름, 공룡이름뿐만 아니라 한 번 듣고 본 것이면 외워서 말해서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그래서 어휘력도 좋구요.
    아이가 어렸을 때 어느 정도면 커서 학교가서도 원글님 아이처럼 성적도 좋을런지 궁금합니다.

  • 63. 저도 썩
    '12.2.28 8:00 AM (1.238.xxx.61)

    이런 글 옳지 않아요..에 댓글 달고 싶군요..
    성숙한 어른이면 좋겠어요..

  • 64. 기쁨
    '12.2.28 9:02 AM (175.223.xxx.211)

    울아들 공부도못해 키도작아 거기다 병치레 달고살아 ~ 그래도 이뻐요 ~

  • 65. ^^
    '12.2.28 9:35 AM (211.177.xxx.216)

    무심한듯 솔직한 글. 원글님 기분 알아요.

    다른 아이들은 설명 두 세번 반복해도 이해 못하는 수학문제를 스스로 터득하는 아이 있습니다.
    뇌의 구조가 그저 놀라울 뿐 이지요.

  • 66. ~~
    '12.2.28 10:05 AM (211.33.xxx.118)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솔직히 중학교 공부는 기초상식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고등학교까지도 요령만 있으면 만점은 어렵지 않구요.
    제 주위 사람들 모두들 그렇게 생각해요.
    일반 고등학교 공부까지는, 만점도 다 같은 만점이 아니고 1등도 다 같은 1등이 아니죠.
    요령으로 만점받고 1등하다가 수재들만 모아놨다는 특목고나 일류대학가서 좌절하는 사람들 많아요.
    길게 봤을 때 점수나 등수보다는 공부를 대하는 자세가 중요하더군요.
    사실 제 학창시절 공부패턴이 원글님 아드님이랑 비슷했는데 살면서 외모덕을 훨씬 많이 봤고
    결국 학문적으론 이룬게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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