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수유 언제까지 하셨어요?

손님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2-02-26 11:59:16

 둘째 10개월인데요. 열달동안 완모했어요.

애가 젖에 너무 집착하고, 이유식도 잘 안먹으려 하고,

밤에도 젖만 물고 자려고 해요.

몸도 너무 힘들고, 첫애도 10개월까지만 해서 단유를 할까 하는데

한번 해봤는데도 두렵네요.

돌까진 먹이려했는데 제가 곧 일을 시작하거든요.

일주일에 두번 어린이집에 맡길것 같은데 젖 못떼면 더 힘들어할것 같아서요.

휴....일찍 단유 하신분 계신가요?

 

친정엄마도 영앙가도 없는젖 왜자꾸 물리고 있냐고 빨리 끊으라고

애가 젖만 물고 사니 살도 안찌고 크질 않는다고 난리시네요.

물론 엄마때문은 아니지만 정말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친정 조카를 엄마가 키우고 있는데 생후 한달부터 분유 먹었거든요

살이 엄청 올랐어요. 그애랑 비교해서 더 젖떼라고 난리신듯;;

애가 분유는 안먹으려 하네요.

혹시 먹이는 노하우 있으신분도 좀 알려주세요~~

IP : 59.25.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쭈
    '12.2.26 1:11 PM (213.149.xxx.140)

    저는 이제 14개월 넘긴 딸 있는데, 서서히 끊으려고 줄이고 줄이고 있습니다.
    이젠 하루 한 번, (아기 기분 안 좋은 날은 두 번) 먹어요.
    이렇게 해서 15개월까지 수유하려고요.
    분유 안 먹고 그냥 생우유로 바꾸고 있는 중이예요. 우유도 거부 했는데,
    계속 시도 하고 (시간대, 우유 온도 등을 바꿔 보고요) 하니 이제 우유도 잘 먹어요.



    그나저나...
    영앙가도 없는 젖 왜 자꾸 물리고 있냐고 ................는 절대 틀리신 말씀이고요 !
    영양가보다 더 좋은 것이 엄마 젖에 있어요 ! 따뜻한 엄마 가슴에 푹 안길수 있는 아기의 권리 !

  • 2. 리민슈
    '12.2.26 3:47 PM (222.232.xxx.29)

    엄마젖에 영양가 없다는 이야기, 낭설인거 아시죠?
    월령에 딱 맞춤한 영양가가 자동으로 딱딱 나오는게 엄마젖인걸요.
    할머니 입장에서, 분유 실컷 먹고 잠드는게 아니라 엄마젖만 자꾸 찾는 모습이 보기 안됐어서 하시는 말씀일 거라 생각하구요.

    또 분유 먹이면 살 오른다는 말도 저 많이 들었지만
    저희 아들은 모유만으로 살이 포동포동 올라서 별명이 '미쉐린 타이어'였어요.

    하지만 곧 일 시작하신다니 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쉽네요.
    전 주변에 아이낳는 지인 있으면 모유 완모를 적극 권장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86 남대문 갈때 엄청 큰 비닐봉지 들고가세요 19 ㅎㅎ 2012/03/12 11,020
83685 아이패드 기다렸다 살까요 12 심심맘 2012/03/12 2,223
83684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병원치료 받을때도 .. 2012/03/12 1,272
83683 안산 한도병원 가는 길 2 궁금 2012/03/12 3,665
83682 학교운영지원비 중3 2012/03/12 1,680
83681 아이들 컴퓨터 수업 하고 계시나요? 질문드립니다.. 2 초딩 엄마 2012/03/12 1,251
83680 돌고래쇼도 이제 끝 23 잘한다 2012/03/12 3,780
83679 안양영어마을초등생이 가기 괜찮을까요? 영어 2012/03/12 817
83678 식기 세척기 쓰시는 분들은 얼마마다 돌리시나요? 6 ... 2012/03/12 1,827
83677 음하하!양배추참치볶음 을...널리알리다뉘~!!! 39 라플란드 2012/03/12 12,172
83676 아빠가 돌아가셨는데,보험금때문에 힘들어요. 7 보험금 2012/03/12 3,968
83675 생리 2주째.. 진짜 이번주에도 안끝나면 돌아버릴거 같아요 6 으쌰쌰 2012/03/12 3,355
83674 밥 정말 싫어하는 5살 아들놈이..고래밥을 달라길래 주면서.. 4 5살 아들 2012/03/12 1,794
83673 [불임극복수기-정보공유 함께해요] 43살, 결혼 9년만에 아기가.. 23 약속지키러왔.. 2012/03/12 29,751
83672 야권연대 기분 나쁜 곳 여럿 있네요... 호빗 2012/03/12 1,054
83671 “아저씨 병X이야?” 택시막말녀 논란 9 이쁜마눌 2012/03/12 2,835
83670 충격 받거나.. 4 추운 날 2012/03/12 1,469
83669 저만 기분나쁜가요?? 8 건강해 보이.. 2012/03/12 2,774
83668 애들이 중딩되니, 사는게 너무 힘든데, 친정엄마는 비교를 하네요.. 8 ㅠㅠㅠ 2012/03/12 3,053
83667 고1 아이 물리공부 질문입니다. 17 고민중 2012/03/12 1,859
83666 아이폰 업데이트 하셨어요? 12 아이폰 2012/03/12 2,128
83665 로얄알버트 100주년 16만원대... 1 하늘에서내리.. 2012/03/12 3,312
83664 커플링..어찌해야할지.. 6 고민녀 2012/03/12 2,138
83663 쇠고기 없이 떡국 맛있게 끓이는법 10 궁금 2012/03/12 3,228
83662 애견통조림 질문이요~~~** 8 걱정 2012/03/12 1,137